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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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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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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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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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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여름나기.....
20-08-04 10:58

해마다 여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눅눅한 옷장, 검은 얼룩이 낀 욕실, 퀴퀴한 악취가 나는 주방, 거기에 각종 해충과 열대야의 불면증까지. 생각만 해도 불쾌지수가 올라갈 것만 같다. 올 여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생활 속 지혜를 소개한다.
 
1 온 집안 보송보송하게 관리하기
이불 사이사이 길게 만 신문지를
이불을 많이 덮지 않는 여름철에는 가끔씩 이불장 문을 활짝 열고 선풍기 바람을 쐬어 주는 게 좋다.

또 신문지를 펴 옷장 속 이불 사이사이에 넣어두고, 그 위에 신문지 5∼6장을 길게 말아 넣어두면 통풍 공간이 생겨 습기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습기에 약한 실크류는 맨 위에 놓는
여름철 옷장 정리를 할 때, 습기와 관련된 섬유의 성질을 알아두면 유용하다. 습기에 강한 면 종류는 맨 아래에 놓고 합성섬유와 모직은 중간, 실크류는 맨 위에 놓도록 한다. 그러면 옷에 습기가 차 옷감이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침대 매트리스의 습기, 다림질로 해소
사람은 보통 하룻밤에 한 컵 분량의 땀을 흘린다. 자고 일어나자마자 곧바로 침대를 정리하기 보다는 30분 정도 그대로 두어 수분이 어느 정도 날아가도록 한다. 또 열흘에 한 번 정도는 다리미의 온도를 최고 온도인 ‘마’에 맞춰 매트리스 위를 다려준다.
 
잘 안 마르는 빨래, 선풍기로 말려
비 오는 날엔 베란다에 있는 빨래 건조대를 방안으로 들여 밑바닥에 신문지를 깔면 효과적이다.

또 선풍기 바람을 쐬어 주면 좋은데 이때 바람은 열려 있는 문 쪽을 향하도록 한다.

부피가 작은 빨래들은 미리 다리미로 한 번씩 다려서 널거나 큰 비닐 봉지에 넣고 헤어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을 쐬어 어느 정도 말린 뒤에 널면 빨리 마른다. 
 
신발 속에는 신문지와 실리카겔을
여름철 신발장에는 습기가 차 퀴퀴한 냄새가 날 뿐만 아니라 가죽 신발은 형태가 틀어지기도 한다.

가끔씩 헤어드라이어로 말려주고, 신발 속에 신문지를 뭉쳐서 넣어두면 습기 제거는 물론 흐트러진 형태도 바로잡을 수 있다.

김 속에 들어있는 실리카겔을 모아 신발 속에 넣어둬도 좋다. 
 
눅눅한 벽에는 알코올 스프레이
장마철 눅눅해진 벽에는 물과 알코올을 4 : 1의 비율로 섞어 뿌려준다. 알코올 성분이 습기를 빨아들여 눅눅해진 벽의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습기가 자꾸 차는 경우에는 엠보드 지를 벽면에 바른 후 벽지를 붙이면 방습효과가 있다. 이미 벽에 곰팡이가 피기 시작했으면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
 
가구는 벽에서 10㎝ 가량 떼어 놓아야
장마철 습기가 많을 때는 가구와 벽 사이의 거리가 적어도 10㎝는 떨어져 있어야 한다. 그래야 통풍이 잘 돼 변형과 변질을 막을 수 있다. 서랍장은 문을 자주 열어 환기시키고,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는 것도 요령이다. 옷장 안에 습기 제거제를 놓을 때는 뒤편 아래쪽에 둔다. 습기는 바닥부터 차 올라가기 때문이다.
 
2 집안 구석구석 퀴퀴한 냄새 없애기
에어컨으로 집안의 눅눅한 냄새를 없앤다
습기와 젖은 냄새를 몰아내는 방법으로는 에어컨이 제일 효과적이다. 온도를 22℃에 맞추고 10∼15분 정도 틀어 놓으면 습기와 냄새가 밖으로 빠져나간다. 이때 창문은 반드시 열어놓아야 하며 선풍기를 함께 틀어주면 더 효과적이다.
 
빨래에서 나는 쉰내, 식초 한두 방울로 해결
장마철 제대로 마르지 않은 옷에서 나는 쉰내를 없애려면, 빨래를 마지막 헹굴 때 식초 한두 방울을 섞어준다. 또 땀에 절어 냄새가 심한 옷에는 베이킹 소다를 뿌려두었다가 세탁하면 탈취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세탁 효과도 높아진다.
 
담배 냄새는 커피 찌꺼기로 제거
습기 많은 여름철에는 담배 냄새가 옷이나 벽지 등에 쉽게 밴다. 재떨이에 원두커피 찌꺼기를 담아두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이미 집안 가득 담배 냄새가 배었다면 커피 찌꺼기를 여기저기 뿌려두었다가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커피 향이 집안 가득 퍼지면서 담배 냄새가 사라진다. 
 
옷에 밴 음식 냄새, 증기 쐰 후 다림질
음식 냄새도 옷에 쉽게 배긴 마찬가지. 빨아 입는 게 여의치 않을 때는 일단 햇볕에서 바짝 말린 후 헤어드라이어로 냄새를 날린다. 그런 다음 욕실에서 증기를 쐬었다가 다림질하면 빨지 않고도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신발장 위에는 허브 화분을
장마철에는 습기 찬 신발과 우산 때문에 현관에서도 악취가 나기 쉽다.

허브 화분을 신발장 위에 놓아두면 향도 좋고 악취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숯을 신문지에 말아 신발장 안에 넣어두면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주방의 찌든 기름내, 녹찻잎 볶아 없애
주방에 기름 냄새, 음식 냄새가 배어 없어지지 않는다면 녹찻잎을 냄비에 살짝 볶아 향기가 골고루 퍼지게 한다. 특히 원룸처럼 주방과 침실이 한 공간에 놓여 있는 방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변기 주변 냄새는 식초 물로 없앤다
화장실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의 주된 발생지는 변기 주변. 변기 커버 부분은 살이 직접 닿는 곳이므로 중성 세제로 닦고, 그래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을 때는 식초 물을 이용한다. 급할 땐 성냥 한 개비를 태우는 것만으로도 화장실의 불쾌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 위에는 베이킹 소다를
음식물 쓰레기 냄새는 음식물의 물기를 빼고, 쓰레기통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주면 줄일 수 있다. 또 베이킹 소다 1/4컵 정도를 음식물 쓰레기 위에 뿌려주면 산성의 악취 성분이 중화되면서 냄새가 없어진다.
 
음식물 쓰레기 위에는 베이킹 소다를
음식물 쓰레기 냄새는 음식물의 물기를 빼고, 쓰레기통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주면 줄일 수 있다. 또 베이킹 소다 1/4컵 정도를 음식물 쓰레기 위에 뿌려주면 산성의 악취 성분이 중화되면서 냄새가 없어진다.
 
3 집안 곳곳 곰팡이 제거하기
옷장 안에는 말린 녹찻잎을
옷장 안에 들어 있는 면이나 울, 가죽 같은 천연 소재는 곰팡이가 좋아하는 것들.

잘 말린 찻잎 찌거기를 양파망이나 삼베 주머니에 넣어 장롱이나 서랍장에 넣어둔다. 그러면 방충 효과가 있어 곰팡이가 스는 걸 막을 수 있다. 
 
서랍 속 곰팡이 방지엔 알코올이 최고
장마철에는 거실 서랍장이나 옷장 서랍 속에 곰팡이가 피기도 한다. 비 오는 날이 며칠씩 계속될 때는 알코올을 솜에 묻혀 서랍 구석구석을 닦아준다. 알코올 한 병이면 간편하게 청소하면서 살균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에어컨, 2주에 한 번은 청소해야
에어컨 내부 필터와 냉각핀에 먼지가 쌓이고 습기가 차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한 달에 한두 번 청소기로 필터의 먼지를 빨아낸다. 에어컨의 좁은 틈새에 쌓인 먼지는 칫솔로 우선 긁어내고, 진공청소기 노즐 끝에 빨대를 2∼3개 꽂고 테이프로 고정시켜 빨아들인다. 청소하기 힘든 부분에는 스프레이 타입의 에어컨 전용 살균제를 뿌려준다.
 
패브릭 소파의 곰팡이, 알코올로 없애
장마철 패브릭 소파나 쿠션 등에서 나는 냄새는 곰팡이가 원인이다.

패브릭 소파에 곰팡이가 피었을 때는 알코올로 닦아내고 곰팡이 방지용 스프레이를 뿌려준다. 
 
싱크대 수납장 안 곰팡이, 소다로 해결
부엌은 물을 많이 쓰는 곳이라 습기가 많다. 수납장 안에는 햇볕이 들지 않고 바람도 잘 통하지 않아 곰팡이가 피기 쉽다. 장마철에는 일주일에 한두 번, 선풍기나 드라이어로 말려주는 게 좋다. 곰팡이가 피었을 때는 소다 한 숟갈을 물에 풀어 헝겊에 적셔 닦는다. 그런 다음 세제에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다시 한번 닦으면 곰팡이가 깨끗이 사라진다.
 
냉장고 속은 에탄올 묻힌 마른 행주로
음식물을 보관하는 냉장고 역시 여름철에는 조금만 주의를 게을리 하면 세균과 곰팡이의 서식지가 되기 쉽다. 가끔씩 마른 행주에 에탄올을 묻혀 구석구석 닦아주도록 하고, 2주에 한 번 정도 전원을 끄고 청소를 해준다.
 
욕실 바닥과 벽은 마른 걸레질
장마철 욕실은 곰팡이의 온상. 평상시 욕실을 마지막으로 사용한 사람이 몸의 물기를 닦고 난 수건으로 벽과 욕조 등에 남은 물기를 닦아내는 것을 생활화한다. 타일 틈새에 생기기 쉬운 곰팡이는, 물과 알코올을 4 : 1로 섞어 뿌려주면 막을 수 있다. 이미 곰팡이가 낀 부분에는 휴지에 락스를 묻혀 놓아두고 하룻밤만 자고 나면 깨끗해진다.
 
세탁기 속 곰팡이와 물때는 식초로 해결
세탁기 안 세탁조에 끼여 있는 물때와 곰팡이는 빨래에서 나는 악취의 원인이 된다. 세탁기 가득 물을 받은 다음 한 컵 정도의 식초를 붓고 돌리면 세탁기 구석구석이 깨끗해진다. 시중에서 파는 세탁조 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좀더 강력한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4 여름철 해충 퇴치법
라벤더 목욕으로 모기 접근 막을 수 있어
모기는 사람이 땀에 흠뻑 젖었거나 이산화탄소를 내뱉을 때 좋아한다. 알코올 냄새도 좋아하므로 술을 마시면 모기에 물릴 확률이 높다. 또 모기는 발 냄새도 좋아하므로 자기 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는 것이 모기에 덜 물리는 방법이다.

싱크대나 화장실 등 모기 유충이 자랄 수 있는 곳의 물기를 없애고 젖은 쓰레기는 그때그때 내다버리도록 한다. 말린 찻잎은 모기향과 같은 효과를 낸다. 우려낸 찻잎을 말려두었다가 불을 붙여 태우면 모기는 물론 다른 벌레들까지 얼씬거리지 못한다. 
라벤더 꽃도 모기나 파리 등의 해충을 쫓는 데 그만이다. 라벤더 오일을 몸에 바르거나 목욕할 때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모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민트 화분 기르면 파리 쫓을 수 있어
파리는 일단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충망이 찢어진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음식물은 그대로 내놓지 말고 비닐에 싸거나 뚜껑 있는 용기에 담아 놓는다. 파리를 쫓는 식물로는 민트가 제격이다. 집안에 민트 화분을 두면 상쾌한 민트 향이 집안 곳곳에 퍼져 파리를 쫓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일회용 비닐장갑에 물을 넣고 입구를 실로 묶은 다음 매달아 놓는 방법도 써봄직하다. 겹눈을 가진 파리는 투명한 비닐 장갑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거대한 천적으로 오인해 달아나게 된다. 


 
바퀴벌레는 물기를 없애는 게 관건
바퀴벌레를 없애려면 무엇보다도 청결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한밤중에 음식물을 내놓거나 그릇 등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바퀴벌레가 먹을 음식을 제공하는 격이다. 바퀴벌레 퇴치법으로는 붕산을 이용한 방법이 가장 효과적. 붕산과 식빵가루를 1 : 3 정도로 섞어 접시에 담고 물을 약간 부은 뒤 바퀴벌레가 잘 다니는 통로에 놓아둔다. 그러면 48시간 후부터 바퀴벌레가 죽기 시작해 2주 정도면 박멸시킬 수 있다. 이때 물은 증발하기 때문에 매일 보충해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개미 퇴치엔 박하나무가 제격
집안 곳곳에 개미가 돌아다녀 신경 쓰일 때는 현관문 밖에 박하나무 몇 그루를 심어놓으면 좋다. 또 현관 입구에 고춧가루를 뿌리거나 설탕과 붕산을 반씩 섞어 뿌리는 것도 효과가 좋다. 개미 구멍의 위치를 알고 있다면, 구멍에 끓는 물을 붓거나 석유를 몇 방울 떨어뜨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개미에게 물린 상처는 은근히 따갑고 가렵다. 개미에게 물렸을 때는 곧바로 물린 부위를 잘 씻고 냉찜질을 하면 가려움이 덜해진다.
 
5 여름밤 숙면을 취하는 방법
초저녁에 30분 가량 가벼운 운동
잠자기 5시간 전 간단한 운동은 숙면에 도움이 된다.

줄넘기, 훌라후프, 조금 빠른 걸음으로 30분쯤 걷는 운동 등이 적당하다.

반면에 자기 직전의 무리한 운동은 자율 신경을 흥분시켜 오히려 잠을 쫓는다. 운동 후 근육의 이완을 위한 샤워는 필수 
 
아침에 예닐곱 차례 냉온욕
아침에 일어나 냉온욕을 하면 그날의 무더위를 이기는 데에도 좋고 밤에 잠도 잘 온다. 냉온욕은 14∼18℃의 냉탕과 41∼43℃의 온탕에 1분씩 6∼8차례 번갈아가며 목욕하는 것. 냉탕에서 시작해 냉탕에서 끝낸다. 집에서 냉탕을 별도로 이용할 수 없다면 샤워기를 이용하면 된다.
 
잠들기 좋은 에어컨 온도는 25℃
수면 의학자들이 말하는 최적의 수면 온도는 18∼20℃. 그러나 여름철 에어컨 온도를 이 정도에 맞추면 추워서 잠들 수 없다. 이 온도는 사계절의 수면 적정온도를 평균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낮에는 27℃, 밤에는 2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무난하다.
 
에어컨 켜고 잘 땐 벤자민으로 습기 보충
에어컨을 1시간 이상 가동하면 실내 습도는 30∼40% 이하로 내려가 건조해진다. 그러나 잠이 잘 오는 실내 습도는 55∼58% 정도. 에어컨을 밤새 켜놓아야 잠을 잘 수 있거나 낮에도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 사무실 등에는 수분 방출이 많은 벤자민이나 고무나무 화분을 갖다 놓아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목욕
자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는 것도 숙면에 좋다. 반면에 찬물로 목욕을 하면 체온이 더 올라가 열대야의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따뜻한 물줄기로 어깨와 목덜미 등을 자극하면 피로 회복에 도움 된다.
 
덮게 느껴져도 커튼은 꼭 친다
여름이 되면 커튼을 아예 떼버리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커튼은 침실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이른 아침의 햇살을 가려주는 고마운 존재. 얇은 노방 소재라도 커튼은 꼭 쳐야 숙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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