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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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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비양도

제주도 동쪽의 성산포 앞바다에 우도가 있듯이 서쪽의 한림항 앞바다에는 비양도가 떠 있다.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라보면 손에 잡힐 듯 가까운 섬이다. 아직은 우도처럼 널리 알려지질 않아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거나 바다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말고 찾아오는 관광객은 그리 많지 않다. 섬으로 들어가기 위한 도선은 한림항에서 떠나는데, 정원 44명의 도선에 오르면 불과 15분 만에 비양도의 압개포구에 닿는다. 현재 비양도에는, 약 48가구에 80명 정도의 주민이 거주한다. 섬 전체의 면적이 좁아서 농업은 발달하지 못했다. 그래서 주민들의 대부분은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간다. 해녀들은 선착장 부근 바다에서 물질을 하며 전복과 소라, 오분자기, 돌문어를 잡거나 톳, 우뭇가사리 등의 해초를 채취한다. 40여 척의 고깃배는 제주도 근해로 나가 6∼7월에는 갈치, 8∼10월에는 한치,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옥돔을 잡는다.

1천년 전에 화산폭발로 바다 위에 불쑥 솟아올랐다는 비양도는 2001년 봄에 일주도로가 완공되어 트레킹이나 자전거하이킹을 즐기기에 좋다. 선착장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섬 일주여행을 시작하면, 김영배씨 댁의 슈퍼마켓과 한림초등학교 비양분교를 지나서 10여 분 거리에 "애기업은 돌"이라는 기암을 만난다. 갓난아기를 등에 업고 바닷가를 응시하는 여인의 형상이다. 일제때 이 돌의 사실적인 조형미에 반한 일본인들이 외부로 반출하려 했다는 사연도 간직하고 있다. 애기업은 돌에는 그 앞에서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도 전해진다. 이 기암에서 10여 분만 더 가면, 큰 가지바위와 작은 가지바위가 차례로 나타난다. 두 바위는 가마우지와 갈매기 등 물새들의 배설물로 뒤덮여서 표면이 하얗고, 썰물 때에는 걸어서 건너갈 수도 있다. 그리고 만조때의 큰 가지바위는 아기코끼리가 물에 코를 쳐박고 수영하는 형상이다. 그래서 일명 "코끼리바위"라고도 불린다. 작은 가지바위는 벵에돔, 감성돔, 황돔 등이 잘 걸리는 바다낚시 포인트. 두 바위를 지나온 비양도 일주도로는 비양봉의 등산로 입구, 해녀작업장을 거쳐 선착장으로 되돌아온다. 비양봉 정상까지는 20분 정도가 소요되며, 정상에는 1천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3개의 분구가 남아있다. 정상 한쪽의 직경 5m짜리 무인등대도 비양봉의 정경에 멋을 더한다. 섬의 동쪽이나 남쪽 바닷가에 서서 애월읍부터 차귀도에 이르는 제주도 서부해안의 야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각별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비양봉에는 우도의 서빈백사 같이 멋진 해수욕장이 없다. 썰물 때마다 선착장 옆에 드러나는 작은 모래사장이 이 섬의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대신에 북쪽 등대 주변의 바닷가에서 고동의 일종인 보말, 소라, 오분자기 등을 캐며 체험관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비양도에서 수영을 즐기지 못한 아쉬움은 비양도 건너편의 협재해수욕장이나, 애월읍의 곽지해수욕장, 제주시의 이호해수욕장 등에서 달랠 수 있다. 특히 협재해수욕장은 길고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데다가 열대지방의 유명 리조트에서나 볼 수 있는 에메랄드 빛 바다를 자랑한다. 더욱이 수심이 얕고 경사도가 완만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제격이다. 비양도 마을 뒤편의 할망당 당집에서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마다 할망당신 풍어제가 열린다. 제례는 아침부터 밤까지 제가 진행되는데 마지막에는 짚이나 스티로폼으로 만든 모형배에다 깃발을 꽂고 음식과 돈을 실은 뒤 그 해에 재수가 터진 방향의 바닷가로 가서 띄운다.

* 섬구성 : 본섬1
* 면적 : 0.5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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