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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시 응급조치요령
20-07-30 14:42

응급조치요령(고혈압으로 쓰러졌을 때)


고혈압 또는 스트레스, 쇼크 등으로 인하여 쓰러져서 의식이 불명한 상태로 있을 때 사람을 살리는 응급조치 요령입니다.


1. 당황하지 말고 환자를 쓰러진 자리에 그대로 눕혀 놓은 상태로 응급조치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을 염두에 둘 것.
2. 먼저 환자를 가능한 편안하고 안정된 자세(옷 또는 요대 등을 풀어 몸을 조 이지 않게)로 만들어 준다.
3. 침 또는 바늘, 이러한 것이 없을 때는 면도칼 등으로 몸의 어느 부분에서든지 피를 빼어 내도록 하여야 한다.
4. 침 또는 바늘로 시술을 하고자 할 때에는 손의 복부(손바닥)쪽 각 손가락 끝부분의 중앙(손톱 밑에서 2미리 정도 되는 부분 : 아래그림참조)을 찌른 후 팥알 크기만큼의 피를 뽑아낸다.
5. 엄지 손가락부터 새끼 손가락까지 또 다른 손과 양 발가락의 끝부분(발톱 밑부분)을 차례로 시술을 한다. 그런 후 기다리면 의식이 돌아 온다.(시술 후 15분 정도)


응급조치요령(저혈압으로 쓰러졌을 때)
저혈압으로 쓰러져서 의식불명일 때에는 다음과 같은 조치요령으로 응급조치를 하여야 합니다.
1. 고혈압으로 쓰러져 있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환자를 안정시키는 자세로 보존 시킨다.
2. 침 또는 바늘로 손등(손의 배부라고 함)부분의 각 손가락 끝부분 즉, 손톱과 살이 맞닿은 부분에서 2미리 정도 떨어진 부분(아래 그림참조)을 찔러서 피를 뽑아 낸다. 피의 양은 팥알 하나 크기의 양.
3. 저혈압과 고혈압으로 쓰러졌을 때의 시술점의 차이점은 손 복부(바닥)의 손가락 끝부분(십선혈)이냐, 아니면 손 배부(손등) 손가락 끝부분(십왕혈)이냐가 다른 것이다.

4. 저혈압으로 쓰러졌는지, 고혈압으로 쓰러졌는지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쓸어진 환자의 얼굴색을 보고 판단한다. 저혈압으로 쓸어진 사람의 얼굴색은 창백하거나 하얗고, 고혈압으로 쓰러진 사람의 얼굴색은 붉거나 검붉다. 이는 피가 너무 많이 올라가면 붉은 색으로 변하고 너무 적게 올라가면 창백한 색으로 되기 때문이다.


※ 침이나 바늘은 반드시 소독을 하여야 한다. 소독은 알코올이 있으면 알코올로 하고 알코올이 없을 때에는 성냥이냐 라이터 또는 깨스레인지의 불로 묻어 있는 병균이나 오물을 태운 후 깨끗한 천이나 휴지로 닦은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특별 당부사항 : 의식이 불명한 상태로 쓰러져 있다해서 당황하여 환자를 떼미거나 등에 업고 뛰거나 또는 차량에 태워서 이동을 하게 되면 이동하는 도중에 머리에 많이 올라와 고여있던 피가 뇌의 가느다란 모세혈관을 터트리게 되고 이동간에 피가 새어 나와 뇌를 못쓰게 하니 반드시 환자를 움직이지 않고 위에서 말한 처리요령대로 응급조치를 한 후 환자를 병원으로 이동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응급조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병원으로 이동하는 경우 이동하는 동안에 혈관이 터져서 피가 새어 뇌의 기능을 마비시키게 된다.

※ 의식이 없이 쓰러지는 이유 : 너무 많은 분량의 피가 머리부분으로 올라와 의식을 차리지 못하는 것이다. 이때에는 대부분 혈관이 터지지 않은 상태로 되어 있는 상태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 안정가료(압을 낮추어 주는 시술)를 하지 않고 움직이게 되면 이동간에 혈관이 터진다.

※ 이동간에 혈관이 터져 피가 뇌안에 고여 기능을 마비 또는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에 대해 이해를 돕고자 한다. (예를 들어 혈압이 높아져 많은 피가 머리에 고여 있는 상태는 마치 세수대야나 주발에 넘치기 직전 상태의 물이 가득 차있는 것과 같다. 이때 이 그릇을 움직이지 않거나 충격을 가하지 않으면 그릇 밖으로 물이 넘쳐 흐르지 않고 그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이 그릇을 다른 곳으로 이동 시키고자 손으로 들어서 움직이다 보면 아무리 조심스럽게 한다고 주의를 해도 물은 엎질러 지고 만다. 이와 같은 상태가 곧 피가 머리부분에 많이 고여 있어 그 압력으로 인하여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이때 가능한 빠른 시간내로 몸의 어느 곳이든(손가락 끝)간에 구멍을 뚫어서 피를 빼어내면 압력이 줄어 들게 되고 일단 압력이 줄어들면 머리부분의 피는 터지지 않게 된다. 피를 빼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이러한 원리이다. 사람들은 당황한 나머지 병원으로만 이동하면 살릴 수 있는 줄 알고 움직여서 결국은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할 더욱 악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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