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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청풍호)

충주호(청풍호)

충청북도 충주에는 충주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담수호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지요. 봄맞이 나들이로 다녀 온 충주.. 그 첫번째는 충주호 일대를 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호수 일대를 차 타고 쌩 지나가면 재미없겠죠.. 바다처럼 넓은 충주호... 배를 타고 항해를 떠나봅니다.
충주호는 충주댐이 생기면서 만들어진 호수입니다. 충주댐 주변에는 작은 공원도 있구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댐 일대를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사진은 충주댐의 모습입니다. 충주댐에 관한 설명은 다음 백과사전에 있는 것을 옯겨와 봅니다. 

충주다목적댐은 한반도의 중심부를 꿰뚫는 남한강 수계에 건설된 국내 최대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이다. 이 댐은 높이 97.5m, 길이 447m, 체적 90만2천㎥, 저수용량 27억5천만㎥으로 41만2천kW에 이르는 발전시설 용량을 가지며, 6억1천6백만㎥의 홍수조절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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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있는 곳에서 조금 올라온 곳이지요.. 돌 들이 동글동글 합니다... 물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지요.. 동그런 돌을 조심스렇게 쌓아올렸더군요.. 저희도 동그란 마음을 담아 살며시 돌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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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를 타고 떠나봅니다. 충주에서 출발해서 청평을 거쳐 장회를 찍고 다시 충주로 오는 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거리는 왕복 76㎞ 이구요... 요금은 22,000원입니다... 구간별로 다닐 수도 있구요.. 요금 역시 구간마다 다릅니다.  충주호유람선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충주호관광선' 사이트를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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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배가 출발합니다. 실외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호수 일대를 조망하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출발하고서 처음에는 선상에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었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한명씩 실내로 들어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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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월악산 자락이 보입니다. 충주호는 우리나라에서 담수면적이 가장 넓은 인공호수 입니다. 면적 67.5 ㎢, 평균수심 97.5 m이며 길이 464 m, 저수량은 27억 5000톤 이라는 군요.. 붕어, 잉어등의 물고기도 많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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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피해 잠시 실내로 들어왔는데.. 어디선가 쿵쾅쿵쾅 소리와 함께 음악소리가 들리더군요.. 소리를 찾아 1층으로 내려가니 신나는 춤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저 판에 끼어 들어갈까 생각을 잠시 했었지요.. 아싸... 우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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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첫번째 기착지인 청풍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사진 오른쪽이 청풍리조트입니다. 포스팅 제목에 '충주호' 라고 하였지만.. 제천에서는 이 호수를 '청풍호' 라고 합니다. 충주호와 청풍호가 다르냐.. 아닙니다. 하나의 호수인데 지명에 관해서 논쟁이 있습니다.

제천시에서는 충주호 수몰 지역이 제천 지역에 가장 많이 속해 있기에 충주호의 이름을 청풍호(淸風湖)로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반면 충주시에서는 인공 호수의 명칭은 댐의 명칭을 따라가는것이 원칙이라며 반박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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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에 내려서 '느티마무집' 이라는 식당에서 송어회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느티나무집.. 여기 강력추천합니다. 맛도 맛이지만 어찌나 친절하던지요.. 청풍 나루로 돌아오는 우리는 다시 장회로 가는 배를 탑니다. 청풍나루에서 장회나루까지 여정에는 또다른 절경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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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부분에 층이 나 있는 것은.. 갈수기라서 호수의 물이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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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마다 이름이 있는데... 다시 사진을 보니 비슷비슷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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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름이 중요하겠습니까? 눈과 마음으로 느끼면 되는 것이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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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가 맘에 드신다면 여러분 나름의 이름을 지어 보시지요... 여러분은 어떤 이름을 지어 보시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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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의 다도해를 둘러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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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경은 계속이어집니다. 한편으로 댐과 호수가 만들어지면서 사라진 수몰지역의 아픔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자신들의 역사가 살아있는 땅이 물 속에 잠겨, 더 이상 가볼 수 없는 분들의 마음은 많이 쓸쓸하고 외로울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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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장회나루에 들어갑니다. 여기서 내리지 않고, 타고 왔던 배를 타고 다시 충주로 돌아갑니다. 장회나루가 목적이면 내려도 되구요... 신단양까지도 간다는데, 호수에 물이 많이 없어서 안간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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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풍을 거쳐 충주로 이동합니다. 배를 타고 충주호 주변을 다니다 보니, 사이사이에 작은 오두막집도 있고, 멋진 펜션이나 별장들도 보이더군요..  이런곳에서 산다면 어떨까도 생각을 해봅니다.. 아니면 돈을 많이 벌어서.. 별장하나 지어볼까요? 별장 지으면.. 이웃 블로거분들 모시고 파티하면 재밌겠어요... 파티하는 날이 꼭 오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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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시인의 시 한구절이 떠오릅니다.
'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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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체 충주로 향합니다. 단풍과 함께 가을날 다시 충주호를 다시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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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시 올 때까지 잘 지내라구... ^^ 
출처: http://raonys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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