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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식으로 해결하자
20-08-17 09:22

짙은 보라색의 가지는 볶음요리 이 외에는 별로 쓰이지 않죠.
그러나 가지에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피를 맑게 해 주 영양성분이 들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뽑아 간장으로 간을 한 후 차게 준비해 두고, 소금에 살짝 절인 가지에 갖가지 양념을 하여 차가운 육수에 풍덩
빠트리면 여름의 별미 시원한 가지냉국 대령이요…

 
오이는 청오이와 백오이 두가지로 나누어지죠. 그러나 각각의 쓰임새가 다르다는 사실 알고계시나요?
청오이는 단맛은 덜하지만 섬유질이 단단해서 나물이나 김치 같이
소금에 절였다가 요리하는데 좋구요, 백오이는 부드러운 맛이 강해서 생채, 겉절이, 냉국등의 그냥 먹는 요리에 좋데요.
그리고 오이는 휘지않고 오돌오돌한 돌기가 있는게 싱싱하답니다.

 
좋은 재료가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법. 하지만 국내산의 아주 싱싱한 해파리를 찾지 못했다고 해파리냉채를 먹지 않을 건가요?
그럴 수는 없죠.이럴 땐 요리법에 더욱 신경을 써 봅시다.
우선 해파리를 사이다에 담가두는데 사이다가 없으면 식초와 설탕을 혼합한 물에 1시간 정도 담가보세요.
부드럽고 쫄깃한 맛에 새콤달콤한 맛까지 배어서 일석이조입니다.


살짝 씻어서 생으로 먹는 팽이버섯냉채.
팽이버섯에 어울리는 갖가지 소스들로 색다른 맛들을 연출해 보세요.
오렌지쥬스에 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차게 식혀서 먹는 오렌지소스, 키위와 올리브유, 레몬즙이나 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서 먹는 키위소스. 그 밖에 겨자소스에 잣을 넣어서 만든 고소한 겨자잣소스까지.. 한가지 재료가 수가지 메뉴를 만들어 냅니다.


여름이면 가장 생각나는 시원한 요리중의 하나가 냉면.
살얼음이 둥둥 뜬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음~~ 침이 절로 나는데요.
냉면은 시원한 육수를 곁들인 물냉면도 있고, 매콤한 양념을 넣어서 버무린 비빔냉면도 있죠.
그리고 메밀로 만든 메밀냉면이 있는가 하면, 새카만 면발의 칡냉면도 있죠. 오늘 저녁에는 어떤 냉면을 선택하시겠어요?


고소한 콩국물이 일품인 콩국수.
껄쭉한 국물에 소금으로 간을 하고 한그릇 후루룩 말아 먹으면 여름 더위가 줄행랑을 쳐요.
하지만 콩을 삶아서 갈아서… 너무 힘들죠? 아주 간단하면서도 콩국수의 맛을 그대로 살린 최고의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우유 400리터와 두부 반모를 믹서기에 갈아서 콩국물을 만들어요.
그리고 오이나 배, 삶은 달걀을 얹어 먹으면…
이것이 바로 스피드 콩국수입니다.^^
    
  새콤달콤 알맞게 익은 동치미국물로 만든 시원한 막국수 드셔보세요.
새콤하게 익은 무를 채 썰어서 고명으로 올리면 다른 야채들은 필요 없어요.
여름의 별미 시원한 동치미 막국수로 더위에 지쳐 잃어버린 입맛 살리기에 동참합시다.

 
  앉아 있어도 땀이 절로 흐르는 뜨거운 여름날에 김이 뭉게뭉게 오르는 얼큰한 라면은 NO!
국물은 시원하고 면발은 쫄깃한 여름용 냉라면이라면 OK!
멸치국물을 잘 우려내고 냉장고에 차게 식힌 후 면발과 함께 후루룩 먹으면 여름의 더위를 식혀줍니다.
여기에 갖가지 야채들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는 냉라면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시원한 얼음물이 절로 생각나는 여름에 아주 잘 맞는 음료를 소개합니다.
비타민이 풍부해서 건강과 피부에도 좋은 레몬으로 만든 간단, 새콤한 주스. 탄산수가 구하기 어려우시다면 사이다를 이용해 보세요.
톡 쏘는 사이다의 맛이 새콤한 레몬과 어울어져 입안이 상쾌하고 시원해 집니다.
 
시중에 파는 아이스크림으로만 멋스런 식탁을 차릴 수 있을까요?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아이스크림이 먹기에는 너무 아까운 예쁜 음식이 된답니다.
꼭 식용장미를 이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버리고 갖가지 여러 재료들을 이용해서 만들어보세요.
시럽에 묻혀진 재료들이 어떤 것인지에 따라서 아이스크림의 이름이 달라지겠죠.^^
     
  물이 많아서 여름 과일로 인기가 가장 많은 수박.
손님상에 낼 때는 큰 수박덩어리 뚝뚝 잘라서 내면 이상하겠죠.
먹고 난 후 껍질부분 처리법에 신경쓰이지 않게 화채를 만들어서 내어보세요.
화채를 만들 때 생강과 설탕 국물도 좋고, 오미자차에 설탕을 넣은 물을 이용해서 화채를 해도 색다른 맛이 납니다. 다른 과일에도 응용해 보세요.

 
  팥빙수에 들어가는 팥이 싫으신 분들 많으시죠?
그런분들은 미숫가루나 커피 믹스를 넣어서 색다른 빙수를 만들어 드세요.
그리고 특별한 비법 또 하나는 얼음을 갈아 넣는 대신에 과일을 얼려서 갈아보세요.
딸기나 수박을 꽝꽝 얼린 후 빙수기에 갈아서 갖가지 빙수 재료를 올리면 그 맛 또한 기가막힙니다.


이열치열! 뜨거운 여름날은 더욱 뜨거운 음식으로 여름을 이겨 보세요.
대추, 인삼, 마늘, 밤, 은행, 찹쌀 등 몸에 좋은 갖가지 재료들을 듬뿍 넣고 닭과 함께 푸~~욱 끓인 삼계탕이면 육질은 부드럽고 맛은 고소한 영양만점의 여름 음식이 만들어집니다.
꽁지와 배부분의 기름을 잘 제거한 후에 끓이면 기름기가 적은 삼계탕을 만들 수 있을거에요.
    
  여름에 먹는 한국 전래의 닭국으로 닭고기, 도라지, 미나리 등을 밀가루 푼 것에 개어서 끓이는 맑은 장국이죠.
여기서 잠깐! 초교탕에 도라지 쓴맛이 강조되면 미나리의 향과 섞여 좋지 않은 맛을 내게 됩니다.
식초를 약간 넣은 물에 도라지를 담갔다가 소금을 약간 넣은 물에 데쳐서 쓴맛과 잡맛을 제거한 후에 사용하면 진정한 초교탕의 맛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영양가가 듬뿍 들어있는 장어.
여성에게는 피부 미용을, 남성에게는 힘을 주어 좋기는 한데 장어에 나는 비린내가 코를 자극하는 경우가 많죠.
이럴 경우는 손질한 장어를 하룻동안 소주에 담가두세요.
그런 후 수분을 제거하고 그릴에 굽고 양념장을 발라서 다시 한번 더 구워주면 비린내도 사라지고 양념이 잘 배어서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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