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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동상, 차가운 것은 차가운 것으로 푼다
17-01-20 16:39

  요즘은 과거처럼 동상이 극심하지 않다. 그러나 레저생활이 활발해지면서
국소적인 동상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동상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그리 오래지 않은 과거에 동상이 맹위를 떨치던 시절이 있었다. 겨울이 되면
손이나 발, 귀등이 벌겋게 부풀어 오르면서 아프기도 하고 가렵기도 한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절단을 하게 되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주위에서 동상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별로 볼 수가 없다. 경제수준이
높아지면서 주거환경을 비롯한 환경조건과 영양상태의 개선 등도 동상완화에
한몫을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런데 이렇게 동상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어 갈 무렵 스키, 스케이팅, 등반
등 겨울철 레저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다시 동상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이유로 생기는 요즘의 동상은 과거의 동상과는 달리 몇 가지 주위사항만
지키면 쉽게 예방할 수 있고, 또 증상도 비교적 가벼워서 초기의 간단한
치료로 회복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상식을 꼭 가져야 하겠다.
  의학적으로 동상은 크게 전신적인 손상과 국소적인 손상으로 나눠진다.
지체온증으로 대표되는 전신손상은 별개로 하고,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국소적인 손상은 습한 상태에서 생기는 습성손상과 마른 상태에서 생기는
건성손상으로 다시 분류되는데 후자의 경우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동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의학용어로는 동창이라고 한다.


  동상이 생길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두 가지의 기전을 발생한다.
하나는 추위에 노출된 부위의 혈관이 손상을 받아 피속의 액체성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감으로써 결과적으로 혈액내에 고형성분이 많이 남게 되어
혈관이 막히는 기전으로, 이렇게 되면 막힌 혈관의 말단부위는 혈액순환이
차단되고 결국 조직이 죽게 되는 기전이다. 두 번째로는 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부위에 작은 얼음덩어리가 생겨나면서 세포를 파괴하는 기전인데 이 두 가지
기전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조직을 파괴하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이런
과정을 밟게 되는 직접 원인은 추위, 즉 주위와의 온도차이에 의한 국소적인
저온에 의한 것이다. 동상이 잘 생기는 부위는 추위에 쉽게 노출이 되고
부피에 비해 피부의 면적이 넓은 손, 발, 귀, 코 등이 된다. 또 체온이 떨어질
수 있는 조건이 되면 동상이 더욱 쉽게 생기는데 예컨대 몸에 물어 붙어
있으면 물의 증발에 따라 열을 빼앗겨 체온이 낮아져 동상이 잘 생기고, 몸을
많이 움직이면 몸에서 열이 발생하여 체온이 증가하므로 동상을 막아주게
된다.


  그러면 이러한 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 이론적으로
가능한 동상의 발생경로를 모두 차단시키면 되는데 이러한 방법의 첫 단계가
우리 몸에서 열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즉 외부의 바람이 몸에
닿으면 대류 작용에 의해 체온을 많이 빼앗기므로 방풍을 할 수 있는 의류
장비를 갖추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면서 필수적인 예방책이 되는 것이다. 또
물기는 증발할 때 주위로부터 열을 많이 빼앗아 가므로 젖은 의복이나 장갑
등은 절대 피해야 한다. 한편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동상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금기이며, 음주 역시 열을 많이
손실시키므로 금하는 것이 좋다.


  일단 동상에 걸린 경우의 치료법을 알아보자, 동상치료의 기본원리는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 사이의 결빙을 풀어 주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면 어느 것이나 치료로써 가능한데 가장
좋은 방법은 동상부위를 즉시 40도 정도의 물에 20-30분간 담가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다.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면 민간요법에서 말하는 소위
차가운 것은 차가운 것으로 푼다는 이론은 별로 근거가 없는 말이다.
동상부위를 눈 속에 집어 넣거나 차가운 물에 담그는 등의 방법은 잠시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는 있을지 모르나 동상을 오히려 악화시켜, 손으로 비비거나
맛사지하는 방법도 별로 효과가 없고 오히려 피부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동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포(물집)가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물집은 터뜨리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안전하며 통증이 심한 경우에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은 해가 되지 않는다.

또 동상부위는 가능한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동상부위는 감각이 둔해서
위험을 피하지 못하고 손상을 입기가 쉬우며 일단 손상을 받으면 정상부위에
비해 잘 낫지 않고 2 차 감염이 잘 발생하므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황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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