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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강원도철원 궁예와 궁궐터잡기
15-04-22 07:36

 
철원에 궁예왕이 궁궐터를 잡을 때의 일이다. 풍수와 함께 철원을 돌아보고 다녔다. 그러다가 철원군 북면에 궁예왕과 풍수가 들어가 보니 천하의 궁궐터였다. 그런데 이곳에 궁궐터를 하려면 용상을 놓을 자리에 왕이 엎드려 있고, 풍수가 궁궐터를 돌며 선을 그어야 했다. 그때는 마침 7월이라 날씨는 몹시 덥고 해가 내리 쬐어서 푹푹 찌고 있었다. 풍수는 궁예왕에게 용상을 놓을 자리에 엎드려 있으라고 하였다. 풍수가 다시 돌아와서 일어나라고 할 때까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야 한다고 했다. 절대 그 전에 일어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궁예왕이 그거야 할 수 있다며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그 자리에 엎드려 있었다.
 
그러자 풍수는 쇠지팡이를 끌고 궁궐을 지을 곳을 표시하기 위하여 선을 그으며 돌았다. 그런데 아직 반도 못 왔는데, 학이 동서남북으로 후루룩 날아갔다. 그러니까 궁예는 날도 덥고 하니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풍수가 꽤 용한 모양이라며 학이 나니까 좋은 터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얼떨결에 궁예왕은 벌떡 일어난 것이다. 풍수는 “왜 일어나시오. 일어나지 말랬는데.” 하고 외쳤다. 그러자 궁예왕은 “왜 일어난 게 뭐야! 학이 다 날아갔는데.”라고 하였다.
그래서 일어나니까. 머리맡에 학이 세 마리가 와서 앉아있었다. 앉아 있던 학이 한 마리는 금학산으로 날아가서 앉고, 한 마리는 봉학에 와서 앉고, 한 마리는 배학에 가서 앉았다. 그런데 알을 낳는데 운천서 서쪽으로 곤암산으로 가서 알을 낳았다. 이때 금학산에 알을 낳았으면 태봉국이 3백년 도읍을 할 수 있었는데, 곤암산에 알을 낳아서 3십년 도읍지 밖에 안됐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풍수는 300년 도읍지를 곁에 두고 30년 도읍지에다 궁궐터를 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 3년간 금학산에 나무가 살긴 살아도 잎이 하나도 안 폈다고 한다.
 
중요성과 보호방법 제안
철원지방에는 왕건과 궁예의 탄생 및 도선(道仙)사상과 관련되는 설화가 많다. 궁예의 '궁예와 궁궐터잡기 설화'도 그 중 하나로서 이들 관련 설화들을 하나로 묶어 스토리텔링 소재로 활용함으로써 보존과 지역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봄직하다.
 
전승 지역 : 강원 / 철원군 / 기타 
 
자료출처/참고자료
ICHPEDIA
1. 이학주,『철원농촌체험관광해설사스토리텔링북』,철원군농업기술센터,2012,pp,21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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