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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 케이블카

해상 케이블카 © 김희원
우리 모두에게 ‘케이블카(Cable Car)’라는 단어는 익숙하다. 특히 남산 케이블카, 설악산 케이블카는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 관광지로 매우 유명한 곳이다. 남산이나 설악산 같은 경우에는 높은 곳을 쉽고 편하게 올라가는 것을 돕기 위한 용도로 처음에 계획된 것이고, 조금 더 쉽게 정상에 올라가 전경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케이블카와는 다른 특별한 케이블카가 새로 만들어졌다. 바로 여수에서 국내 최초로 제작된 바다 위를 건너가는 해상 케이블카다.
  
아시아에서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네 번째로 바다 위를 통과하는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지난해 12월에 최초로 운영을 개시, 운영 2달여 만에 이용객 5만 명을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놀아 정류장(돌산) 전망대에서는 여수 구항을 중심으로 도심과 다도해를 관망하며, 해야 정류장(자산)은 여수 신항을 중심으로 엑스포와 다도해의 탁 트인 전망을 느낄 수 있다. 케이블카는 총 50 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크리스털 캐빈 10(5인승)와 일반 캐빈 40(8인승)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크리스털 캐빈의 경우, 바닥이 투명하여 발밑의 바다를 보다 생동감 있게 관망할 수 있어 탁 트인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여수 특산물을 팔고 있는 상점,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 © 김희원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 탑승객 ©김희원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정류장에 다양한 상점들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주말이나 연휴에는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기다리는 탑승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곳곳에 특산물 전문점, 커피전문점부터 간단한 간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작은 가게까지 여러 상점들이 위치하고 있고, 정류장 주변에서 특별 공연을 하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수 여서동 소재 음식점 ‘파도소리’ ©김희원
 
그리고 3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여수에서는 여러 해산물의 ‘남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내일로 관광객들 사이에서 ‘먹방 도시’로 유명한 여수는 여러 가지의 음식과 특히 내륙지방에서는 쉽게 맛보기 힘든 해산물 음식들을 보다 값싼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여수에서는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한정식과 ‘돌게’로 만든 게장백반, 돌산 갓김치 등이 유명한 음식이다.
 
 
<탑승객 인터뷰 : 서희영(47)> ©김희원
 
1. 여수에 여행을 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 지난 엑스포 때 가족들과 엑스포를 관람하러 여수에 여행을 왔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너무 인상 깊었고, 또 이번에 해상 케이블카도 새로 생겼고 해서 가족들끼리 여행을 오게 되었습니다.
 
2. 해상 케이블카를 타보신 느낌이 어떠신가요?
- 어릴 때 여행이나 가족들끼리 여행을 가다 보면 남산 케이블카, 설악산 케이블카를 한 번씩은 다 타봤는데, 이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이전의 케이블카와는 조금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한 번씩 외국여행 나갔을 때만 이렇게 바다 위에서 케이블카를 타본다는 경험을 해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도 다른 외국 선진국들에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관광 랜드마크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3. 해상 케이블카에 대해서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물론 아쉬운 점이 하나도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데,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생각보다 가족단위로 놀러 왔을 때 입장료가 굉장히 부담되는 것 같아요. 가족이 4명이 있다고 했을 때 일반 케이블카를 탔을 때 왕복 5만 원 정도가 드는데, 가격적인 측면에서 좀 부담이 됩니다. 또 조금은 케이블카 노선의 길이가 좀 더 길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오동도와 거북선대교 ©김희원
 
하멜 등대 (하멜표류기로 유명한 네덜란드인 하멜이
여수지역에 머무른 것을 기리기 위하여 만들어진 등대) ©김희원
 
 
해야 정류장에서 바라본 여수엑스포 행사장과 오동도 ©김희원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해상 케이블카라는 점에서 케이블카를 타면서 높은 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흥미롭고 좋은 관광지라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조금은 비싼 이용료와 짧은 코스가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지난 7일에 케이블카가 도중에 멈추어 백여 명의 승객이 길게는 30분 동안 100m 상공에서 떨어야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으로 여수 해상 케이블카가 좀 더 인지도 있는 관광지로 발돋움하려면 안전 부분에 특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운행시간>
AM 09:00 ~ PM 10:00 (매표는 2130분에 마감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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