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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섬여행]인천 10대 섬 덕적도! 주말나들이로 인천 섬여행

인천 10대 섬 덕적도!

주말나들이로 인천 섬여행가세요~

 

당일치기 코스로 직접 다녀온 인천의 아름다운 10대 섬 덕적도!!

인천에 살면서도 일상에 쫓겨 막상 인천 섬에 가기 어려우셨나요?


주말나들이로 다녀오기 편한 섬 '덕적도'!


흔히보던 서해와 다르게 맑은 물에 한번 놀라고

섬의 감춰진 비경에 또 한번 놀라실거에요!

인천의 아름다운 섬 덕적도 제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덕적도 가는 교통편

 


 

1.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이용할 경우

- 위치 : 시화방조제 대부도 방면 끝에서 우회전 하시면 방아머리 선착장이 나옵니다.

- 장점 : 선박이용료와 주차비용이 연안부두에 비해 저렴한 편

- 단점 : 저렴한 대신 배가 느려서 2시간 30분 걸립니다.

 

2.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은 이용하는 경우

- 위치 :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면 됩니다.

- 장점 : 다양한 배편과 도심에서 접근성이 용이, 쾌속선 운행

- 단점 : 쾌속선 이용시 요금이 조금 비싸요~


보통 연안부두에서 덕적도 진리선착장으로 가는 쾌속선을 이용하는데요!

는 주말에 금방 매진되니 꼭 인터넷 예매하고 가는거 잊지마시고 

예매는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에서 가능하답니다 ^^


여객선 예매사이트 <가보고 싶은 섬>


일반 여객의 경우와 인천 시민의 경우 가격이 틀리니 사진 잘 확인해주세요.

Tip) 인천 섬여행 시 인천시민은 상시 50% 할인~!!

타지역 거주자는 1박 이상시 50% 할인~(인터넷 예매만 적용, 7~8월 제외)

 

 

  

 

 

 

 

  

 

배 이용 시간

 

여객선 예매사이트 '가보고 싶은 섬' 에서 운항 시간을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셨다면 아침 8시 첫 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쾌속선으로 총 1시간 정도 가시면 덕적도 진리선착장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

스마트호 안에는 매점이 있다는 어마어마한 사실~!!

아침식사 안하신 분들은 매점에서 컵라면과 음료수, 과자, 핫바 등을 간단히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덕적도 내 교통편

 

덕적도에서 펜션을 예약하신게 아니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죠?

덕적도 내 교통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덕적도 내 공영버스는 총 2대인데요.

하나는 서포리행(파란버스), 하나는 북리행(초록버스)입니다.

덕적도 배편 시간에 맞추어 선착장에서 기다리고 있으므로

처음 섬에 도착한 시간과 버스 시간이 맞는지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

버스요금은 성인 1,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500원이랍니다.

교통카드는 지원되지 않고 현금 계산만 가능한 점 주의해주세요!!


덕적도 내 또다른 교통수단은 택시가 있는데요.

현재는 덕적도 내 택시가 단 한대밖에 없다고 해요 ^^

택시비는 인원과 목적지에 상관 없이 1회에 15,000원이랍니다.

총 50,000원을 내시면 섬을 한바퀴 도시면서 빠르게 안내를 해주세요.

섬의 숨은 명소를 찾으려면 50,000원 상당의 투어를 하셔도 좋지만

직접 인터넷으로 알아보시고 방문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택시의 전화번호는 배에서 내리시면 보이는 선착장 건물에 적혀있으므로 참고하세요!

 

 

 

 

 

 

 

 

 

밧지름해변

 

서포리행 버스 타면 처음 도착하는 곳이 밧지름해변입니다.

타실 때 버스기사분께 말씀드리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는데요~

도로에서 내리면 '밧지름해변 500m'라고 적혀있는 팻말이 딱 보이는데요 ^^

데크길을 따라 노송들의 작은 숲을 지나면 밧지름해변의 절경이 펼쳐진답니다.


아침에 일찍 도착해서인지 여행객이 한명도 없어

바다를 혼자 독차지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물이 빠져나갈 시기여서 모래를 지나 갯벌을 걸으며

맑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놀기 참 좋았습니다.

휴식을 하러 여행을 오신 분들이라면

서포리해변에 방문하기 이전에 꼭 들러볼 것을 추천합니다.

Tip) 바다생물도 많이 살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갯벌 체험을 오기에도 좋아요!

 

 

 

 

 

 

 

▲ 초보 등산가에게는 험준한 밧지름 등산 코스

  

 

비조봉 등산

 

비조봉을 등산하는 길은 크게 총 네갈래입니다.

밧지름해변에서 올라가는 코스, 서포리에서 올라가는 코스,

북리에서 올라가는 코스, 진리에서 올라가는 코스.


저희는 밧지름해변에서 출발하여 비조봉을 거쳐 서포리로 내려갔는데요.

등산 초보자라 넉넉하게 쉬며 올라갔는데 총 3시간이 좀 안되게 걸렸습니다.

밧지름 해변 등반길은 덕적도 버스가 내렸던 곳에서 시작이 되는데요.

초반에 경사가 크지 않고 길이 괜찮아서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일 거라고 생각 했는데

후반에 상당히 무서운 구간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너무 좁아 길이 아닌 것 같은 구간도 있었고

후반에는 특히나 경사가 심해 안전줄을 이용하여 올라가는 구간이 이어집니다.

해서 어린아이와 함께 동반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비조봉 정상에서는 덕적도에 포함된 다른 섬들을 구경할 수 있었고요.

덕적도 섬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내려갈때는 서포리 마을 쪽으로 내려갔는데요~

서포리 마을 쪽 등반길은 평탄하지는 않지만 위험한 구간이 거의 없어 편했습니다.

특히나 산 아랫부분에 있는 대나무길은 포토존으로 유명한 곳으로

많은 등산객분들이 서서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고요.

Tip) 어린아이나 노약자가 포함된 산행이라거나 딱히 힘든 산행을 즐기지 않는 분들이라면

진리에서 등산을 시작하시고 서포리로 마무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천주교인들이 좋아할만한 덕적도 성당 

 

▲ 탕수육 15,000원 / 짜장면 4,500원

 

덕적도에서 가장 유명한 서포리

 

산행을 마치면 바로 나오는 마을길입니다.

딱히 지나가는 이들에게 길을 묻지 않아도 될만큼 길이 쉽습니다.

우렁차게 우는 닭들이 있는 닭장을 지나 성당쪽으로 오시는 길에는

음식점들이 쭉 있는데요.


올레식당, 회나라식당, 바다반점 등 다양한 맛집이 있습니다.

특히나 섬에서 먹는 중국음식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

바다반점에 들러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었는데 참 맛있더라고요 ^^

바다에 왔으니 회를 드시고 싶으시다거나 칼국수를 좋아하신다면

주변 식당 아무곳이나 들어가셔도 다 맛있을 것 같아요.


 Tip) 덕적도 서포리에는 편의점이 있다는 사실~~!! 모르셨죠?ㅎㅎ

  

 

 

 

 

 

  

 

서포리해수욕장

 

식사를 마치고 등산로 반대 방향으로 계속 걸어 나오면

바로 앞에 굉장히 넓게 서포리해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 들렀던 밧지름 해변이 고요함과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었다면

이 서포리 해변은 신나게 뛰어놀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서포리해변은 길이 3Km, 폭300M의 곱고 깨끗한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물이 빠져도 갯벌이 드러나지 않을 만큼 백사장이 넓습니다.

실제로 모래가 굉장히 부드러워 맨발로 걸어도 전혀 아프지 않았는데요.

여름철에는 피서객이 몰려 백사장이 온통 텐트 숲으로 변할 만큼 북적거린다고 해요.


서포리해변 뒤로는 300년이 넘은 노송이 병풍처럼 어우러진 삼림욕장이 있어

서해바다 너머로 떨어지는 해를 보며 걷는 낭만을 만끽할수 있습니다.

 

 

 

 

 

 

 

 

능동자갈마당

 

밧지름의 고요한 아름다움, 서포리 해수욕장의 드넓은 모래사장을 구경하셨나요?

이번에는 고독한 바닷가인 '능동자갈마당'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적적한 분위기를 즐기러 오는 캠핑족과 낚시꾼들이 많은 곳인데요.

몽돌이라 파도 소리도 너무 좋았답니다 ^^


서포리 해변에서 택시를 타고 바로 넘어왔는데요.

우뚝 서있는 선돌바위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

능동자갈마당도 주차장, 화장실, 데크, 팔각정 등 시설이 되어있고요.

물 쪽의 자갈에 가시면 따개비인지 고동 같은 것들이 붙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을 마치며

 

능동자갈마당에서 선착장까지 택시를 타고 오시는데 총 10분 정도가 걸리는데요.

선착장에서 배가 오기까지 시간이 남으신다면 근처 마을을 구경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슈퍼에서 새우깡을 사서 갈매기 밥을 주는 재미도 쏠쏠했고요.

갈매기가 무섭거나 귀찮아서, 혹은 새우깡 값이 아까워 지나치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섬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갈매기 밥 주기인 것 같습니다.

물에 떨어진 과자도 잘 주워먹지만

과자를 손에 들고 있으면 찾아와서 잽싸게 물어가는데요.

처음에는 상당히 경계가 많지만 곧 친숙하게 다가와 과자를 받아가더라고요 ^^

또한 선착장 근처에 강아지나 고양이 등 동물들이 많이 있으니

집으로 가시기 전 마을 구경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천 10대 섬 덕적도! 주말나들이로 인천 섬여행 와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하루 일정으로 짜셔도 알차게 둘러볼 수 있어 참 좋은 섬, 인심 좋고 깨끗한 섬.

덕적도에 꼭 한번 시간 내셔서 주말나들이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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