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A는... 
비타민이란 생물이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그 필요량은 미량일지라도 자신의 체내에서
는 그것을 생합성(生合成)하지 못하고 다른 천연물로부터 영양소로 섭취하지 않으면 안되는 유기화
합물을 이른다. 동물의 경우에는 보통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이외의 물질인데, 비타민의 역사는 괴혈병으로 인한 데서 알려지게 되었는데, 1535년 C.W. Carter라는 사람의 기록으로부터이다. 17세기에는 원양어선에 괴혈병 예방을 위해 오렌지나 레몬을 싣고 다녔다.
비타민은 용해성으로 크게 수용성 비타민(비타민 B군, 콜린), 지용성 비타민(비타민 A, D, E, K)로
나누어진다. 동물에서 유래하는 레티놀(Retinol)의 생물작용을 나타내는 물질의 총칭. 자연에는 A1(레티놀)과 A2(3-디 히드로 레티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1은 육상동물 및 바닷고기에, A2는 담수어에 주로 보인다.

동물의 지용성 성장인자로서 발견된 비타민으로, 이것이 결핍되는 야맹증(Nyctalopia), 각막건조증(Xerophthalmia), 각질연화증(Keratomalacia) 등을 일으킨다. 공기산화를 받기 쉬우며 산소에 의해 급속하게 분해되고 빛과 열에 불안정하다. 3 염화(鹽化) 안티몬에 의해 청색을 띤다. 동물계에는 β-이오논 고리를 함유하는비타민 A의 작용을 갖고 있는 물질로서 α-카로틴, β-카로틴, γ-카로틴, 프로비타민이 존재한다. 이들은 녹색 또는 황색 채소잎이나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동물에는 대부분이 지방산 에스테르로서 존재하며 간장에 특히 많고(체내 총략의 95%), 기타 신장,
폐 등에도 소량이 있다. 장(腸)으로부터 유리형으로 흡수되어 지방산 에스테르로 변하며 담액은 이
흡수를 촉진한다. 카로틴류는 대부분은 장에서, 나머지 소량은 간장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지만, 절
반밖에는 이용되지 못한다.

모든 비타민 A는 거슬러 올라가면 식물이 만드는 카로틴류에서 유래한다. 한편비타민 A의 과잉투여
에 의해 독성이 인정되는데, 이것을 비타민 A 과잉투여증(Hypervitaminosis A)이라고 한다. 비타민
A는 흡수되어 혈장 속의 레티놀 결합단백질로 결합되어 조직으로 운반되며 조직에서는 세포 내 레티
놀 결합단백질로 결합되어 조직으로 운반되며 조직에서는 세포 내 레티놀 결합단백질(Cellular
retinol binding protein)과 결합한다. 비타민 A의 생리작용은 레티놀 산화단계에 따라 세 종류로 구별된다. 레티놀은 생식계어서 세포내 결합단백질(CRBP)과 결합하며 특정유전자의 발현제어에 관여한다고 생각되고 있다. 망막에서는 비타민 알데히드, 즉 레티날로 되어 옵신과 결합하여 로돕신을 형성하며 시각에 관여한다. 다른 조직에서는 레티놀 인산 에스텔로 되어 상피세포나 연골 등의 생체막의 기능을 유지한다. 레티놀 인산에스텔은 생체막을 통해 소당류의 수송을 담당한다. 어른의 하루 필요량은 비타민 A 2000~2500IU, β-카로틴은 약 6000IU로, 1IU는 0.3㎍, β-카로틴은 0.6㎍이다. 한편 비타민 A2는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동물의 성장인자의 하나이다. 담수어(淡水魚, 민물고
기)에 많이 발견되며 해수어(海水魚, 바닷고기)에는 많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 비타민 A 결핍 쥐에 투
여하면 비타민 A의 40% 정도의 활성을 보인다. 피부나 점막을 튼튼하게 하며 소화기나 호흡기를 건강하게 유지하게 하는 작용을 하며 눈의 망막세포를 만드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정상적인 시력을 유지하려면 없어서는 안되는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몸의 저항력을 약화시키고 눈이나 소화기 및 호흡기에 장애를 일으키기 쉬워
질 뿐더러 발육부진이나 피부의 각질화를 초래하게 된다. 비타민 A는 망막세포를 만드는데 작용하며
시력을 유지하는 데도 없어서는 안되는 영양소이다. 아울러 비타민 A와 암과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전
문의의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비타민 A의 또 다른 형태인 베타카로틴의 부족은 암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인데, 이 베타카로틴은 인삼이나 고구마․호박․시금치․브로콜리를 비롯한 녹황색 야채 등에 많이 들
어 있다. 이것은 체내에서 필요에 따라 비타민 A로 바뀐다.  이 비타민 A를 다른 이름으로 레티놀(Retinol)이라고도 한다. 사람을 비롯해서 동물은 자체에서 비타민 A를 합성할 수가 없다. 따라서 당근 등 이것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체외로부터 조달받아야 한다. 음식에 함유되어 있는 카로틴(Carotene)을 섭취해야만 하는데, 이 카로틴은 섭취 후에 장에서 비타민 A로 바뀐다. 이것이 결핍되는 야맹증이나 각막건조증 등을 일으키게 되는데, 열에 약하므로 조리할 때 이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망막에 있으면서 빛을 받아들이는 물질인 로돕신(Rhodopsin)이라고 하는 물질이 있다. 이것은 비타민 A의 알콜기가 산화되어 알데히드기가 된 레티날(Retinal)과 옵신(Opsin)이라는 단백질이 결합한 물질이다. 

△비타민 A의 생리활성 기능 : 시각색소 형성, 성장촉진 작용, 피부․기도․소화관․눈(각막)의 각화방지
(각화증의 예방), 자궁상피 각화나 정소 위축 억제에 의한 생식기능 유지, 피부암․방광암․유방암․백혈
병의 예방과 억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