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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취중진담을 믿는가?
20-09-22 11:10

남자의 취중진담을 믿는가?

남자들의 취중멘트를 믿으시나요? 아니면 그것 때문에 혼란스러운신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랑은 너무나 상대적이어서 ‘취중진담’에 대한 해답은 없지만 필자는 ‘취중구라’에 한 표를 던지를 바이다. 남자의 ‘취중구라'에 피눈물을 쏙 뺀 여자들의 한탄을 들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으리라.

"술 취해 만나는 여자, 맨 정신에 만나는 여자 따로 따로죠"

저 역시 술 취해서 제 이름을 불러대는 남자한테 제대로 당해보았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술 취해서 만날 여자 따로 있고 맨 정신에 만날 여자 따로 있답니까? 술 취해서 오는 전화, 믿지도 말고 고민하지도 마세요! 


"어느날 애인이라며 여자를 소개하더군요"

짝사랑하던 오빠가 있었는데 술만 먹으면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보고싶다, 좋아한다… 전 그 말을 진심으로 믿고 오빠에게 모든 걸 주었죠. 근데 아니였나봐요. 어느날 제 앞에 여자를 소개하더라고요, 애인이라고. 제 경험상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술 안 먹었을 때도 생각나고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때는 진심이었겠지??"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그는 술만 먹으면 저에게 전화를 했죠. 결국 다시 만났는데 문제는 전혀 딴 사람 같다는 겁니다. 제가 팔짱을 꼈는데 팔이 굳어 있어서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다음날 제가 물었죠. "대체 어쩌자는 거야?" "어쩌긴 어째, 그냥 친구지" "넌 술 마시면 거짓말하니?" "왜? 술 먹고 내가 너한테 다시 사귀재?" 어이가 없어서 비꼬았죠. "네가 울면서 잘하겠다고 빌더라!" "그 때는 진심이었나보지!" "그럼 멀쩡할 때는 왜 전화하는데?" "네가 받아주니깐!" 여러분 남자의 취중멘트, 믿을 가치 눈곱 만큼도 없습니다! 


"남자들이 요물이죠"

학과 특성상 남자의 심리는 대충 파악합니다. 그 결과 남자는 하나같이 술만 먹으면 장난이 심해지고 스킨십 많죠. 분명 동기들끼리 술자리에서는 '후배 A양은 정말 못생겨서 세금 내고 학교 다녀야 된다' 'A양 보면 하루 종일 재수가 없다' 는 둥 온갖 인신공격을 일삼지만 정작 그 후배와의 술자리에서는 "오빠랑 뽀뽀할래?" 이럽니다. 그리고는 다음 날 입 싹~ 닦고는 'A양 정말 귀찮아 죽겠어'라고 말하죠. 남자들이 요물입니다!


"맨 정신일 때는 다른 여자 만나죠"

이전 남자친구가 그런 짓을 엄청 했거든요. 그래서 진심인 줄 알고 다시 사귄 적 있어요. 근데 알고 보니 다른 여자를 벌써 사귀고 있는 중이더라고요. 술 먹고선 나한테 전화하고 맨 정신일 때는 다른 여자 만나는 게 남자라니깐요.


"전람회의 '취중진담'은 그저 듣기 좋은 노래일 뿐이죠"

저에게 누군가가 전람회의 '취중진담'이라는 CD를 선물해 준 적이 있어요. 술 먹고 그러더군요, 자기의 마음과 같다고. 전 그 친구의 말을 믿고 그에 대한 사랑을 조금씩 키워나갔죠. 헌데 어느날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 "바보 아니냐, 그 말을 믿었어?" 전 정말 바보가 되었고 가슴에 큰 멍이 들었죠. 전람회의 '취중진담'은 그저 듣기 좋은 노래일 뿐입니다. 


"다음 날 아무렇지 않게 이러죠. '그 말을 믿었어?'"

제 경험상 대부분의 남자들은 술을 먹고 고백한 후 다음 날 머리를 쥐어 뜯고 후회를 하죠. 그것도 아니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둥 은근슬쩍 넘어가고. 용기가 없어 술기운을 빌린다고 말하는데 그것 역시 변명입니다. 전 그런 남자들을 무수히 많이 겪었기에 유독 술만 먹으면 진지해 지는 친구들도 그다지 믿지 않습니다. 누구나 겪어보았겠지만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피해의식이 있거나 다중인격일 가능성이 높죠. 


"남자는 특징, 술 먹고 여자를 찔러본다!"

제 경험상 남자란 인간은 모든 여자들을 떠보는 족속입니다. 무척 이기적이라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에겐 물불 안 가리고 대쉬하죠. 그런 남자들의 특징이 술 취한 상태에서 여자를 찔러 본다는 겁니다. 바람둥이의 전형적인 수법이죠. 제 경험으로는 100% 확실합니다.


"남친이 그랬죠, 취중진담이라고…"

그는 술을 마시면 유독 '보고싶다' '사랑한다' 노래를 불렀죠. 하지만 술을 깨면 언제나 그렇듯 무뚝뚝한 남자로 변했어요. 전 갈등하기 시작했죠, 진심일까 거짓일까. 어느날 그가 그러더군요, 술 마시고 하는 말은 거짓이 아니며 단지 가장이 자식들 보는 앞에서 아내에게 뽀뽀할 수 있는 정도의 '기분 좋음'과 '용기'를 갖게 되는 정도라고. 그래서 술 취한 밤 그가 보고싶고 전화를 하면 그를 만나 사랑을 나누었죠. 사랑한다고 믿었으니깐요. 헌데 제가 임신을 하니 차갑게 '내 애가 맞냐'고 그러더군요. 그런 게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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