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는 항원에 대해 특이항체(면역글로불린E-lgE)가 형성되어 항원의 접촉에 즉각적인 면역 반응을 보이는 증상이 자주 재발하거나 만성화하는 독특한 임상현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 즉 항원이 식품인 경우 ‘식품알레르기(Food Allergy)’라고 합니다.
1984년 ‘미국 알레르기 및 면역학회’와 ‘국립 알레르기 및 감염 연구소’에서 식품과 관련된 질환을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섭취한 후 발생되는 이상 반응을 모두 식품부작용(Adverse reaction to food)으로 정의하였고, 이 중 면역기전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를 ‘식품알레르기’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식품알레르기는 식품불내성과 구별해야 합니다.
식품알레르기
식품 부작용 중 면역학적인 반응을 근거로 해서 나타난 반응만을 말합니다.
식품불내성
식품 부작용 중 임상 증상은 식품알레르기와 유사하나 효소나 운반의 결함 등 면역학적 원인이 아닌 경우를 말하며, 대사성 식품 반응, 약리적 식품반응, 식중독 및 식품 특이 반응 등이 이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