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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철음식] 바다의 맛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 굴 이야기
15-12-22 11:37
전 세계인이 즐겨먹는 패류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굴'을 꼽을 수 있습니다. 보통 날 것을 먹지 않는 다는 서양인들까지 굴의 맛과 영양에 반해 선호하고 있는데요. 굴은 스태미나의 원천이라 하는 아연이 달걀의 30배가 넘게 들어 있고, 요오드는 우유보다 200백, 각종 비타민 등 무기질이 풍부하여 어떤 자양강장제 못지 않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식품입니다.

그런 굴이 9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을 맞았는데요. 오늘은 나폴레옹과 카사노바가 사랑한 음식 '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보려고 합니다.


9월 제철을 맞은 '굴'


굴은 굴과나 벗굴과 등에 속하는 모든 쌍패류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연안이나 일본, 대만 근해에 분포하며 플랑크톤을 먹고 자라는데요. 독특한 맛과 향기가 있어 예로부터 식용이나 약재로 많이 사용해 왔던 것이 '굴'이죠.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선 굴의 외양이 남성이나 여성의 성기와 닮았다 하여 '사랑의 묘약'이라 부르기도 했는데요.

굴의 산란기인 5~8월에는 굴 자체에서 독성을 지니기 때문에 채취를 하거나 찾는 사람도 적었었는데요. 이 시기에 섭취를 할 경우에는 바다의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대장균이 많아지기 때문에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굴을 먹기 좋은 가장 알맞은 시기는 가을~ 겨울철로, 9월 제철음식으로 꼽히고 있죠. 이 시기의 굴은 영양적으로 가장 좋을 뿐더러 안정성의 문제도 덜하기 때문인데요.

비타민 및 영양소 가득한 '굴'


굴은 '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특히나 껍질을 제외한 굴은 수분 77.4%, 단백질 18.5%, 지질 1.3%, 당질 0.2%, 회분 1.3%등을 성분으로 하고 있는데요. 비타민A, B1, B2, D 및 무기질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스태미너로는 으뜸으로 꼽히고 있죠.

특히, 지용성 비타민인 A와 D를 비교적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무기질 성분으로는 아연과 칼슘을 비롯해 철분, 마그네슘, 구리, 셀레늄, 요오드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하루에 두 개의 생굴만 먹어도 필수 미네랄(아연) 등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다가오는 환절기, 몸에 좋은 영양분이 듬뿍 함유된 제철 맞은 '굴'요리로 보양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굴' 속의 영양


9월 제철음식 '굴'을 스태미너 음식의 대표로 꼽히는 이유는 바로 정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아연, 아르기닌, 글리코겐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1. 아연
굴에 함유되어 있는 아연의 경우 꼬막의 60배, 계란의 20배, 돼지고기의 10배로 다른 식품들과 견주었을 때 월등히 높은 함유량을 보이는데요. 아연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에 도움을 주고 정자의 생성과 활동성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여성 호르몬 생성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생리 불순치료나 배란을 촉진 시켜 준다고 하죠.

현대인들의 경우 가공식품을 즐겨 먹게 되면서 아연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요. 꾸준한 섭취는 성장 발육 및 영양 균형에 도움을 줍니다.

2. 글리코겐
바다에서 플랑크톤을 먹고 자라는 굴은 에너지 원인 글리코겐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글리코겐은 굴에 함유된 당질 성분으로 활동량이 많거나 심한 운동을 했을 때 고갈될 수 있는 글리코겐을 채워 피로감을 줄여 줍니다. 또한 간 기능의 개선은 물론이고 활성화를 도와 주기 때문에 제철 굴의 섭취는 영양 섭취 및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3. 단백질
굴은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다량의 아미노산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유리 아미노산 형태로도 들어 있기 때문에 과로나 음주로 인해 지친 간의 기능에 활력을 주게 됩니다. 특히 굴의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의 비율이 높아 질이 우수하고 소화가 잘 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소화력이 떨어지는 고연령층이거나 어린 아이들, 환자들의 섭취도 용이 합니다.

4. 아르기닌
정자의 구성 성분이기도 한 아르기닌의 경우 발기 과정에 필요한 산화질소의 원료가 되는데요. 적정량의 아르기닌을 섭취할 경우 정자 수가 증가하고 정자의 활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굴은 칼슘 흡수가 가장 빠른 식품으로 알칼리성 체질을 만들어 혈액을 맑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타우린, 비타민E 의 상승 작용으로 혈당 강하제 역할도 하기 때문에 당뇨나 고혈압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월 제철음식 '굴' 맛있게 먹는 법


우리가 즐겨 먹는 9월의 제철음식 '굴'이지만, 이렇게 많은 영양분을 담고 있는지는 미처 알지 못한 분들도 많으실 듯 합니다. 건강한 굴 맛있게 먹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레몬즙과 함께!
산란기 때의 독성은 없지만 9월 부터 제철을 맞은 굴을 먹을 때는 신선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굴의 경우 신선도 유지가 어렵고 세균 번식이 잘 되는 편이기 때문인데요. 이 때 레몬즙을 곁들여 주게 되면 레몬의 구연산이 살균 작용을 하여 굴을 신선도를 유지시키고, 특유의 비릿한 맛을 잡아 줍니다.

2. 속살은 무즙으로 깨끗이!
보통 가정에서 굴을 드실 때는 껍질 째 가져와 직접 손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껍질을 까서 먹을 때는 솔을 가지고 껍질 겉을 닦아주고 속 알맹이는 무를 갈아 낸 즙에 굴을 넣고 저어 주면 깨끗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3. 익혀 먹을 때는 요리 마지막에!
보통의 경우 굴은 생으로 초고추장에 찍어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익힌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때 굴을 처음 조리부터 넣게 되면 살이 오그라들어 질겨 지기 때문에 물이 끓어 오르거나 요리 가장 마지막에 넣고 센불에 끓여야 부드러운 식감 그대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9월 제철을 맞은 스태미너 계의 최강자 '굴'로 바다의 맛은 물론 건강까지 동시에 챙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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