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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초근(茅草根), 백모근(白茅根), 백모향근(白茅香根), 삐비,根名茹根(근명여근), 蘭根(난근), 地菅(지관), 地筋(지근), 菅根(관근)
 

모초근(茅草根), 백모근(白茅根), 백모향근(白茅香根) 은 벼과(화본과禾本科: Gramineae)에 속한 다년생 초본인 띠 Imperata cylindrica Beauvois var. koenigii Durand et Schinz의 수근(鬚根) 및 근경(根莖)에서 비늘모양 잎을 없앤 것. 봄과 가을에 거두어 지상부를 없애고 씻은 다음 쇄건하여 사용. 여러해살이풀로 가늘고 긴 뿌리줄기를 가지고 있다. 줄기는 밑동에서 굽었다가 곧게 서서 30~60cm의 높이로 자란다. 벼 잎과 같은 생김새의 좁고 긴 잎이 서로 겹치면서 포기를 이룬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게 보이나 만져보면 깔깔하다. 줄기 끝에 길이 6~15cm쯤 되는 이삭이 자라난다. 이삭은 흰털에 덮여 있고 곳곳에 갈색의 수술이 나타난다. 이삭의 생김새는 길쭉한 원뿌리 꼴이고 처음에는 곧게 서 있다가 흰털이 길게 자라나면서 점차 휘어진다.
 
진상관련근거
모근(茅根),지근, 띠, 삐비는 경상도(경주,대구) 충청도(공주, 문의, 회덕, 직산)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
 
약물이름의 기원
이명으로는 根名茹根(근명여근), 蘭根(난근), 地筋이 있다.
李時珍(이시진): 띠풀의 잎이 긴 창과 같아서 茅(모)라고 부른다. 그 뿌리가 계속해서 연결되어 있으니 소여물 같다고 한 것이다. <易(역)>에서 띠를 뽑으니 소여물 같이 이어졌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여러 종류가 있는데, 여름에 꽃이 피는 것이 茅(모)이고 가을에 꽃이 피는 것이 菅(관)이다. 두 가지 약물은 효능이 매우 비슷하지만 다르게 부른다. <詩經(시경)>에서 띠풀을 하얗게 표백하면 흰 띠풀로 묶어두네(白華菅兮, 白茅束兮)’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別錄(별록)>에서는 茅(모)와 菅(관) 두 가지를 구분하지 않았으며, 茅根(모근)은 일명 地菅(지관), 地筋(지근)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름은 있으나 사용하지 않는 약재편에 地筋(지근)이라는 말이 다시 나오는데 일명 菅根(관근)이라고 하였다. 대개 이 두 가지 약물의 뿌리의 모양이 근육과 비슷하므로 모두 地筋(지근)이라고 불렀으나 茅(모)를 菅(관)이라고 부를 수 없으니 그것을 바로 잡는다.
 
1.채취와 조제
뿌리줄기는 가을 또는 봄에 굴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이삭은 피기 시작할 때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성분과당과 포도당, 자당, 트리테르펜(Triterpe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2.약효
뿌리는 해열, 이뇨, 지혈 등의 효능이 있어 열병으로 인한 갈증, 천식, 신장염, 임질, 수종,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간염, 황달, 토혈 등의 치료약으로 쓰인다. 이삭 또한 지혈작용을 하여 토혈, 코피, 혈뇨, 혈변(피똥), 외상출혈 등을 다스리는 약으로 사용된다.
 
3.용법
뿌리줄기는 1회에 3~5g씩 200cc의 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이삭은 1회에 3~7g씩 달여서 복용하고 외상출혈에는 짓찧어서 상처에 붙인다. 코피가 흐를 때는 둥글게 뭉쳐서 틀어막는다.
 
4. 식용법
어린 이삭을 그대로 씹어 단물을 빨아먹는다. 또한 잘게 썰어 기름에 볶아 조리하기도 한다
주치증상
<本經(본경)>: 과로로 인한 쇠약을 치료하고 脾胃(비위)를 돕고 기운을 북돋우며 어혈을 제거하고 寒熱往來(한열왕래)를 치료하고 소변을 시원하게 한다.
<別錄(별록)>: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것을 치료하고 腸胃(장위)에 熱邪(열사)가 침범한 것을 제거하고 갈증을 멎게 하고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婦人(부인)의 崩漏(붕루)를 치료하고 오래 먹으면 좋다.
池大明(지대명): 부인의 생리이상을 치료하고 기혈소통을 촉진하고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李時珍(이시진): 피를 토하거나 코피를 흘리는 등 모든 출혈증상에 사용할 수 있으며, 傷寒病(상한병)과 트림을 치료하고 肺熱(폐열)로 인하여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와 황달, 水腫(수종)을 치료하고 술을 해독한다.
 
띠(삐비. 백모근) 무엇인가
고려 때 이두로 띠를 모향(茅香), 치각유(置角有)라고 불렀으며, 조선시대에는 '백모향(白茅香)'으로 불렀으며, 동의보감에서는 모근(茅根)을 '띠뿌리', 꽃이삭을 '흰띠꽃'이라고 표기하였다. 
띠의 다른 이름은 새, 삘기, 삠비기, 삐비, 모침, 모초, 백모(白茅: 본초경집주), 백모관(白茅菅: 도홍경), 사모(絲茅: 본초강목), 만근초(萬根草: 철령현지)라고도 부르며 지방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5~6월에 줄기 끝에 벼와 비슷한 줄모양의 잎사이에서 둥근 기둥 모양의 좁은 원추꽃차례가 30~80센티미터 길이로 꽃 이삭이 달리는데 은백색을 띠는 비단실 같은 털에 쌓여서 보기에도 대단히 아름답고 눈을 즐겁게 한다.  어린 꽃이삭은 '뺄기', '삐비', '삠비기'라고도 부르며 시골 어린이들은 꽃이 피기 직전에 어리고 부드러운 꽃 이삭을 뽑아서 먹는데 씹어서 먹으면 달치근한 단맛이 나면서 껌대용으로 계속 씹으면서 즐긴다.  씨가 여물면 이삭이 솜털뭉치처럼 되며 솜털이 달린 씨는 바람에 날려 종족을 퍼뜨린다.  또한 꽃 이삭의 털은 옛부터 불을 붙이는 불쏘시개로 사용해 왔다.
 
뿌리의 주성분은 sucrose와 glucose, 소량의 fructose, xylose 및 ciriric acid, oxalic acid, malic acid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또 21%의 전분이 함유되어 있다.  본품에서 anemonin을 분리 추출했다는 보고도 있다.  Imperata cylindrica의 뿌리 줄기에는 만니톨(mannitol), 글르코스(glucose), fructose, sucrose, citric acid, malic acid, coixol, 아룬도닌(Arundonin: 0.1%), 실린드린(Cylindrin: 0.001%), 시미아레놀린(simiarenol)등이 함유되어 있다.
 
해열, 이뇨, 소염, 지혈, 발한 작용이 있다.  열성병의 번갈, 토혈, 코피의 지혈작용, 폐열로 인한 천급과 소변불리 등을 치료한다.  민간에서는 급성 신장염, 임신 부종에 백모근을 1일 15그램을 물로 달여 마시면 효험이 있다.  또한 꽃이삭의 털을 찰과상이나 절상의 환부에 붙이면 지혈효과가 있고, 코피가 날 때 콧구명에 솜 대신 틀어 막아도 효험이 있다.
 
옛날에는 갈대와 함께 오두막의 외벽이나 띠의 잎으로 볏짚처럼 새끼를 꼬아 엮어서 지붕 등을 만드는 데 이용하여 비가 와도 물이 새지 않고 볏짚으로 만든 초가집 못지 않게 비가 새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배를 덮는 이엉, 비가 올 때 어깨에 걸치는 '도롱이'를 만들어 사용한 유용한 식물중의 하나이다.  중부지방에서는 제사를 지낼 때 모사기(茅沙器)를 만드는데 사용하였다고 한다.  모사기란 시냇가의 정결한 모래를 잘 씻어 그릇에 담고, 그 복판에 띠의 잎을 말린 것으로 만든 작은 다발을 꽂은 것을 말한다. 
 
띠의 뿌리를 말리면 색이 하얗다고 해서 생약명으로 "백모근(白茅根)"이라고 한다.  띠의 뿌리의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폐, 위, 소장, 간장에 작용한다.  양혈, 지혈, 청열, 이뇨, 청폐, 위열의 효능이 있다.  봄과 가을에 채집하여 지상 부분과 흙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 후 수염뿌리와 막질 잎집을 비벼서 제거한다.
 
혈을 식히고 지혈하며 해열하고 이뇨하는 효능이 있어 열병번갈, 토혈, 비출혈, 폐열천식, 위열구토, 임병, 소변 불통, 수종, 황달을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을, 신선한 것은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짓찧어 즙을 취하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띠(Imperata cylindrica P. Beauvois var. koenigii Durand et Sching)
다른 이름: 삘기, 모침, 모초
식물: 높이 20~100센티미터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잎은 줄 모양이다.  곧은 꽃대 끝에 은백색의 작은 꽃이 이삭처럼 핀다.
각지의 길섶, 밭두렁, 논둑, 낮은 산기슭의 양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백모근, 모근): 봄 또는 여름에 뿌리를 캐어 물에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뿌리줄기에 트리테르페노이드인 아룬도인, 실린드린, 페르네놀 C15H26O, 이소아르보니놀, 시미아네놀이 있다.  또한 당분 18.8퍼센트(그 대부분은 포도당이다), 칼륨 0.73퍼센트, 사과산, 레몬산, 초산, 탄닌질 3.1퍼센트, 플라보노이드 0.2퍼센트, 쿠마린 0.15퍼센트, 알란토인이 있다.
지상부에는 탄닌질 2.6퍼센트, 플라보노이드 0.4퍼센트, 쿠마린 0.1퍼센트가 들어 있다.  테르펜으로는 파르네솔이 있다.
작용: 뿌리줄기의 달임약은 동물실험에서 이뇨작용이 있다.
동의치료에서 오줌내기약으로 쓰는 저령, 으름덩굴줄기, 백복령과 비교하면 띠뿌리줄기가 가장 센 이뇨작용을 나타낸다.  임상실험에서도 이뇨작용이 밝혀졌으며 콩팥염, 부기, 콩팥염으로 인한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부작용은 없다.  잎과 줄기도 이뇨작용이 있다.
응용: 오줌내기약으로 부기, 콩팥염에 쓴다.

동의치료에서는 염증약, 열내림약, 오줌내기약, 피멎이약으로 열이 있는 병, 물고임, 부기, 황달, 피오줌, 기침, 구역질, 상처에 쓴다.  어린 꽃이삭은 어린이들이 뜯어 먹기도 한다.
띠뿌리 달임약(8~30:200):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콩팥염, 방광염, 요로염과 그로 인한 부기에 쓴다.
백모근탕: 띠뿌리줄기 16그램, 백복령 8그램, 패랭이꽃, 아욱씨, 인삼, 부들꽃가루, 복숭아나뭇진, 활석, 감초뿌리 각각 3그램, 하루  2첩을 재탕까지 하여 3번 먹는다.  피오줌, 급성 방광염에 쓴다.
백모탕: 띠뿌리 줄기 32그램, 보리길금 16그램, 조뱅이, 손잎풀 10그램, 대추 5알에 물을 넣어 달여 하루 2번 나누어 먹는다.  만성 간염에 쓴다."
 
중국의 <임상보고>에서 급성신우신염에 비교적 양호한 반응을 보이고 급성 전염성 간염에 백모근 8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2회 복용하자 치료 28례중, 치유 21례, 호전 7례, 치료 후 주요 증상의 대부분은 10일 이내에 소실되고 간장이나 비장의 비대도 약 20일 만에 소실되었다.  GPT는 45일이 지나서 80퍼센트의 환자가 정상으로 되고 황달 지수도 평균 20.15일에 전부 정상이 되었고 부작용은 없었다.  이밖에 백모근은 이미 고혈압병 치료에 사용되었고 짚신나물을 배합하여 상부 소화관의 출혈을 치료하니 모두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중국의 <중약대사전>에 실린 효능
띠뿌리를 [백모근:白茅根: 신농본초경집주], [모근:茅根, 란근:蘭根, 여근:茹根: 신농본초경], [지관:地菅, 지근:地筋, 겸두:兼杜: 명의별록], [백화모근:白花茅根: 일화자제가본초], [지절근:地節根: 청해약재], [모초근:茅草根: 강소직약지], [견초근:堅草根, 첨초근:甛草根: 하북약재], [사모초근:絲毛草根: 중약지], [한초근:寒草根: 민동본초]등으로 부른다.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지상 부분과 흙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 후, 수염뿌리와 막질 잎집을 비벼서 제거한다.  이뇨작용, 항균작용이 있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폐, 위, 간, 소장에 작용한다.  혈를 식히고 지혈하며 해열하고 이뇨 하는 효능이 있다.  열병번갈, 토혈, 비출혈, 폐열천식, 위열구토, 임병, 소변 불통, 월경불순, 각기, 수종, 혈뇨, 신염, 급성 복부 수종, 급성 신염, 급성 전염성 간염, 황달을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을 신선한 것은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짓찧어 즙을 취하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띠의 꽃을 백모화(白茅花: 일화자제가본초), 관화(菅花: 당본초), 모회화(茅盔花: 모침화:茅針花: 강소식약지), 삥이꽃이라고 부른다.  

4~5월에 꽃이 만발하기 전에 채취한다.  줄기 채 화서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지혈, 진통 효능이 있다.  토혈, 비출혈, 칼에 베인 상처 등을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찜질하거나 콧구멍을 틀어막는다.
띠의 초생화서인 새로올라오는 꽃이삭을 백모침(白茅針, 모순:茅筍, 모침:茅鍼: 본초습유), 모묘(茅苗: 신농본초경), 모추(茅錐: 유우석, 전신방), 모밀(茅蜜: 의림찬요), 모이(茅荑, 모알:茅揠: 식물명실도고), 모아(茅芽: 의학충중참서록)으로 부른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지혈 효능이 있다.  혈뇨, 대변 하혈, 하수, 소갈, 악성 창종, 칼에 베인 상처, 코피, 소장윤동작용, 대출혈 등을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바르거나 콧속에 넣어서 막는다.  
띠의 잎을 모초엽(茅草葉: 중경초약)이라고 한다.  일년 내내 채취할 수 있다.  잎과 줄기에는 프리에데린, 아르보리놀과 그의 methylether, fernenol과 그의 methylether, arborinone, arundoin 등 triterpenoide가 함유되어 있다.
경락을 통하게 하려면 풍습 근골약과 함께 배합해서 쓴다.  여성의 산후 풍습통과 풍단을 치료한다.
 
띠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급성으로 복수가 찬데
"백모근 한 줌 남 짓, 붉은팥 3되에 물 3되를 붓고 물이 없어질 때까지 달여서 백모근을 제거하고 붉은팥을 복용하면 복수가 소변을 따라 내려간다." [보결주후방(補缺肘後方)]
2, 천식
 "갓 채집한 백모근 생것 한 줌, 상백피 한 줌을 물 2사발로 1사발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식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태평성혜방, 여신탕]
3, 코피가 멎지 않는 증상
"백모근을 가루내어 쌀뜨물로 8그램을 복용한다." [태평성혜방]
4, 토혈이 멎지 않는 증상
"백모근 한줌을 달여서 복용한다." [천금방]
5, 여성의 산후 풍습통
"가을에 시들은 띠잎, 석창포, 묵은쑥을 달여서 그 탕액으로 환부를 씻는다." [중경초약]
6, 소변출혈
"띠뿌리 한 줌을 썰어서 물 한 대접으로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복용한다." [태평성혜방]
 
북한에서 펴낸 <동약사참고집>
"띠 땅줄기(白茅根: Rhizoma Imperatae)
[기원] 벼과에 속하는 띠((Imperata cylindrica P. Beauvois var. koenigii Durand et SchinZ)의 땅줄기를 말린 것이다.
[채취] 봄 또는 가을에 땅줄기를 캐서 줄기와 수염뿌리 및 비늘잎을 뜯어 버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식물모양] 높이 20~100센티미터에 이른다.  땅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꽃대는 곧바로 선다.  잎은 띠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꽃대 끝에 여러 개가 모여 이삭모양을 이루며 희게 핀다.  열매는 겨 깍지열매이고 길쭉한 둥근 모양이다.
[산지] 우리나라 여러 지방의 길섶, 밭두렁, 제방, 산기슭, 양지쪽에서 절로 자란다.
[동약모양] 가늘고 긴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는 고르지 않고 너비는 2~4밀리이다.  겉면은 누른빛을 띤 흰색이고 윤기가 나고 한 끝은 참대 순모양으로 뾰족한 풀색 또는 연한 누른색을 띤 풀색이다.  세로 간 주름과 마디가 있고 사이의 길이는 1~2센티미터이다.  질은 가볍고 질기며 끊어지지 않는다.  지름면은 누른빛을 띤 흰색이고 가운데는 참대 통모양으로 비었으며 벽의 무게는 약 2밀리이고 작은 구멍이 고리처럼 배열되었다.
냄새는 없고 맛은 약간 달다.
[품질] 굵고 크며 색이 희고 잔뿌리가 없고 맛이 단 것이 좋다.
[성분] 띠에는 칼륨염, 당분, 유기산 등이 들어 있다.
[맞음증] 오줌내기약으로 부기, 콩팥염에 쓴다.
[쓰는 법] 물에 달여서 하루 3번 먹는다.  쓰는 양: 하루 8~12그램.  띠 뿌리와 목화씨를 3대1의 비례로 섞어 달인 물을 한 컵씩 밥먹은 뒤에 먹는다."
 
배기한씨가 쓴 <한국의 약용식물>
"띠(Imperata cylindrica L. Beauv. var. koenigii Retz. Durand et Schinz), [벼과]
여러해살이풀.  높이 30~80센티미터. 작은 이삭은 긴 타원형으로 작은 가지에 2개가 달린다.
분포/ 전국의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물가에서 흔히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아프리카,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약효/ 뿌리줄기를 백모근(白茅根)이라고 하며, 양혈, 지혈, 청열, 이뇨의 효능이 있고, 열병에 의한 구갈, 토혈, 비출혈, 폐열천식, 위열구토, 임탁, 소변불통, 수종, 황달을 치료한다.
성분/ coixol, arundoin, cylindr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물로 달인 액을 토끼에 투여하면 이뇨작용이 있고, 적리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대하여 항균작용이 있다.
사용법/ 뿌리줄기 15그램에 물 700밀리리터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북한의 <동약법제>.
"띠땅줄기(백모근)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약효는 열을 내리고 피를 식히며 피나는 것을 멈춘다.  또한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목이 마른 것을 멈춘다.  맞음증은 열증 출혈(토혈, 코피, 피오줌, 자궁피나기 등), 어혈, 소갈 등에 쓴다.  황달, 생리가 순조롭지 못한 데도 쓰인다.  쓰는양은 하루 3~10그램이다."
(약초연구가 전동명 글  편집)  
 
참고자료 및 출처
여지도서,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2004, 한국콘텐츠진흥원),
(몸에 좋은 산야초, 2009.11.15, (주)넥서스), (약초연구가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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