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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세탁기, 온열매트…전기세 귀신을 잡아라
20-11-07 10:51
 냉장고, 세탁기, 온열매트…전기세 귀신을 잡아라!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가지의 전자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새로운 전자제품의 발명으로 그 수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겨울이라 온열제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기세 부담이 많아지고 있다. 전기세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어떤 제품이 얼마만큼의 전기를 소모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며칠 전 전기세 납입용지를 받아들고 깜짝 놀랐다. 평소 10만원 내외였던 전기세가 20만원이 넘은 것이다. 아직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으니 내가 감당할 부분은 아니었지만 어쩐지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에어컨을 켠 것도 아니고, 방에서 나올 때 반드시 전깃불을 껐으며, 아무리 추워도 전기난로 한 번 켜지 않고 겨울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이 전기세를 올리고 있을까? 이 같은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는 우리 집에서 하루 동안 전기를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를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었다. 

TV 시청으로 시작해 온열매트 위에서 잠들다 
아침에 일어나면 잠을 깨기 위해 TV(120W)를 켠다. 좀 더 효과를 보기 위해 볼륨도 높인다. 그리고 일어나 세수를 하러 간다. 욕실 조명은 백열등(60W)이다. 씻고 나와 일단 정수기(120W)에서 차가운 물 한 잔을 마시곤, 헤어 드라이어(1400W)로 머리를 말린다. 어느새 부모님이 나와 계신다. 부모님은 형광등(40W)을 켜고, 냉장고(60W)를 열며, 전기 압력밥솥(취사 1100W/보온 100W)을 사용해 밥을 짓고, 냉장고에서 꺼낸 반찬을 전자레인지(1250W)에 넣고 돌린다.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인사를 하고 나오는 순간까지 TV는 켜져 있고, 밝은데도 형광등은 환하게 켜져 있다. 
어머니는 청소기(600W)를 꺼내 청소를 시작한다. 빨래를 구분해 세탁기(532W)도 돌린다. 집안일이 정리되면 언제나처럼 무선 전기주전자(2000W)에 물을 끓여 커피를 마신다. 가끔은 손녀를 위해 믹서(400W)로 쌀과 고구마 따위를 갈아 이유식도 만드신다. 
퇴근 후에는 버릇처럼 컴퓨터(120W)를 켠다. TV는 귀로 듣고, 눈과 손은 인터넷을 검색한다. 밤이 되면 각자 방에 들어가 취침을 한다. 낡은 주택이라 외풍이 심해 꼭 온열매트(210W)를 깔아야 한다. 전깃불이 꺼지고 온열매트에 불이 들어왔는데도 TV는 꺼지지 않는다. 조용한 밤이라 거실에 있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18W), 정수기의 '윙' 하며 돌아가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 

전기 잡아먹는 귀신은 누구? 
그렇다면 한 달 동안 사용한 전력량을 알아보자(소비전력은 제작사와 브랜드, 모델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 소비전력은 보통 W나 kW로 표시하는데, 이는 1시간에 소모되는 전기량을 말한다. 일단 항상 가동되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정수기는 각각 한 달에 약 43kW와 13kW, 86kW가 사용된다. 취침 시간인 8시간 이외에 하루 종일 켜져 있는 TV는 약 65kW, 하루 중 네 명의 식구가 30분 정도 사용하는 헤어드라이어는 21kW, 하루 30분 가량 사용하는 청소기는 9kW, 끼니마다 사용해 하루에 1시간 정도 사용하는 전자레인지는 37.5kW, 하루에 한 번 밥을 짓고 하루 종일 보온 기능으로 사용하는 전기 압력밥솥은 88kW, 하루 한 시간 정도 사용하는 전기 무선주전자는 60kW, 이틀에 한 번 정도 돌리는 세탁기는 10kW, 하루에 4시간 이상 사용하는 컴퓨터는 14kW, 네 가족이 하나씩 갖고 있는 온열매트는 하루 8시간 정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201kW다. 가끔 사용하는 다리미와 믹서, 핸드폰 충전기, 그리고 측정이 다소 복잡한 조명기구의 전기 소비는 제외했다. 
기본적으로 열을 내는 전자제품은 전기를 많이 소모한다. 헤어드라이어와 전자레인지, 전기주전자, 전기밥솥, 다리미 등이 그렇지만 대개 짧은 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바로 이 같은 제품들이 사용량이 조금만 늘어도 급격히 요금을 올릴 수 있는 전기세 귀신들이다. 온열매트는 다른 난방기구에 비해 소비전력이 낮은편에 속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긴 시간 동안 켜져 있고, 네 가족이 모두 각각 사용한다는 점에서 가장 높은 전기사용량을 기록했다. 
전기세, 아는 만큼 줄일 수 있다 

> > 냉장고 
냉장고는 전력 소비가 많은 제품이다. 특히 냉장고가 대형화되는 추세이고, 김치냉장고까지 갖춰놓고 있는 실정이라 더 그렇다. 그러나 700리터 용량의 냉장고를 사용하던 가정이 400리터 용량의 냉장고를 구입할 경우 월 절감량은 25kW(제조사별로 다르다)나 된다. 
벽면과 10cm 이상 공간을 두어 배치하면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뒷면 냉각코일에 먼지가 많이 앉아도 열이 잘 발산되지 않으니 자주 청소해야 한다. 직사광선이 닿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만큼 냉각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냉장고 내부가 음식물로 꽉 차 있으면 공기순환이 되지 않아 음식물의 열을 빨아들일 수가 없다. 냉장고 공간의 60% 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으며, 냉장고 내 음식물이 10% 늘어나면 전기소비량은 3.6% 증가한다. 
내부 온도를 1℃ 낮추는 데 7%의 전력이 더 소요된다. 냉장고의 적정 냉장온도는 여름철에는 5∼6℃, 봄·가을철에는 3∼4℃, 겨울철에는 1∼2℃이므로 계절별로 맞춰주면 효과적이다. 냉장고 문을 한 번 여닫는 데에는 0.35%의 전력이 더 소비된다. 냉장고 문을 열고 무작정 찾지 말고, 미리 냉장고에 들어 있는 품목을 적어두자. 또한 문의 패킹 상태를 점검하고 성에를 자주 제거한다. 

> > 텔레비전 
냉장고와 더불어 텔레비전 역시 대형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 더불어 소비전력도 늘어나고 있다. 채널이 많아지면서 생각 없이 이를 돌리는 일도 많아졌다. 그러나 리모컨을 한 번 쓰는 데 드는 전력은 3W나 된다. 또 화면이 밝아지는 만큼 전력소비량이 늘어나므로 밝기를 한 단계 낮춰두는 대신 스크린을 자주 닦아주자. 볼륨에 따라서도 전기소비량이 늘어나니 주의하자. 프로그램 안내를 미리 살펴보고 꼭 필요한 프로그램만 보도록 하고 평상시 틀어놓는 버릇은 없애는 것이 좋다. 

> > 세탁기 
요즘 세탁기는 대부분 '자동' 설정이 가능해서 세탁기가 모두 알아서 세탁해준다. 물 온도나 양도 세탁기가 조절해주는 것. 그러나 세탁기의 특성을 알아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빨랫감이 너무 적거나 많으면 주무르는 효과가 떨어져 때가 잘 빠지지 않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빨랫감을 적절한 양, 즉 세탁기 용량에 따라 모아두었다가 세탁하면 좋다. 물이 따뜻할수록 때가 잘 빠지기는 하지만 60℃ 이상은 별 차이가 없으며, 보통 30∼40℃ 정도면 좋다. 세탁 시간은 10분 이내로 한다. 10분 이상 세탁하면 때는 더 이상 빠지지 않고 옷감만 손상된다. 

> > 다리미 
다림질은 한꺼번에 모아서 한다. 다리미는 스위치를 올리고 발열될 때의 순간 전기소모량이 많기 때문이다. 옷감 종류에 따라 온도를 알맞게 맞춰 사용하고 플러그를 뽑은 후 남은 열로 작은 옷가지를 다린다. 전력소비가 많은 시간대(여름철에는 낮 시간대, 나머지 계절에는 저녁 시간대)를 피해서 사용하면 유리하다. 

> > 조명기기 
고효율 조명기기를 사용한다. 이 같은 조명기기로 바꾸면 36~44% 절약되며, 백열등을 형광등으로 바꾸면 75%까지 절감된다. 또한 수명도 8~10배나 길어진다. 용도에 맞게 국부조명과 병행하도록 하고, 천장과 창에서 마주보는 벽지의 색깔이 밝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조명효율을 높이기 위해 반사 갓을 사용한다. 빛이 투과하는 데 방해가 되는 등 커버는 없애는 것이 좋다. 반사 갓이나 전등에 먼지가 앉으면 효율이 떨어지고 열 또한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흐릿해 보이는 형광등은 30∼50% 어둡게 느껴지므로 빨리 교체하는 것이 좋다. 

> > 온열기구 
겨울철 사용하는 난방기기는 생각하는 것보다 전기소비량이 많은 제품이다. 사용할 때마다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누진제에 따라 전기세가 얼마나 상승하는지 먼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장판이나 전기요를 구입할 때 우선 온도조절 장치가 견고하고 정밀하게 되어 있는지, 전선을 끼우는 곳이 안전하게 제조되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온열기구를 사용할 때 처음에는 온도를 높게 올렸다가 따뜻해지면 낮게 조절해주고, 장시간 사용할 때는 낮은 온도를 계속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취침 시에는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 

> > 컴퓨터 
사용하지 않을 때 꺼두는 습관을 들이고 모니터는 절전 모드로, 본체도 절전기능이 있으면 절전모드로 설정한다. 프린터, 스피커 등 부속기기는 사용할 때만 전원을 켠다. 

알아두세요! 
● 대기전력을 차단한다. 전기코드를 빼지 않고 그냥 두면 TV의 경우, 통상 1~5W의 전력이 소모된다. 쓰지 않는 플러그만 제거해도 전체 전력의 
10~20%를 아낄 수 있다. 또한 전자파 차단에도 도움이 된다. 일일이 뽑는 것이 번거로우면 멀티 탭(플러그를 여러 개 꽂아서 쓸 수 있게 한 장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에너지 소비효율이 1등급인 제품을 사용하라. 1등급은 3등급 제품을 사용할 때보다 35~40% 전력 절감효과가 있다. 소비효율이 높은 제품이 비싸긴 하지만 사용 과정에서 전기요금 절감을 따져보면 오히려 이득이다. 
● 소비전력이 얼마인지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소비전력은 한 시간당 소비되는 전력으로, 비슷한 제품이라면 낮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직접적으로 전기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 요금 납부는 자동이체로 하고, 고지서는 인터넷으로 받으면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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