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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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활
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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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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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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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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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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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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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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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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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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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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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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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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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마뿌리
만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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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어
매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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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
머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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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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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설차
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목기
목화
무명
무우
문배주
문어
미나리
미역
민속주
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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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방풍
백랍
백련잎차
백렴
백미
백반
백부자
백조어
백하수오
백합
밴댕이
뱅어
벼루
병어
법주
보골지
보리
복령
복분자
복숭아
복어
부들
부자
부채
부추
붉나무
붕어
비빔밥
비자
뽕나무
사과
사슴
산나물
산삼
삼림욕
산수유
살구
삼릉
삼배
삼치
상합
상황버섯
새우
새우젓
생강
석결명
석곡
석류
석영
석이버섯
석청
석창포
소금
소라
소주
속새
송어
송이버섯
송화가루
수달
수박
수정
숙주
순채
숭어
승검초
식해
안동포
안식향
앵두
야콘
야콘잎차
약쑥
양귀비
어란
어리굴젓
어육장
엄나무
연밥
연어
연엽주
열목어
염전
엽삭젓
오가피
오미자
오곡
오골계
오정주
오죽
오징어
옥돔
옥로주
옹기
옻칠
왕골
용문석
우무
우황
울금
웅어
위어
유기
유자
유자차
유황
육포
은어
은행
이강주
이스라지
익모초
인삼
인삼주
잉어
자단향
자두
자라
자라돔
자연동
자하젓
작설차
작약
장군풀
장아찌
전모
전복
전어
전어젓
전통주
젓갈
젓새우
정어리
조개
조기
조홍시
좁쌀
종어
종이
주꾸미
죽렴장
죽로차
죽순
죽순채
죽염멸치
죽엽청주
죽피
죽합
준치
중국차
지라돔
지치
질경이
찐빵
참가사리
참게
참기름
참죽나물
참외
찹쌀
창출
천궁
천남성
천문동
청각
청국장
청란석
청목향
청자
초콜릿
초피나무
초하주
추성주
취나물
치자
칠선주
콩잎
토마토
토끼
토사자
토주
토파즈
토하젓
파전
패랭이
편두
포도
포도주
표고버섯
표범
하늘타리
학슬
한과
한라봉
한우
한지
해구신
해달
해삼
해파리
해홍나물
향나무
호도
호로파
호두
홍삼
홍삼절편
홍시
홍어
홍주
홍합
화개차
화문석
황기
황률
황벽나무
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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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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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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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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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임금께 진상됐던 충북 보은황토대추가 옛명성을 살려 2008 청와대에 납품하였다
 

보은대추
조선시대 임금께 진상됐던 충북 보은황토대추가 옛명성을 살려 2008 청와대에 보은황토 건대추 4.5t 6000만원에 납품했다. 보은대추는 대추는 6~7월에 꽃이 피고 9월 하순부터 그 열매가 익는다. 옅은 녹색이었다가 가을볕을 받으면서 적갈색으로 변한다. 옛날에는 보관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대부분 말렸으나 요즘은 수확기에 생과로 많이 먹는다. 생과의 당도가 30브릭스에 이르러 매우 달다. 과즙은 그리 많지 않으나 아삭한 식감이 좋다. 보은 대추가 요즘 이 생대추로 인기를 얻고 있다. 보은은 예부터 대추가 맛있기로 유명하였고 생산량도 많았다. "비야 비야 오지 마라, 대추꽃이 떨어지면 청산 보은 시악시 시집 못 가 눈물 난다"는 옛 노래도 있다.(청산은 보은 옆 마을로, 현재 행정구역으로는 옥천군에 든다.)
 
사라진 보은 약대추
대추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우리 땅에 재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약에는 감초만큼 흔하게 들어가며 떡이며 한과 등에 맛과 모양을 내기 위해 쓰인다. 제사상에도 반드시 오르며 다산의 상징으로 혼례에도 빠지지 않는다. 예전에는 대추가 지역마다 그 모양새가 조금씩 달랐으며 이를 구분하기 위해 산지의 이름을 따 보은대추, 연산대추, 임실대추, 경대추(경기도 대추) 등으로 불리었다. 특히 충북 보은의 대추가 약성이 좋다 하여 보은 약대추라는 이름으로 특별난 대접을 받았다. 열매 안에 씨앗이 없는 대추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50년대 빗자루병이 돌아 전국의 대추나무들이 죽어나갈 때 보은의 약대추나무도 큰 피해를 입었으며, 1970년대 이후 새마을운동의 하나로 다수확 대추나무가 보급되자 그나마 남아 있던 약대추나무가 사라졌다. 지금 보은에서 재배되는 대추나무는 개량종인 '복조'가 주종이다. 그 외 '무등' '금성' '월출' 등이 심어져 있을 것인데 눈으로는 그 품종의 차이를 알 수 없다.
 
다시, 생대추로 이름을 얻다
옛날의 약대추나무가 사라졌다지만 보은은 여전히 대추의 주요 산지이다. 1,200여 농가가 600헥타르에서 대추농사를 짓고 있다. 면적으로는 경북 경산에 이어 두 번째이다. 보은은 속리산의 남서쪽 사면의 분지 형태의 땅이다. 일교차가 크며 일조량도 많다. 토질은 황토 기운이 있으며 물 빠짐이 적당할 정도로 거칠다. 과수 농사를 짓기에 좋은 곳이다. 이런 땅과 기후 덕에 개량종의 대추라 하더라도 그 맛이 뛰어나다고 보은 농민들은 말한다. 최근에는 대추밭에 비가림 시설을 많이 하였는데 낙과와 열과 피해를 줄이는 역할도 하지만 이 덕에 당도도 올라갔다고 한다. 그래서 보은의 대추는 생대추로 나가는 양이 많다. 달고 아삭하여 생과일로 손색이 없다. 매년 10월 초에 열리는 보은 대추 축제는 생대추 홍보장처럼 보인다. 농민들은 소비자들에게 끝없이 시식 생대추를 나눠준다. 그 당도가 놀라워 한번 맛을 들이면 다시 찾을 것은 분명해 보였다. "보은 대추는 약대추"라는 명성은 사라지고 "보은 대추는 생대추"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듯하였다.
  
일일이 손으로 딴다
생대추 수요가 늘어나는 게 농민 입장에서는 장단점이 있어 보였다. 건조하는 과정에서의 품과 비용이 줄지만 수확 과정에서 껍질에 손상을 입히지 않기 위한 노력이 더 들어간다. 건대추만을 생산할 때는 나무 아래에 멍석을 깔고 장대로 털어내었는데 생대추는 실장갑을 끼고 대추를 일일이 하나씩 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 아직 소비지에 생대추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현지 판매 또는 직거래에 의존하다 보니 생산 전량이 생대추로 팔려나가지 않는다. 생대추로 팔다 남은 것은 건대추로 가공을 하여 판매한다. 몇 년 사이 생대추 시장을 겨냥한 대형 대추 품종이 중국 등에서 수입되어 재배되고 있는데, 재배 환경이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맛도 좋지 않아 시장 진입에 실패하고 있다. 앞으로 생대추 시장이 커지면서 이같은 품종의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추는 크기별로 별초, 특초, 상초, 중초, 골초 등으로 분류하는 게 예부터 내려오는 방식이었느나 최근 생대추의 경우는 몇 밀리미터인가를 두고 나눈다. 대추의 긴 쪽의 길이를 재는데, 30밀리미터이면 별초, 25밀리미터이면 특초 쯤에 든다고 보면 된다.
 
진상품관련근거
경상도(개령현, 경산현, 하양현, 함안군) 전라도(광산현, 구례, 동복, 순창, 장수, 화순) 충청도(괴산【槐山】, 단양군【丹陽郡】, 목천현, 문의현【文義縣】, 보은현【報恩縣】, 연풍【延豐】, 영동현【永同縣】, 영춘현【永春縣】, 옥천군【沃川郡】, 온양군, 음성현【陰城縣】, 제천현【堤川縣】, 청산현【靑山縣】, 청안현【淸安縣】, 청주목【淸州牧】, 청풍군[淸風郡], 충주목【忠州牧】, 황간현【黃澗縣】, 회인【懷仁】) 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 세종실록지리지, 고사촬요, 대동지지에 기록되어있고 2008년도에는 청와대에도 납품하였다.

진상품 관련이야기
대추나무는 『시경』이나 『주례』의 재배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고, 6세기의 종합농서 『제민요술(齊民要術)에 재배법, 과실의 이용법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듯이, 복숭아, 자두, 매실 등과 함께 중국에서 중요한 과수의 하나였다. 그런데 중국의 고대사회에서 대추열매는 부인이 시부모에게 인사갈 때 개암나무나 밤과 함께 지참하는 예물의 하나로서 불가결한 것으로, 이는 시부모에 대한 부인의 경건의 뜻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예기』). 또한 신선전설의 세계에서 대추열매는 이과(異果)로서 이미지 되어서 신들과의 교류, 공식적인 향연에 상징적으로 등장했다.
충청북도의 보은으로 혼인비용과 의식문제까지도 대추로 해결되어 ‘삼복에 비가 오면 보은 처녀의 눈물이 비오듯이 쏟아진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이다. 특히 대추는 남자아이를 상징하여 혼인식 날 새 며느리의 첫 절을 받을 때 시어머니는 폐백상에서 대추를 집어 며느리의 치마폭에 던져주는 풍속이 있다.
조선왕조실록을 살펴보면 정종 1년 임금이 조박(趙璞)에게 이르길 “과인이 본래 병이 있어 잠저(潛邸) 때부터 밤이면 마음속으로 번민하여 자지 못하고, 새벽에야 잠이 들어 항상 늦게 일어났다. 즉위한 이래로 경계하고 삼가는 마음을 품어서 병이 있는 것을 알지 못하였는데, 근일에 다시 병이 생겨서 마음과 기운이 어둡고 나른하며 피부가 날로 여위어진다.” 했다는 기록이 있다. 정종처럼 마음속 고민이나 신체 통증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하면 심신이 매우 고통스러울뿐더러,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가 누적돼 이차적으로 몸의 기력이 떨어지기 쉽다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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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의 특성 
대추나무는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활엽관목으로, 원산지는 인도이며 5~6m까지 자라는 갈잎작은키나무이다. 갈매나무 대추나무속은 전세계에 약 100종이 있으며 갯대추나무속은 전 세계에 수종이 분포되어 있다. 갯대추나무속에는 우리나라에 갯대추나무가 자라고 있고 대추나무속에는 뮛대추나무(산대추나무, 살매나무), 보은대추나무, 대추나무가 자라고 있다.
대추나무는 흔히 심어서 기르는데 나무껍질은 회색이며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또한 재질이 굳고 단단하여 떡매, 떡살, 달구지(수레), 도장목 등으로 쓰였는데, 그만큼 대추나무가 단단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모질고 단단한 사람을 대추나무 방망이같다고 말을 한다.
개화기는 6~7월이고 꽃은 6월경에 2~3개씩 모여서 달리며, 꽃잎이 다섯 장이고 노란빛이 도는 녹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형으로 광택이 있고 밑 부분에서 3개의 큰 잎맥이 발달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겨드랑이에서 3개의 큰 잎맥이 발달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겨드랑이에 날카로운 가기가 나기도 하며 2~3개의 황록색 꽃이 핀다.
대추라고 부르는 열매는 씨가 단단한 핵에 싸여 있는 타원형 핵과로, 길이가 2.5-3.5cm이며 처음에는 초록색을 띠다가 9-10월에 적갈색이나 붉은 갈색으로 익는다. 대추는 날로 먹기도 하며, 말려서 저장하기도 한다. 특히 한방에서는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이뇨제 등으로 많이 이용되며, 밤과 함께 제사상에 반드시 올려지는 과일이기도 하다.
대추를 약초를 달이는데 3~4개를 넣는다는 것은 기본 상식처럼 알려진 사실이다대추를 식용으로 날로 먹어도 맛있으며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해롭다. 흔히 말려서 먹는데, 밥에 넣으면 대추밥이되고 대추인절미, 대추전병, 대추약밥, 대추주악, 대추미움 등이 전해져 온다.
대추나무가 오래 묵으면 벼락을 맞아 죽는데 벼락 맞은 대추나무를 가리켜 벽조목(辟棗木)이라고 하여 귀하게 대접을 받는다대추는 관혼상제(冠婚喪祭)에 빠짐없이 들어가는 과일로서 제삿상에 홍동백서(紅東白西)에 동쪽으로 가는 과일로 알려져 있으며, 혼인식 잔칫날 폐백(幣帛)상에서 대추를 다홍실에 꿰어 사려 담은 그릇을 놓고 새 며느리가 큰절을 올리면 시부모는 대추를 뽑아서 새 며느리의 치마폭에 던져주어 아들 낳기를 원하는 풍습과 대추가 신선이 준 과일이라는 중국의 전설에서 장수와 다복을 비는 민속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
대추의 성분 및 영양
최영전씨가 쓴 <한국민속식물>에서는 대추나무의 전설에 대해서 이렇게 알려준다. 대추에 얽힌 중국 전설은, 태원왕(太原王), 중덕(仲德)이 젊었을 때 전란(戰亂)을 만나 2일 간이나 굶고 헤메다 쓰러졌는데 비몽사몽 간에 어린 신선의 동자 한 사람이 나타나 '누워있지만 말고 어서 일어나 대추를 먹어라'고 이르고는 사라졌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마른 대추 한 봉지가 눈앞에 있으므로 그것을 조금 먹었더니 기운이 나더라는 것이다그것을 먹고 힘을 얻어 사경에서 살아났다는 이야기가 나중에 널리 퍼지게 되어 신선이 준 과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대추를 먹으면 늙지 않는다., '대추를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 라는 말까지 있듯이 심리적인 안정부터 노화방지까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대추에는 각종 비타민, 사포닌, 칼슘, 마그네슘, 알칼로이드, , 철분, 당분, 사과산, 포도주산, 트리레르펜, 사포닌, 벤질, 알코올배당체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비타민C의 경우 사과나 복숭아보다 100배 정도 풍부하게 들어있는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
대추의 주요 효능
1. 신경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 효과
대추효능으로는 대추를 차로 마시거나 생으로 먹는 것으로도 신경완화 작용을 해 긴장흥분을 가라앉혀 마음을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 수험생들, 갱년기 여성, 히스테리 증상이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천연신경 안정제이며, 스트레스성 불면증 등에 효과가 있다.  
2. 냉증완화, 이뇨작용 및 몸 붓기 빼주는 효과
대추는 성질이 따뜻한 음식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수족냉증, 냉이 많은 여성들이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고, 신장을 튼튼하게 해 몸 속 노폐물이 잘 배출 되도록 도와주고몸이 자주 붓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3. 활성산소 제거로 노화방지 효과 
대추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몸속에 있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해독해주어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수음식이다
4. 소염 진통 효과 및 관절염 증상 완화 효과
대추는 염증, 소염진통,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 각종 관절염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음식이다.
5. 내장기능 강화 및 호흡기, 비염증상 완화
대추는 몸 속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고, 잦은 소화불량, 식욕부진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콧속 점막 모세 혈관 염증을 진정시켜주고 코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어 호흡기 질환, 비염이 있으신 분들이 꾸준히 드시면 많은 도움이 된다
6. 해독작용 및 항암효과 
대추에는 비타민,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내에 있는 발암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해독작용을 하고 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
대추 섭취 시 주의사항
1, 의학입문 : 가슴 밑이 단단하고 더부룩하여 갑갑하며 중만(中滿)하고 구토하는 자는 복용을 삼가야 한다많이 먹으면 풍()이 동()하고 비()가 반()하므로 병에 걸린다.
2, 신농본초경소 : 감병이 있는 어린 아이는 먹으면 안 된다담열(痰熱)에 걸린 자는 먹으면 안 된다.
3, 본초휘언 : 위통기폐(胃痛氣閉)한 자, 회결복통(回結腹痛: 회충에 의한 심한 복통) 및 일체의 기생충에 의한 여러 가지 증상이 있는 자는 모두 이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
4,
수식거음식보 : 많이 먹으면 장설열사(腸泄熱瀉)에 제일 나쁘다어린이, 산후 및 습열(濕熱), 서습제병(暑濕諸病) 전후, 황달, 종창(腫脹)은 모두 이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
.
대추를 이용한 질병치료 방법
1, 비위(脾胃)의 습한(濕寒)으로 식욕이 감퇴되고 오랫동안 설사를 하며 음식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할 때
[의학충중참서록, 익비병] 백출(白朮, 삽주) 148g, 건강(乾薑, 생강) 74g, 계내금(鷄內金, 닭똥집 속껍데기) 74g, 익은 대추 과육 250g, 그 가운에서 백출과 계내금은 모두 신선한 것을 쓴다. 상술한 약물을 모드랍게 가루내어 모두 대추 과육과 함께 진흙처럼 짓찧어 둥글납작하게 만들고 숯불로 구워 말린 것을 빈속에 간식으로 먹는다.
2, 반위토식(反胃吐食)
[본초강목] 씨를 없앤 대추 1개에 머리와 날개를 없앤 반모(斑蝥 또는 반묘 斑猫 : 가뢰) 1개를 넣고 약한 불에 구운 후 반모를 꺼내 버리고 빈속에 백비탕으로 먹는다.
3, 보기하는 처방
[성원록, 조참환] 대추 10개를 쪄서 무르게 하고 씨를 없앤 후 인삼 3.75g을 배합하여 천에 싸서 가마에 넣고 쪄서 무르게 한 다음 짓찧어 탄알만한 크기의 환을 만들어 두고 먹는다.
4, 중풍으로 두려워하고 깜짝깜짝 놀라며 공연히 가슴이 두근거리고 울렁거리며 팔다리가 무거울 때
[성제총록, 보익대조죽] 씨를 없앤 대추 7, 청량율미(靑粱栗米) 1, 먼저 물 3되 반(1.8x3.5=6.3) 6.3리터로 대추를 끓여 1되 반 즉 2.7리터가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없앤 후 쌀을 넣어 죽을 쑤어 먹는다.
5, 여성의 장조(臟躁)로 지나치게 기뻐했다가 슬퍼했다가 큰소리로 울고 자주 하품만 하는 증상
[금궤요략, 감맥대조탕] 대추 10, 감초 111g, 소맥(小麥) 1.8리터에 물 10.8리터를 넣고 5.4리터가 되게 달여서 3회에 나누어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6, 기침
[맹선, 필효방] 껍질과 뾰족한 것을 없애고 오랫동안 끓인 행인(杏仁: 살구씨) 120, 끓여 말린 시(: 메주콩) 100, 씨를 없앤 말린 대추 40개를 함께 짓찧어 진흙처럼 만들고 행핵(杏核: 살구속씨)만한 크기의 환을 만들어 입에 머금고 있다가 침으로 녹여 삼킨다하루에 7~8회 먹는다.
7, 현음(懸飮)
[금궤요략, 십조탕] 오랫동안 끓인 원화(芫花), 감수(甘遂), 대극(大戟) 각 같은 양을 짓찧어 체로 쳐서 가루로 만든다먼저 큰 대추 10개에 물 1 5홉을 넣고 8홉으로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린 후 위의 약가루를 넣는다신체가 건강한 자는 3.7g, 약한 자는 1.85g을 늘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내려가지 않는 자는 이튿날 또 1.85g을 가한다나은 후에는 묽은 죽으로 보양해야 한다.
8, 과로로 생긴 병으로 번민하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
[천금방] 대추 20, 총백(蔥白: ) 7줄기에 물 3되를 넣고 1되로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한 번에 먹는다.
9, 폐저(肺疽)로 토혈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는 증상
[삼인방, 이회산] 씨와 함께 약성이 남게 태운 대추, 센 불로 구운 백약전(百藥煎) 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 번에 7.4g을 미음으로 먹는다.
10, 급성 심통(心痛)
[해상방] 오매(烏梅) 1, 대추 2, 행인(杏仁: 살구씨) 7개를 함께 짓찧어 남자는 술로, 여자는 식초로 먹는다.
11, 비혈소판 감소성 자반병
 [상해중의학 (4): 22, 1962] 대추를 하루에 3, 1회에 10개씩 먹되 자반이 전부 없어질 때가지 먹는다. 일반적으로 한 사람당 대추 약 3.7~7.4g이 필요하다.
12, 주마아감(走馬牙疳: 급성 치조농루)
[해상방] 씨를 없애고 신석(信石)으로 싸서 구운 대추, 황백(黃柏)을 함께 가루내어 아픈 곳에 바른다.
13, 오랫동안 낫지 않는 여러 가지 창()
[천금방] 조고(棗膏: 대추엿) 3되에 물 3말을 넣고 1말 반으로 되게 달여서 며칠 씻으면 병이 낫게 된다.
14, 풍연난안(風沿爛眼)
[본초휘언, 안과방] 씨를 없앤 큰 검은 대추 20, 명반(明礬) 가루 1.85g과 대추 과육을 같이 짓찧어 고()로 만들고 젖은 종이에 싸서 불 속에서 30분간 굽고 꺼내어 종이를 없앤 후 물 2사발로 대추엿을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달인 액으로 눈을 씻는다.
15, 수혈반응(輸血反應)의 예방
① 수혈하기 15~30분 전에 대추탕(대추 20, 지부자:地膚子, 볶은 형개:荊芥 각 15g)을 복용한다.  46명을 관찰한 결과, 반응이 없는 것이 2/3정도이고 또한 Ⅲ0도 반응이 있는 경우는 매우 적었다그러나 호르몬이 반응을 방지하지 못하는 병례에서는 대추탕도 효과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② 혈청 GPT 수준의 저하, 급만성 간염, 간경변 환자의 혈청 transaminase의 활력이 조금 높은 환자는 매일 저녁 자기 전에 홍조화생탕(紅棗花生湯: 대추, 화생(花生), 빙당(氷糖) 50g.  먼저 화생(화생)을 달이고 대추와 빙당(氷糖)을 넣는다) 1()를 복용하고 3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여 관찰한 12례는 모두 효과가 있었다그러나 담도감염, 류마티스, 심근염이 함께 발병한 환자에게서는 청열이담(淸熱利膽) 혹은 풍습을 없애는 약물을 배합해야만 한다.
 
참고자료 및 출처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시경』『주례』『제민요술(齊民要術)』『예기』 『특용수재배학』(임경빈, 향문사, 1975) 『한국세시풍속연구』(임동권, 집문당, 1985) 대추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종교학대사전, 1998.8.20, 한국사전연구사) , 왕의 병을 고친 수라간 건강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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