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감홍로주
강활
강황
게장
고구마
고등어
고본
고사리
고슴도치
고추
고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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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
곱돌
과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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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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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구리
국수
국화차
굴비
금불초
기장
김치
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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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꿀풀
나물
나전칠기
낙죽장도
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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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치
느룹나무
느타리버섯
다시마
다람쥐
다래
다슬기
닥나무
단감
단목
달래
담비
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돌미역
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돚자리
돼지
된장
두꺼비
두릅
두충
딸기
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막걸리
망둥어
매생이
매실
맥문동
맨드라미
머루
머루주
메밀차
멸치
명란젓
명설차
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목기
목화
무명
무우
문배주
문어
미나리
미역
민속주
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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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
백랍
백련잎차
백렴
백미
백반
백부자
백조어
백하수오
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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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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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어
법주
보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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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령
복분자
복숭아
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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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부채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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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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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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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매화, 납매, 납목, 취납매, 황매화, 당매, 납목, 철쾌자화[鐵筷子花], 설리화[雪裏花],
 

납매화(Chimonanthus praecox{L} Link)는 받침꽃과(새양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이다. 높이는 2~4m까지 자란다. 중국이 원산지로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 기른다. 나무껍질은 연한 회갈색을 띠며 껍질눈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 또는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한 편이다. 꽃은 잎보다 먼저 핀다. 여러 개의 꽃받침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안쪽은 주로 갈색을 띤다. 수술은 5~6개이고 암술은 여러 개이다. 열매는 긴 달걀 모양이고 겉이 울퉁불퉁하며 어두운 갈색으로 익는다. 안에는 기다란 팥처럼 생긴 여러개의 갈색 씨가 들어 있다. 꽃에서 매우 좋은 향기가 나며 잎에서도 같은 향기가 난다. 잎을 만져보면 꺼칠꺼칠한 느낌이 든다. 꽃은 2~3월에 피며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진상품관련근거
납매화는 경상도 선산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

납매화의 용도
더위먹은데 해수 관절염 타박상에 효험, 혈당강하작용, 혈압낮춤작용, 더위먹은데, 열병번갈, 진액생성, 흉민, 만성 해수, 풍습성 관절염, 정창, 위통, 복통, 효천, 요산배통, 부인복내혈포, 냉기로 인한 복통, 허리가 시리고 등이 아픈데, 타박상, 심번구갈, 화상, 소아의 홍역, 백일해를 치료하는 납매

납매의 여러가지 이름
납매화[蠟梅花: 황매화:黃梅花, 납매:蠟梅: 본초강목(本草綱目)], 납매화[臘梅花: 구황본초(救荒本草)], 철쾌자화[鐵筷子花, 설리화:雪裏花: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납목[臘木, 납매:臘梅, 암마상:巖馬桑, 취납매:臭臘梅: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당매(唐梅) 등으로 부른다. 

납매화의 뿌리와 줄기
철쾌자[鐵筷子, 철강차:鐵鋼叉, 와조시:瓦鳥柴: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철석풍[鐵石風: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라고 부르며 모두 약용한다.

꽃(납매화), 뿌리 및 줄기(철쾌자)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만성 해수
철쾌자화 12g을 끓는 물에 담가 복용한다.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2, 화상
납매화를 다유(茶油)에 담가 바른다. [嶺南採藥錄(영남채약록)]
3, 타박상
철쾌자, 유엽과산용(柳葉過山龍) 각 3돈, 일구혈(一口血) 2돈을 반 근의 술에 담근 후 한 번에 2냥의 약주를 하루에 2번씩 복용한다.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4, 해수, 요산배통(腰酸背痛)
철쾌자 2돈, 봉밀(蜂蜜) 1냥.
철쾌자를 누렇게 될 때까지 볶은 후 꿀을 넣고 쪄서 한 번에 전부 복용한다.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5, 풍습통(風濕痛)
철쾌자 3돈, 석남등(石楠藤) 3돈, 면이풍(免耳風) 3돈을 4냥의 술에 담근 후 한 번에 1냥씩 복용한다.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6, 냉기(冷氣)로 인한 복통
철쾌자, 주사연(朱砂蓮)을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낸 후 한 번에 1~2돈씩 술로 복용한다.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7, 노상(癆傷) 해수
철쾌자의 가는 수염뿌리 1냥을 반 근의 술에 담근 후 한 번에 약주 5돈~1냥씩 자주 복용한다.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8, 효천(哮喘)
철쾌자의 수염뿌리 5푼을 가루낸 후 술로 복용한다.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9, 부인의 복내혈포(腹內血包)
철쾌자 3돈, 홍부평(紅浮萍) 1냥, 박하(薄荷) 1돈, 홍화(紅花) 2돈을 달여서 복용한다.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10, 위통
철쾌자, 대목강자(大木薑子), 청등향(靑藤香), 광목향(廣木香), 각 2돈을 가루내어 한 번에 2돈씩 끓인 물로 복용한다.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11, 정황독창(疔黃毒瘡)
철쾌자, 천심초(穿心草), 짚신나물 각 5돈을 달여서 복용한다. 동시에 찌꺼기를 찧어 환부에 붙인다. [귀주약초(貴州藥草)]
12, 허리부위의 근육노손(勞損), 풍습성 관절염(임상보고)
철쾌자의 뿌리로 100% 주사액을 만들어 하루에 2번 2ml씩 근육 주사한다. 또는 한번에 2~3차씩, 1혈에 0.5ml씩 혈위에 주사한다. 허리부위의 근육노손 및 풍습성 관절염을 모두 47례 치료한 결과 일반적으로 약을 쓴 후 1~3일에 증상이 뚜렷이 호전되었는데 최장 10일이면 증상이 감소되거나 없어져 평소와 같이 활동하게 되었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납매화 관련이야기
처음에는 동지매(冬至梅)의 연원을 찾으려는 생각에서였다. 차이나 전적에 동지매란 없었다. 참 남감하였다. 결국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말인 셈이다. 굳이 붙인다면 춘매가 아니라 동매(冬梅)인 셈이다. 이 나무는 1637년 병자호란과 관련이 있다. 인조(仁祖)의 세 아들인 소현세자(昭顯世子), 봉림대군, 인평대군(麟坪大君)등과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 갔다. 함께 심양(瀋陽)에 억류되었던 백강(白江) 이 경여(李 敬輿)가 1645년 귀국할 때 가져 온 나무이다. 그는 나중에 17대 효종 때 영의정(英議政)을 지냈다. 백강은 이 매화를 동지매(冬至梅), 대명매(大明梅) 또는 설중매(雪中梅)라 불렀다고 한다. 대명매(大明梅)라는 이름은 지금 들으니 수치스럽다. 한 편의 희화이다. 하여간 이 매화는 일제가 침략했을 당시에는 천연기념물 제 105호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일본 사람들이 세워 놓은 "朝鮮의 冬梅"라는 돌 비석이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다. 이 매화는 매년 양력12월 20일경(동지때)이면 하얀 꽃봉오리를 터뜨리고 이듬 해 봄 3월이면 다시 꽃을 피우는 등 1년에 두 번씩 꽃을 피웠다고 한다. 지금은 천연기념물이 아니다. 죽었기 때문일 것이다.
동지매는 아름드리가 훨씬 넘었다고 한다. 두 줄기였다. 하나는 곧게 자라고 다른 하나는 남쪽으로 길게 뻗어서 그 곳에 그네를 메고 놀기도 했으나 안타깝게도 1946년에 고사하였다. 어미 나무에서 매실 한 말을 따서 파종 했으나 묘목이 겨우 두 그루 발아하여 후계목으로 심고 가꾸던 중 1985년에 다시 고사 하였다. 고사한 매화나무의 줄기의 직경은 24CM이며 지금도 남아있다. 지금은 3대째의 손자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나무의 수고3.5.수폭5.0.근경18CM이다. 백강이 심었던 동지매가 죽게된 원인은 1946년(庚戌年)에 백강(白江)에 큰물이 나서 백강 이경여의 사랑채 뜰까지 물이 잠기게 됨에 따라 동지매도 물에 잠겨 피해를 입게 된 것이다. - 이상 살아있는 한국의 매화, 20 選 필자 정리.
문화재 관리소의 소개 ;
http://simjeon.kr/xe/1149
동지와 같은 시기에 피는 매화를 찾아보자. 동지는 섣달이니 납매(臘梅)이리라. 그래서 매화백영에 나오는 납매(蠟梅)에 관심을 가진다. 한자는 음이 같으면 통용된다. 蠟은 臘이라고도 쓴다. 먼저 납매(蠟梅)에 대한 문헌을 찾는다. 먼저 『본초강목』을 뒤진다.
납매는 불가에서 황매화라 한다. 이시진(李時珍) 왈, 이 나무는 본래 매화류가 아니다. 매화와 같은 시기에 핀다. 향기도 비슷하다. 색이 밀납 같다. 고로 이 이름을 얻었다(蠟梅 釋名 黄梅花 時珍曰此物本非梅類 因其與梅同時 香又相近 色似蜜蠟 故得此名 - 『본초강목』).
그래서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을 뒤진다. 웬걸, 생강나무이다. 김유정의 『동백꽃』에 동백꽃이라고 나오는 바로 그 나무이다. 생강나무는 매화보다 먼저 핀다. 매화처럼 생기지도 않았다. 납매(臘梅)를 찾아보자. 구황본초와 농전전서에 같은 구절이 나온다.
납매화는 남방에 많이 자란다. 지금은 북 지방에도 있다. 나뭇가지가 오얏나무를 닮았다. 잎은 복숭아와 같으나 넓고 크며 잎맥이 조금 거칠다. 담황색 꽃이 핀다. 맛이 달지만 약간 쓰다. 배고플 때 꽃을 따서 뜨거운 물에 데친다. 깨끗하게 일어서 기름과 소금으로 조리를 하여 먹는다.(臘梅花 多生南方 今北土亦有之 其樹枝條頗類李 其葉似桃葉 而寛大紋脉微麄 開淡黄花 味甘微苦 救飢採花 煠熟水浸淘凈 油鹽調食 - 『救荒本草』권6
『구황본초救荒本草』와 『농정전서農政全書』에 납매화(臘梅花)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월매도처럼 새순이 쭉쭉 뻗어 있는 것이 매화의 모습이다. 꽃까지 매화와 같다. 생강나무와는 천양지차이다.
헌데 중문대사전에는 납매(臘梅)를 납매(蠟梅)라한다. 이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납매(臘梅)와 납매(蠟梅)는 다르며, 중문사전이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납매(臘梅)는 섣달에 노란 꽃이 피며 먹을 수도 있을 만큼 꽃봉오리도 크며, 납매(蠟梅)는 생강나무이다.
몇 시간이나 천착하였으나 동지매(冬至梅)는 찾지 못하였다. 부여의 동지매는 소현세자의 혼이 서려 있는 꽃이다. 필자는 동지매를 7그루나 키운다. 그런데 자라지 않는다. 손가락 굵기에 불과하다. 햇수로는 4년생이다. 더 키우다가 방안에 들이어서 동지에 꽃을 보아야겠다. 동지매는 납매가 아니다. 섣달에 피는 동지매는 노랗게 피지 않는다. 아버지에게 죽은 한까지 표백시켰음에랴. 블로그 먼날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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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
납매의 꽃은 1~2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말린다.
[성분]
꽃에 volatile oils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 속에는 cineole, borneole, linalool, benzyl alcohol, benzyl acetate, farnesol, terpineol, indole 등이 들어 있다. 또한 calycanthine, isocalycanthine, meratin, α-cartene이 들어 있다.
종자에는 calycanthine이 들어 있고 fat에는 unsaponifiable matter 5.6%가 들어 있으며 fatty acid는 포화지방산(palmitic acid, stearic acid, lauric acid, myristic acid 등) 22%, monoethylene fat 46%, linoleic acid 25%, linolenic acid 7%로 조성되어 있다.
잎에는 chimonanthine이 들어 있다. [중약대사전]
[성미]
<꽃>
1, <구황본초>: "맛은 달고 조금 쓰다."
2, <본초강목>: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뿌리와 줄기>
<귀양민간약초>: "맛은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무독하다."
[약효와 주치]
<꽃>
더위먹은 것을 물리치며 진액을 생기게 하는 효능이 있다. 심번구갈(心煩口渴), 백일해, 소아 홍역, 열병번갈(熱病煩渴), 흉민(胸悶), 해수, 화상을 치료한다.
<뿌리와 줄기>
풍사를 몰아내고 기의 순환을 조절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해독한다. 효천(哮喘), 노상(勞傷), 해수, 위통, 복통, 풍습성 비통(痺痛), 풍습성 관절염, 정창종독(疔瘡腫毒), 타박상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꽃>
내복: 하루 3.75~7.5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 기름에 담가 바른다.
<뿌리와 줄기>
내복: 2~3돈을 달여서 복용한다. 술에 담그거나 산제에 넣는다.
외용: 가루내어 환부에 붙인다.
[배합과 주의사항]
<뿌리와 줄기>
임신부는 엄금한다.
중국의 <구황본초>"납매화는 보통 남방에서 나지만 지금은 북방에도 있다. 그 나뭇가지는 자두나무와 비슷하고 잎은 복숭아 잎과 비슷하여 넓고 크며 무늬가 조금 굵고 연한 황색의 꽃이 핀다."고 적고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납매는 원래 매화 종류가 아니지만 매화와 같은 때에 피고 향기도 비슷하며 색깔은 밀납(蜜蠟)과 비슷하여서 그 이름을 붙인 것이다. 납매는 나무가 작고 가지가 많으며 잎이 뾰족하다. 모두 세 가지 종류로 나누어진다. 열매에서 종자가 나오고 접붙이지 않은 것은 음력 12월에 작은 꽃이 피며 향기가 짙지 않은데 구납매(狗蠟梅)라 부른다. 열매와 종자가 접붙이기하여 꽃이 필 때에 먹을 수 있는 것은 경구매(磬口梅)라 부른다. 꽃이 촘촘하고 향기가 짙으며 색이 짙은 황색이어서 자단(자단)과 같은 것은 단향매(단향매)라 부르며 최고품이다. 결실하면 모양에 꿰맨 구슬과 같으며 뾰족하고 길이가 1치 남짓하며 속에 종자가 있다. 나무 껍질을 물에 담가 먹을 갈면 광채가 난다."고 하였다.
<식물명실도고>에서는 말하기를 "납매는 <본초강목>에 수록되어 있다. 민간에서 전하는데 의하면 납매화를 꽂았던 꽃병의 물을 마시면 사람이 중독된다. 그것은 토파두(土巴豆)라는 것으로서 대독(大毒)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납매에는 2가지가있는데, 한가지는 소심납매(素心臘梅)라고 하여 꽃술이 있는 부분은 황색이고 꽃잎은 겹잎이다. 꽃잎은 둥글고 크며 꽃송이는 크다.
그리고 구심납매(狗心臘梅)는 꽃술이 있는 부분은 적색이고 꽃잎은 홑잎이다. 꽃잎은 좁고 뾰족하며 꽃은 작고 질이 조금 못하다. 꽃술이 있는 부분이 황색이고 완전하며 가지런하고 옹골지다고 한다.
납매의 번식법은 2~3월에 오래된 그루에서 자란 작은 포기를 떼어내어 옮겨 심는 방법으로 분주 번식을 할 수 있고 또한 종자번식법으로 3월에 파종하여 2년간 자라게 한 후 옮겨 심을 수 있다.
한겨울 눈이오는 겨울철에 꽃을 노랗게 꽃망울을 피우는 모습은 실로 장관을 자아내게 한다. 아름다운 납매를 분재로 키우거나 텃밭이나 화단이 있다면 누구나 심고 가꾸어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해 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새봄의 전령사 납매(臘梅) 
겨울의 한 가운데서 봄을 알리며 가장 먼저 피는 꽃!. 앙증스런 꽃망울을 터뜨리며 진한 향기를 쏟아내는 납매(臘梅)꽃이 그 주인공. 납매는 섣달무렵에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먼저 피는데 향기가 강하다. 2월 4일 입춘을 맞아 매화가 활짝 피어 봄의 전령사다운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는 화신이 남녘으로부터 전해왔다. 겨울의 한객(寒客)인 납매는 어떤 꽃인지 알아본다.
납매는 납매화(蠟梅花), 황매화(黃梅花), 납매(蠟梅), 철쾌자화(鐵筷子花), 설리화(雪裏花), 취납매(臭臘梅), 당매(唐梅) 등 여러 이름으로 부르는데 이는 중국이 원산지인 까닭이다. 영어로는 ‘Winter sweet’이라고 한다.
납매는 중국에서 들어온 까닭에 당매(唐梅)라고도 불리는데 ‘납(臘)’은 섣달을, ‘매(梅)’는 매화를 뜻하는 글자이니 ‘섣달에 피는 매화’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받침꽃과에 속하는 납매는 겨울 끝에 피어나는 장미과의 매화와는 다른 식물이다.
납매는(臘梅) 남해안의 세찬 바닷바람과 산골의 매서운 한풍을 이겨내고 눈속에서도 꽃을 피워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네 가지 꽃. 옥매(玉梅), 납매(臘梅), 수선(水仙), 동백을 일러 설중사우(雪中四友)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 기른다. 나무껍질은 연한 회갈색을 띠며 껍질눈이 있다. 줄기는 뭉쳐나며 높이는 2∼4m.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 또는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한 편이다. 가지 위에 조롱조롱 피어나는 납매의 꽃은 지름 2㎝ 내외로 꽃받침과 꽃잎은 다수이며, 가운뎃잎은 노란색으로 대형이고 속잎은 암자색으로 소형이다. 여러 개의 꽃받침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안쪽은 주로 갈색을 띤다. 수술은 5~6개이고 암술은 여러 개이다.그나마 입을 활짝 열지도 않고 다소곳이 고개를 숙인 채 피어나서 생김새만으로는 그리 빼어나다 할 수 없다. 열매는 긴 달걀 모양이고 겉이 울퉁불퉁하며 어두운 갈색으로 익는다. 안에는 기다란 팥처럼 생긴 여러개의 갈색 씨가 들어 있다. 꽃에서 매우 좋은 향기가 나며 잎에서도 같은 향기가 난다. 잎을 만져보면 꺼칠꺼칠한 느낌이 든다. 꽃은 2~3월에 피며 열매는 9월에 익는다.  
화려한 색깔을 띤 큼지막한 꽃송이라든가, 한꺼번에 많은 꽃송이를 여는 것도 그래서다. 유난스레 강한 향기를 띠는 것도 생존 전략 중 하나다. 해마다 섣달이되면 겨울 정원에서 노란 색 꽃을 송글송글 피워내는 납매(臘梅)는 겨울 꽃만의 생존 전략을 가졌는데 꽃이 핀 것을 알아채게 할만큼 놀라울 정도로 강한 향기다.
꽃의 존재 이유인 번식을 위해 납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꽃가루받이를 이뤄야 한다. 그래서 납매는 강한 향기를 택한 것이다. 곤충이든 바람이든 불러들이기 위해 납매는 추위가 강해질수록 짙은 향기를 내뿜는다. 모양이나 색깔이 아니라 향기로 강인함을 과시하고 번식을 이루기 위해 안간힘 쓰는 것이다. 소박한 겉모습 안에 갖춘, 눈에 띄지 않는 강인함이 신비롭게 느껴진다. 불리한 조건에 부닥칠수록 더 강한 생명력을 갖추는 건 식물이나 사람이나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본초강목>에서는 "납매는 원래 매화 종류가 아니지만 매화와 같은 때에 피고 향기도 비슷하며 색깔은 밀납(蜜蠟)과 비슷하여서 그 이름을 붙인 것이다. 납매는 나무가 작고 가지가 많으며 잎이 뾰족하다. 모두 세 가지 종류로 나누어진다. 열매에서 종자가 나오고 접붙이지 않은 것은 음력 12월에 작은 꽃이 피며 향기가 짙지 않은데 구납매(狗蠟梅)라 부른다. 열매와 종자가 접붙이기하여 꽃이 필 때에 먹을 수 있는 것은 경구매(磬口梅)라 부른다. 꽃이 촘촘하고 향기가 짙으며 색이 짙은 황색이어서 자단(자단)과 같은 것은 단향매(단향매)라 부르며 최고품이다. 결실하면 모양에 꿰맨 구슬과 같으며 뾰족하고 길이가 1치 남짓하며 속에 종자가 있다. 나무 껍질을 물에 담가 먹을 갈면 광채가 난다."고 하였다.
납매에는 2가지가있는데, 한가지는 소심납매(素心臘梅)라고 하여 꽃술이 있는 부분은 황색이고 꽃잎은 겹잎이다. 꽃잎은 둥글고 크며 꽃송이는 크다.그리고 구심납매(狗心臘梅)는 꽃술이 있는 부분은 적색이고 꽃잎은 홑잎이다. 꽃잎은 좁고 뾰족하며 꽃은 작고 질이 조금 못하다. 꽃술이 있는 부분이 황색이고 완전하며 가지런하고 옹골지다고 한다.
한겨울 눈이오는 겨울철에 꽃을 노랗게 꽃망울을 피우는 모습은 실로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12월부터 2월까지 계속 피어나는 납매 꽃의 감미로운 향기는 천리 만리를 퍼져나간다. 아무리 넓은 정원이라 해도 납매 한 그루면 겨우내 아름다운 향기로 채울 수 있다. 소박한 겉모습 안에 갖춘, 눈에 띄지 않는 강인함이 신비로운 납매의 자랑이다. 아름다운 납매를 분재로 키우거나 뜰안에 화단이 있다면 누구나 심고 가꾸어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그러면 납매의 아름다운 꽃과 멋진 향기를 즐기면서 남들보다 먼저 새봄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skang님의 블로그에서 발췌
 
참고문헌
구황본초, 본초강목, 식물명길도고, 중약대사전, 체질박사 김달래한의원, 약초연구가 정동명, 여지도서,  한국본초도감, 농정전서農政全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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