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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낙동강 발원지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은
강원도 태백의 '황지'에서 525㎞의 여정을 출발한다.

2005년 가을에 황지를 찾아갔었다.
단체로 간것인지라 가는 길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깊은 산속이 아닌 태백시내에 위치하고 있었다.

황지는 상지, 중지, 하지 등 모두 세 개의 연못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백시민의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황지연못 바로 아래에서 솟아 올라온 지하수가 낙동강이 되어
부산 앞바다로 흘러가는 것이다.

황지에는 예로부터 황부자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한 노승이 황부자 집으로 시주를 받으러 오자
황부자는 시주 대신 시똥을 퍼부었다.
이것을 본 며느리가 놀라서 노승에게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며
쇠똥을 털어주고 쌀 한바가지를 시주하였다.

그러자 노승은
"이 집의 운이 다하여 곧 큰 변고가 있을 터이니 살려거든 날 따라 오시오
대신 절대로 뒤를 돌아보아서는 안 되오" 라고 말했다.

며느리가 노승의 말을 듣고 뒤를 따라가는데,
도계읍 구사리 산등에 이르자 갑자기 자기 집 쪽에서
뇌성벽력이 치며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그 때 며느리는 노승의 당부를 잊고 그만 뒤를 돌아보아 돌이 되었고,
황부잣집은 땅 속으로 꺼져 큰 연못이 되었다고 한다.
상지가 집터, 중지가 방앗간터, 하지가 화장실터라고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황부자는 큰 이무기가 되어 연못 속에 살게 되었다고 한다.
연못은 1년에 한두번 흙탕물로 변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무기가 된 연못 속의 황부자가 심술을 부린 탓이라고 한다.


태백에는 한강의 발원지도 있다.
태백시 창죽동 안창죽에 있는 '검룡소'라는 샘이다.
검룡소에서는 아무리 가물어도 날마다 2000톤의 지하수가 솟아오른다고 한다.

검룡소에도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려고
한강 줄기를 타고 거슬러 올라와 검룡소에 이르렀는데
승천할 생각은 않고 주변의 가축만을 잡아먹었다고 한다.
이에 화가 난 주민들이 이무기가 살고 있는 검룔소를 돌로 메워버렸다고 한다.


덧붙여
금강의 발원지는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의 신무산에 위치한 뜸봉샘
섬진강의 발원지는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팔공산
영산강의 발원지는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용연리 가마골 용추봉 남쪽 기슭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를 굽이굽이 흐르며
우리몸의 핏줄처럼 생명을 이어가게 해주는 우리의 하천과 강들...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이러한 하천과 강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돈 벌이의 수단으로만 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와 그의 추종자들의 오판과 아집이 꺽이길 하루속히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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