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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시골 인심이 함께하는 청정지역 꽃단지마을

충북 제천 꽃단지 마을은 한수면 탄지리는 제천시의 최남단부에 위치하며  해발 600m 이하의 산지로 이루어진 산촌마을로동쪽으로는 수산면과 덕산면 서쪽은 충주시 살미면, 남쪽은 충주시 수안보면과 인접하고 있습니다.
마을 입구까지 청풍호의 물길이 이어지는 탄지마을은 옛부터 풍부한 어족자원이 있어 마을 어부가 강에서 직접  잡은 물고기로 만드는 민물매운탕과  싱싱하며 자연의 맛이 살아있는 "쏘가리회, 붕어회" 를 맛볼 수 있어 마을을 찾는 손님들을 즐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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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을 공동으로 고로쇠와 도라지, 표고를 생산하고, 그 외에 양파, 태양초, 두릅, 마늘, 감자 등 각종 농산물을 3월부터 10월까지 마을입구에 직판장을 개설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신선하고 깨끗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고 시골인심이 살아있는 꽃단지마을엔 산촌의 정서를 체험하시고 각종 야생화와 수생식물을 관람할수 있는 체험 마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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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단지 마을에서 모노레일 체험을 하기 전에 먼저 이장님으로부터 마을 설명회부터 들어 보게 되었는데요. 마을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하는 중간 중간  지금까지 겪었던 남다른 고생 이야기를 슬픔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마을 이장님께서  어찌나 설명을 재미있게 해 주시는지 마을의 아픈 과거사를 오히려 한 편의 드라마처럼 듣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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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어느 방송에서 숲을 가르며 외길로 난 철길에 모노레일을 이용해 산으로 올라가는 풍경을 본 적이 있는데 이번 제천 탄지리 꽃단지 마을에서도 제일 유명한 모노레일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천 지역에서도  워낙에 오지마을 이다보니 산을 이용해 할 수 있는 모노레일을 설치하게 되었고
잘 모르는 상태에서 운영을 하다보니 처음엔 모노레일 운영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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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정자가 있는 정상에서 한바퀴를 돌아  내려 오지만 예전엔 정자가 있는 정상에서
앞만 보고 가던 모노레일이 내려올때는 다시 그대로 뒤로 내려와야 해서 내려오는 길이 아무 것도 안 보이니 체험객들이 불만을 표현하고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이장님께서 시청에 가서 여러번 도움을 청한 결과 지금은 정상에서 뒤로 내려오는 체험이 아닌 앞으로 직진해서 한바퀴 돌아보는 모노레일이 탄생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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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앞 부분을 잘 보시면 경운기 머리 부분과 많이 비슷한데요. 모노레일 달리는 소리 또한
 완전 경운기 모터소리와 비슷하게 나는데 거기에 경유 냄새와 더불어 시골길을 달리는 경운기 같은 느낌 입니다.  어릴 적 아버지가 운전을 하시며 자주 태워 주셨던 경운기 생각이 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정자가 있는 정상에 오면 자동으로 모노레일이 멈추는 시스템이 작동을 하는게 타면서도 신기하게 여겨졌습니다. 
 
모노레일은 탑승 인원은 한차량 최대 6명까지 탈 수 있는데요. 보통은 5명씩 타게 된답니다.
체험비는 1인당 10,000원 이구요 미리 예약을 하시면  이용하는데 더 편리하겠지요. ^^
 
정상까지 모노레일로 오는데는 약 30여분 정도 걸리는데요  모터로 모노레일이 움직이다 보니
 속도가 그리 빠르게 가는건 아니고  조금 천천히 간다 싶을 정도로 움직이며 간답니다.
30분 정도 산을 오르다보니 어느새 팔각정이 있는 정상에 오르게 되는데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는 타임 주어지는데요.팔각정에 서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도 아름답지만 시원한 바람에 더 고마움을 느끼게 한답니다.
 
병풍처럼 휘감고 있는 금수산과 연결되어 있는  월악산 정상을  바라보면 사람 얼굴 옆 모습
형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날이 흐려서 형상이 또렷하게 보이지는 않치만 가만히 들여다 보면 정말 사람 옆모습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어디가 눈  코 입인지 한번 잘 살펴 보세요.   직접 볼 때는 진짜 사람 옆 모습이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느낌이 잘 살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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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장님께서 직접 지으신 이 나무 이름은 바로 연아 나무라고 한답니다.
나무 또한  유연성을 제대로 잘 표현을 하고 있는데요 어떤가요 연아 이름대로 표현을 잘 하고 있어 보이나요?  
내려가는 길엔 약 90도 정도의 경사가 있어서 핸드폰 같은 물건을 잘 챙겨야 한답니다.
경사가 심하다고 해서 그리 무서운건 아니지만 그래도 급 경사는 조심을 해야 겠지요.
그동안 완만하게 오다가 내리막길에서는 급 경사가 있으니  은근 스릴도 있으면서  맨 앞 사람이
 꼭 경운기를 몰고 가는 느낌도 들어 내리막길이 더 즐거웠습니다. 
모노레일만 타고 내려오면 조금은 시시하겠지요. 그래서 마을에서 준비한 체험은 동물농장 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공사중인 곳도 많아서 내려서 구경은 하지 못하고 이동을 하면서 동물들만 보고  내려왔습니다.
나중에 완공이  되면 동물 농장에서 먹이주기 체험도 하고 옆 야생화 밭에서
 야생화 구경도 하면 더 좋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
 9.JPG처음 출발할때의 장소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모노레일 지붕이 없어서 조금 덥기는 했지만 나름  오랜만에 타 보는 경운기를 탄 듯한 느낌도 좋았고
숲 속으로 들어갈 땐 몸에 좋은 기운을 마음껏 마실 수도 있고 산에서 주는 청량감은 아주 좋았던 체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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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단지마을 (043-653-0880) 
충북 제천 한수면 탄지리 산 19번지
체험 문의 마을 송만섭 대표님 (010-2048-8013) 
한국농어촌공사   6기 블로그 기자   윤 영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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