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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송전마을,지리산둘레길,칠선계곡

여름휴가가기좋은곳을 찾는 게 이맘때 쯤 제일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어디를 가야 좋을까 고민하시는 분들, 지리산둘레길이 지나고 칠선계곡이 가까운 송전마을 어떠신가요? 여름휴가가기좋은곳으로 추천하는 송전마을과 주변 볼거리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 송전마을은 세동, 모전, 송대, 고양터, 마적 등의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농경지가 산재되어 있고, 지리산 자락에 둘러싸인 전형적인 지리산 산촌마을이죠.


마을 앞으로는 지리산에서 발원한 임천강(엄천강)이 흐르고 있어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좋습니다. 물이 맑고, 사계절 수량이 풍부해 래프팅 장소로도 인기죠.


임천강(엄천강) 하류에는 용유담이 유명한데요. 화강암으로 된 기암괴석이 쌓인 모양이 마치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을 연상시킨다고 합니다. 용유담가에는 마적도사와 나귀의 전설이 얽힌 나귀바위와 장기판바위가 있습니다. 물이 깊어 수영은 위험하고요, 살짝 발만 담그거나 풍광을 즐기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용유담 근처 언덕 위에 오르면 세진대라고 불리는 넓은 바위가 나옵니다. 이곳에 오르면 임천강(엄천강), 법화산, 용유담의 절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고요. 와불(누워있는 부처) 형상을 한 지리산 능선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송전마을로 여름휴가를 가셨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드림이가 여름휴가가기좋은곳으로 추천한 이유를 바로 알게 되실 겁니다.ㅎㅎ


바로 옆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약 400년 소나무가 웅장한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이 소나무는 마적송이라고 불리는데, 마적도사가 장기를 두면서 쉰 곳이라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세진대와 마적송을 찾아가려면 ‘소나무 쉼터’라는 안내판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여름휴가가기좋은곳으로 추천하는 또 하나의 이유, 바로 지리산둘레길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마을과 마을을 잇는 지리산둘레길은 약 300km에 이르는데요. 그 중 지리산둘레길 4구간(금계-동강)이 송전마을을 지나갑니다.


지리산둘레길 4구간은 사찰로 가는 숲길과 엄천강을 따라 걷는 옛길, 임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죠. 지리산 풍광을 즐기고 산촌마을을 더 둘러보고 싶다면, 여름휴가에 지리산둘레길도 살짜쿵~ 넣어보세요! ☞ 지리산둘레길 공식 사이트


진짜 시원한 물은 계곡물인 거 아시죠? 산촌마을로 여름휴가를 갔다면, 계곡물에 발 담그고 오는 것이 진리! 송전마을 근처에 있는 칠선계곡(추성계곡)은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7개의 폭포수와 33개의 소로 이루어져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연출하죠.

워낙 험준해서 추성동에서 비선담까지만 자유롭게 갈 수 있고요, 천왕봉까지 올라가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이 구간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5,6월과 9,10월에 한해 탐방예약 및 가이드제를 시행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송전마을에서는 송전산촌생태마을 휴양소, 임산물 판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고요. 지난 2008년 최우수산촌생태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여름휴가가기좋은곳으로 추천하는 송전마을! 주변에 볼거리가 정~말 많죠? 벽송사, 서암정사 오도재 등 모두 소개해드리지 못했을 정도로 다른 명소도 많답니다. 올 여름휴가는 산촌마을로 떠나보아요~!!
                                                                                                                                 출처: 한국임업진흥원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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