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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에 들어있는 미네랄과 비타민 식이섬유
15-12-22 14:40
정월 대보름에 먹는 음식을 ‘상원절식’이라 하는 데요. 도교적인 풍습으로 정월 대보름을 ‘상원’이라 하고, 이 날에 먹는 특별한 음식을 말하는 것이죠. 이에는 오곡밥, 복쌈, 귀밝이술, 진채식, 부럼이 있습니다.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음식들이었던 이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정월 대보름 음식 오곡밥

정월대보름의 음식 중 가장 대표적인 게 오곡밥이죠. 찹쌀, 차조, 찰수수, 팥, 콩 등 5가지 곡식으로 밥을 짓고, 아홉 끼를 먹는 풍습입니다. 다섯 가지 색의 곡식은 우리 몸의 다섯 가지 장기를 보호하는 의미로 팥은 심장, 검은콩은 신장, 찹쌀은 폐, 차조는 위장, 붉은 수수는 잡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를 가졌다고 합니다.

팥에는 칼슘, 인, 철분과 칼륨, 비타민B1, B2, B3, 베타카로틴(비타민A)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비타민B1 함량이 특히 높아 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각기병 예방에 좋습니다. 검은콩에는 다른 콩들과는 달리 검은색을 내는 색소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는데 이는 항산화 작용을 해서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죠.

일반 쌀 보다 소화가 쉬운 찹쌀에는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B군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E 등이, 차조에도 비타민B와 칼륨, 인과 같은 무기질 등이 다양하게 포함됩니다. 붉은 수수에도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들어 있는데 특히 프로안토시아닌이란 성분이 방광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옛날엔 추운 겨울에는 먹을 것이 부족했고, 이 때문에 영양 결핍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월대보름 음식 오곡밥을 먹는 것은 풍습이기도 하지만,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곡식을 먹음으로써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정월대보름 음식 부럼

오곡밥과 함께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음식 부럼. 정월 대보름날 일찍 일어나 호두, 잣, 밤, 땅콩 등을 이로 깨물어 1년 내내 부스럼이 생기지 않도록 비는 풍속이죠. 영양 결핍이 심했던 옛날에는 아이들에게 부스럼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영양가가 풍부한 견과류를 먹음으로써 이를 예방하려는 조상들의 지혜가 있는 풍속입니다.

정월대보름 음식 호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B, E, 철분, 아연, 마그네슘 등 다른 무기질 등도 함유하고 있고 오메가3도 풍부해서 뇌에 좋다고들 이야기하죠. 잣에는 빈혈 예방을 위한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고 비타민B와 E 등이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잣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스테미나 음식이기도 하죠. 밤에는 다양한 영양소 중에서도 특히 비타민C가 많고, 땅콩에는 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E가 항상화 작용으로 노화방지를 해줍니다.

그 밖에도 진채식이란 9가지 말린 나물을 해 먹는 풍속이었고 이를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했는데 나물은 말리는 과정에서 비타민D가 생성되어서 생채소에는 없는 영양소의 공급원이기도 했습니다.
 

대보름의 음식들. 재료가 다양한 만큼 영양도 다양한데요. 추운 겨울을 지나고 농사를 시작해야 할 즈음에 겨울 동안 부족했던 영양소를 섭취하여 한 해를 건강하게 나려는 조상들의 지혜가 있는 음식들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현대인들. 옛날만큼 먹을 게 없어서 걱정하던 시절은 지나갔지만, 오히려 불균형한 식습관으로 막상 필요한 영양소들은 결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대보름 날에는 상원절식을 꼭 챙겨먹고 건강한 한 해를 준비하는 것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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