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 지식백과(무형문화지식연구원)
태조 - 철종 1대 태조(1392년~) 2대 정종(1399년~) 3대 태종(1401년~) 4대 세종(1418년~) 5대 문종(1450년~) 6대 단종(1452년~) 7대 세조(1455년~) 8대 예종(1468년~) 9대 성종(1469년~) 10대 연산군(1494년~) 11대 중종(1506년~) 12대 인종(1545년~) 13대 명종(1545년~) 14대 선조(1567년)선조수정(1567년~) 15대 광해군중초본(1608년~)광해군정초본(1608년~) 16대 인조(1623년~) 17대 효종(1649년~) 18대 현종(1659년~)현종개수(1659년~) 19대 숙종(1674년~)숙종보궐정오(1674년~) 20대 경종(1720년~)경종수정(1720년~) 21대 영조(1724년~) 22대 정조(1776년~) 23대 순조(1800년~) 24대 헌종(1834년~) 25대 철종(1849년~) 고종 - 순종 26대 고종(1863년~) 27대 순종(1907년~) 순종부록(1910년~) http://sillok.history.go.kr/main/main.do
http://hidream.or.kr/dongeuibogam/index.html - 한글 동의 보감 -음양오행 -사상의학 -장부학 -쑥뜸과 부항 -지압과 경락 -수지침요령 -민간요법과 질병기초 -한방약초의 종류와 효능 -한방식품의 종류와 효능 -한방약차 -한방약술 -암에 도움되는 약초 -건강 상식 -건강정보자료 -한방처방전 -민간약상식 -향약집성방과 향약본초 -1000가지 일반 요리법
보통 우리 아이들이 키가 작다고 생각하면 주로 유전적인 요인이 있지 않을까 많이 생각하십니다. 엄마 혹은 아빠를 닮았기 때문에 작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는 큰 오산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키작은 아이는 단 한가지 문제가 아닌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인데요. 오늘은 ‘키작은 아이 무엇이 문제일까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키가 작은 이유 1. 유전적인 요인 앞서 말한 유전적인 요인은 실제 원인의 30% 정도에만 해당합니다. 즉 나머지 70%의 역량은 부모의 관심과 아이의 습관, 후천적인 요인들로 인해서 충분히 변화될 수 있다는 뜻이지요. 때문에 우리아이가 키가 작다면 유전적인 요인을 탓할 것이 아니라 키가 크는데 있어서 방해가 되는 요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습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야말로 키가 크기 위한 진리입니다. 밤 10시에서 2시 사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가장 왕성한 시간대이기 때문이지요. 요즘 아이들은 과도한 학업량으로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 학교에서 조는 시간이 많은데요. 밤시간대만큼은 푹 잘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3. 균형잡힌 영양상태 아이의 영양상태에 따라서 평균 키가 5cm 가량 차이 난다고 합니다. 그만큼 타고나는 것 이상으로 균형잡힌 식사는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영양상태가 불균형하면 아이가 자랄 수 있는 역량보다 더 작게 자라게 됩니다. 환경호르몬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성장에 장애가 될 수 있으니 되도록 소화가 잘 되는 영양풍부한 음식으로 준비해주세요 4. 운동부족 잠을 잘 자는 것 외에 운동이 부족해도 성장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키 작은 아이가 고민이시라면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신진대사 능력이 좋아질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농구처럼 몸을 뻗을 수 있는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키가 작은 아이들로 고민이신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워낙 외모가 중시되는 풍토에서 키는 빼놓을 수 없는 조건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각종 한의원 프로그램에는 아이의 성장을 돕도록 오장육부의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특히 아이가 부족한 부분의 영양상태를 균형있게 맞춰주기 때문에 키가 자라는데 도움을 주는 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몸이 근본적으로 튼튼해 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도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키 작은 아이 무엇이 문제일까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모두 충분한 부모님의 관심과 아이의 습관으로 형성될 수 있는 조건들이니만큼 가정에서도 아이의 키에 한결 더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아이의 키도 한뼘 더 무럭무럭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구좌읍 평대리에서 서남방으로 6㎞되는 지점에 비자나무가 약 45㏊(13만평)의 광대한 면적에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82-2호, 제374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비자림은 300∼800년생 비자나무 2,570그루가 밀집하여 군락을 이룬다. 나무의 높이는 7∼14m,직경은 50∼110㎝, 수관폭은 10∼15m에 이르고 있어 단순림으로는 세계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옛부터 섬의 진상품으로 바쳤던 비자나무의 열매인 비자는 구충제로 많이 쓰였고 음식이나 제사상에 오르기도 하였다. 지방분이 있어 비자유를 짜기도 하는데 기관지 천식이나 장기능에 효염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는 재질이 좋아 고급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데 사용되어 왔다. . 주목과에 속하는 비자나무는 암수 딴그루로 일년에 겨우 1.5㎝가량 자라나는데 나이테가 없어 정확한 수령을 알기는 어렵다. 15∼20년이 되어야 열매를 맺는데 지난해에 맺힌 열매가 올 가을까지 달리고, 올봄에 다시 피어난 꽃이 열매로 달려 내년 가을에 수확한다. 한해에 지난 해와 올해의 열매가 동시에 맺혀 사시사철 열매를 볼 수 있다. 숲속 중앙에는 제주에서 최고령목이라는 8백년 이상된 비자나무가 있다. 키 25m, 둘레 6m로 비자나무의 조상목이라고도 하는 이 나무는 어른 서넛은 두팔을 벌려야 안을 수 있다.비자림은 나도풍란, 콩짜개란, 흑난초, 비자란 등 희귀한 난과식물의 자생지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빨간 열매가 열리는 천선과 나무, 여름에 새깃털처럼 생긴 분홍색꽃이 피며 달맞이꽃처럼 일출과 일몰을 구분하는 자귀나무, 6월에 엷은 분홍색 꽃이 피고 열매는 9월에 푸른 흑색으로 익는 아왜나무, 나무껍질이 올록볼록한 머귀나무, 후박나무, 석위 등 여러종류의 나무들이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또한 녹음이 짙은 울창한 비자나무 숲속의 삼림욕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회복과 인체의 리듬을 되찾는 자연건강 휴양효과도 있다. 여름에 들어가면 자연의 에어컨을 느끼실 것이며 동서로 십자가 모양의 산책로는 연인이 둘이서 잠시 걸으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기에 제 맛이지요. 비자림의 멋을 제대로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 아침 이른시간이나 안개가 엷게 낀 날을 택하는 것도 비자림을 색다르게 구경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다. 현재 이곳은 주변의 언덕에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이나 6~7백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야영장 시설이 있다. 입구 출구 800년 이상된 최고령 나무 비자림 숲길 비자나무열매(비자) 오 는 길 : 제주시외버스터미널(동회선 성산, 서귀포방면)→세화 하차(50분 소요) →송당행 마을 버스→비자림입구하차(10분소요) 위 치 : 북제주군 구좌읍 평대리 입 장 료 : 어른 1600원(단체 1,300원), 청소년.어린이 880원(단체 880원), 노인은 무료 개장시간 : 시 설 : 숙박-야영 1천명. 주차장, 향토음식점, 기념품점, 청소년수련관 주변명소 : 만장굴,김녕해수욕장,하도·종달해안도로(철새도래지,맛조개잡이 체험장소) 문의전화 : (064)783-3857 상세지도보기
≪ 비자나무 무엇인가? ≫주목과의 늘푸른 바늘잎나무인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Sieb. et Zucc.)는 우리나라 남쪽 지방의 산에서 자란다. 높이는 25미터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어린 가지는 녹색이며 털이 없다. 설형 잎은 깃털처럼 가지에 2줄로 마주나고 가죽질이며 단단하고 끝이 날카롭다. 잎의 길이는 1.2~2.5센티미터이고 너비는 2~3밀리이다. 잎의 주맥은 뒷면에서만 도드라진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며 뒷면에 흰색의 숨구멍줄이 2개 있다. 암수딴그루로 연노란색 수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암꽃은 어린 가지 밑 부분에 달린다. 전라북도 정읍군에 있는 내장산 비자림은 오랜 세월 동안 잘 보호되고 있다. 둥근 열매는 붉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개화기는 4월이고 종자의 성숙기는 다음해 10월이다. 주로 산비탈의 수림 속 음지에서 자란다. 야생하거나 재배하기도 한다. 비자나무에 대하여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말하기를 "상록 교목으로서 높이 25m에 달한다. 수피(樹皮)는 회갈색이고 가지는 길 게 뻗어 있으며 작은 가지는 표면에 털이 없다. 잎은 2줄로 배열되고 선 모양 피침형이며 길이 1.2~2.5cm, 너비 2~3mm이고(위로 갈수록 좁아진다) 선단은 가시 모양으로 뾰족해져 있다. 기부는 원형에 가깝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질이 단단하다. 윗면은 짙은 녹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밑면은 연한 녹색이고 중륵맥의 양측에 한 개씩 우묵하게 파인 황백색의 기공선(氣孔腺)이 있다. 꽃은 단일하고 보통 자웅 이주이다. 수꽃차례는 타원형이고 꽃자루가 있다. 수술은 4~8윤으로 배열되고 꽃밥은 4실이다. 암꽃은 꽃자루가 없고 마주나며 한 개의 꽃만 발육되고 기부에 교차하면서 마주나는 여러 쌍의 꽃떡잎이 있으며 한 개의 밑씨가 곧게 자란다. 종자는 사각 타원형이거나 거꿀달걀 모양 타원형이고 길이는 2~3cm 이며 선단은 짧고 뾰족하며 적갈색을 나타내고 불규칙하게 세로 파인 홈이 있다. 배젖은 안쪽으로 오글들었거나 약간 쭈그러져 있다. 개화기는 4월이다. 종자의 성숙기는 이듬해 10월이다. 산비탈에서 자란다. 야생하거나 재배한다. 중국의 안휘(安徽), 강소(江蘇), 절강(浙江), 복건(福建), 강서(江西), 호남(湖南), 호북(湖北)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고 알려준다. 진상품 기록 비자(悲子)는 경상도(고령현, 남해현, 단성현) 전라도(나주목, 무안현, 장성현, 함평현, 강진현, 장흥도호부, 진도군, 해남현, 제주목, 보성군, 흥양현), 제주도, 충청도(결성, 임천, 충원, 진천)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비자나무의 다른이름 비자[榧子=fěi zǐ=페이V쯔V: 당본초(唐本草)], 피(피)자[彼(柀)子: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비실[榧實, 비:榧: 명의별록(名醫別錄)], 피자[羆子: 도홍경(陶弘景)], 옥산과[玉山果: 동파시집(東坡詩集)], 적과[赤果, 옥비:玉榧: 일용본초(日用本草)], 야삼[野杉: 본초강목(本草綱目)], 향비[香榧, 목비:木榧: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비자나무[전라방언] 등으로 부른다. 비자나무의 뿌리껍질을 비근피[榧根皮: 절강천목산약식지(浙江天目山藥植誌)]라고 하며, 꽃을 비화[榧花: 본초습유(本草拾遺)], 패[棑: 이아(爾雅)]라고 하여 함께 약용한다. 목재를 문목[文木: 본초강목(本草綱目)]으로 부르는 이유는 비자나무의 재질이 치밀하고 광택이 있으며 향기로울 뿐 아니라 문채가 비단같이 아름다워서 붙인 애칭이라고 한다 비자의 쓰이는곳십이지장충을 죽이는 작용, 자궁수축작용, 조충, 회충, 요충, 조충증, 십이지장충증, 구충병(임상보고), 사충병(임상보고), 요충증, 회충증, 소아감적, 변비, 폐를 윤택하게 하는데, 마른 기침, 살충, 해수, 어혈, 생혈, 가래, 명목, 치질을 다스리는 비자나무 . [채취] 10~11월 사이에 열매가 성숙되면 따서 다육질의 겉껍질을 벗기고 종자를 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약재] 말린 종자는 둥근 달걀 모양이고 길이는 2~4cm이다. 표면은 회황색이거나 연한 황갈색이고 세로로 주름이 잡혀 있다. 한쪽 끝은 무딘 원형이고 색깔이 약간 연한 타원혀의 흔적이 있으며 흔적 양쪽에 각각 작은 돌기가 한 개씩 있다. 다른 한쪽 끝은 약간 뾰족하다. 외각(外殼)은 단단하고 취약하며 깨뜨리면 내면은 적갈색이고 거칠다. 씨앗의 종인(種仁)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주름살이 잡혀 있으며 단단하고 표면에 회갈색의 쭈그러진 얇은 막이 있다. 씨앗의 인은 황백색이고 기름 성분이 있으며 약간 향기가 있고 맛은 약간 달다. 알이 크고 외각이 얇고 씨앗의 인이 황백색이며 기름이 뜨지 않고 깨지지 않은 것이 양품이다. 중국의 주산지는 절강(浙江), 강소(江蘇), 안휘(安徽), 호남(湖南), 강서(江西), 복건(福建) 등지이다. [중약대사전] [성분] 종자에는 지방유가 함유되어 있다. 그 중에는 palmitic acid, stearic acid, oleic acid, linoleic acid,의 glyceride, sterol등이 있다. 또 oxalic acid, 포도당, 다당류, 정유, 탄닌 등도 들어 있다. [중약대사전] [약리작용] 비자(榧子)의 추출 엑스는 in vitro에서 돼지의 회충, 지렁이에 대하여 아무런 작용도 없으나 고양이의 조충(條蟲)을 구제한다. 일본에서 나는 비자(비자: Torreya nuifera)에는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는데 자궁에 대하여 수축 작용을 하기 때문에 민간에서 낙태에 쓰인다. [중약대사전] [포제(炮製)] 1, 비자(榧子): 잡물과 겉껍데기를 깨끗이 제거하고 씨앗의 인(仁)을 꺼내어 사용할 때 짓찧어 부순다. 2, 초비자(炒榧子): 깨끗이 씻은 인(仁)을 표면이 흑갈색이 되고 내면이 황흑색을 띠며 타는 냄새가 날 정도로 볶는다. 혹은 모래를 섞어 함께 휘저으면서 볶는데 안쪽이 황색이 되고 표면에 눌은 흔적이 나타나면 꺼내어 모래를 체로 쳐서 제거한 후 그대로 식힌다. [중약대사전] [성미] <열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1, <신농본초경>: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2, <명의별록>: "독이 있다."3, <천금, 식치>: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꽃> <명의별록>: "맛은 쓰다." [귀경] <열매> 폐(肺), 위(胃), 대장경(大腸經)에 들어간다. 1, <신농본초경>: "수태음(手太陰), 양명경(陽明經)에 들어간다."2, <본초신편>: "위(胃), 비(脾), 대장경(大腸經)에 들어가며 또 폐(肺)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열매> 살충하고 적(積)을 없애고 조(燥)를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충적(蟲積)으로 인한 복통, 소아 감적(疳積), 조해(燥咳), 변비, 치질을 치료한다. 1, <신농본초경>: "복중(腹中)의 사기(邪氣)를 다스린다. 삼충(三蟲)을 제거하고 뱀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2, <명의별록>: "5가지 치질인 오치(五痔)를 다스린다."3, <도홍경>: "촌백충증을 치료한다."4, <맹선>: "음식물을 잘 먹을 수 있게 하고 소화시키며 근골을 돕고 영위(營衛)를 행(行)하게 하며 눈을 밝게 한다."5, <일용본초>: "뱃속의 크고 작은 충(蟲)을 죽인다. 소아가 누렇게 마르는 증상, 뱃속에 충적(蟲積)이 있는 환자가 복용하면 바로 낫는다. 또 껍질이 있는 것을 그대로 곱게 씹어 복용하면 담을 제거한다."6, <생생편>: "해수, 백탁(白濁)인 임증(淋證)을 치료한다. 남성의 성기능을 돕는다."7, <본초비요>: "폐(肺)를 윤택하게 하고 살충한다."8, <본경봉원>: "사군자(使君子)와 효능이 같다."9, <본초재신>: "폐화(肺火)를 다스리고 비토(脾土)를 튼튼히 하며 기(氣)를 보하고 담을 삭이며 해수를 멎게 한다. 하천(呵喘)을 진정시키고 어혈을 삭이고 새혈을 생기게 한다." <뿌리> <중약대사전>: "풍습으로 인한 부종 동통을 치료한다. 비자나무 뿌리껍질에 구력강(九力綱: 국화과의 천리광)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꽃> <명의별록>: "수기(水氣)를 다스리고 적충(赤蟲)을 제거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하루 5~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혹은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배합과 금기(주의사항)] 1, <소식, 물류상감지(蘇軾, 物類相感誌)>: "비자의 껍질은 성질이 녹두와 상반된다." 2, <본초연의(本草衍義)>: "너무 많이 복용하면 활장(滑腸)을 일으킨다." 3, <수식거음식보(隨息居飮食譜)>: "많이 복용하면 화(火)를 조(助)하므로 열수(熱嗽)에 좋지 않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Sieb. et Zucc.) 식물: 사철푸른 큰키나무이다. 잎은 끝이 뾰족한 선상피침형이다. 타원형의 가지색을 띤 밤색 열매가 맺는다. 남부와 제주도의 산기슭에서 자란다.좀(개)비자나무(Cephalotaxus drupacea Sieb. et Zucc.)는 중부와 남부에서 자라며 북부에서는 집 주변에 심는다. 비자나무보다 잎이 넓고 뒷면이 흰 것이 다르다. 씨(비자, 비실): 여문 씨를 따서 껍질을 벗긴 것인데 타원형이고 밤색이다. 성분: 씨에는 기름35%(기름을 이루고 있는 지방산의 주성분은 리놀산), 탄수화물이 있다. 탄수화물은 포도당과 다당류가 있다. 이밖에 디테르펜계 알코올이 들어 있다. 잎에는 정유가 0.2% 들어 있다. 그 주성분은 ι-리모넨(약 60%)이고 그밖에 α-피넨, 캄펜, 카디넨, 토레이올, 토레이알, 덴드로바신, 누시페롤이 있다. 비플라보노이드 카이아플라본 C33 H24 O10(녹는점 314~315°C)과 에스톨리드형, 주로 유니페르산으로 된 납이 있다. 작용: 동물 실험에 의하면 십이지장충에 대한 구충 효과가 없다는 자료와 효과가 있다는 자료가 있다. 그러므로 자세한 검토가 필요하다. 응용: 동의치료에서는 십이지장충, 촌충떼기약으로 쓴다. 약 10개를 갈아서 먹는다. 민간에서는 잎과 가지를 모기향으로 쓴다.] 비자나무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 [비자(榧子) //옥비(玉榧), 적과(赤果)// [본초] 비자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성 교목인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Sieb. et Zucc.)의 익은 열매를 말린 것이다. 비자나무는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껍질을 벗겨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폐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살충하고 대변을 잘 누게 하며 기침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조충,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을 죽이는 작용이 밝혀졌다. 주로 조충증에 쓰며 십이지장충증, 요충증, 회충증에도 쓴다. 소아감적, 변비, 마른 기침에도 쓴다. 하루 20~30g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비자나무에 대해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 [비자(榧子) 주목과의 늘푸른 큰키나무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Linne} Sieb. et Zucc.)의 열매이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효능: 윤폐지해, 살충 해설: ① 위가 상하지 않게 살충시키므로 회충, 요충, 촌충의 구제에 유효하다. ② 폐가 건조하여 해수가있으면서 가래가 적고 끈끈한 증상에 쓰이며, ③ 지방유가 많아서 변비에 효과를 얻는다. 성분: 지방유로 palmitic acid, steolic acid 등과 알칼로이드, 포도당, 과당, 정유, 탄닌 등이 알려졌다. 약리: ① 고양이에 촌충 구제 효과를 보인다. ② 자궁 수축 작용이 있어서 민간에서 낙태에 사용해 왔다. 임상보고: 촌충병에 이 약물을 볶아서 매일 120~200그램을 복용하자 충란(蟲卵)이 제거 되었다.] 비자나무의 열매 종자인 세비육 및 온장환에 대해서 <한국전통지식포탈> [세비육(細榧肉) 학명: Torreya nucifera S. et Z. 라틴명: Torreyae Fructus 일반명: 비자나무 과명: 주목과(Taxaceae) 약용부위: 종자 주치병증: 소아감적(小兒疳積), 조해(燥咳), 치창(痔瘡), 충적복통(蟲積腹痛), 변비(便秘): 동의보감(東醫寶鑑)(1613)포함 처방: 온장환(溫臟丸), 소충전(掃蟲煎), 엽충환(獵蟲丸), 온장환(溫臟丸)관련IPC코드: A61K 36/13, A61K 131/00약재키워드: 세비육(細榧肉), 비자나무DB 공개일자: 2007년 12월 06일. 온장환(溫臟丸)A 구성약재: 건강(乾薑)(37.5 g, 종이에 싸서 잿불에 굽는다.), 당귀(當歸)A(150 g), 백복령(白茯苓)(150 g), 백작약(白芍藥)A(150 g, 술로 갈색이 되도록 볶는다.), 백출(白朮)A(150 g), 빈랑(檳榔)(75 g), 사군자(使君子)(75 g, 잿불에 묻어 굽는다.), 세비육(細榧肉)(75 g), 오수유(吳茱萸)A(37.5 g, 종이에 싸서 잿불에 굽는다.), 인삼(人蔘)A(150 g), 천초(川椒)A(150 g) 조제용법: 가루내어 신국호에 반죽하여 오자 크기로 환을 지어 공복에 끓인 물로 50-70환씩 복용한다(左末 神麯糊丸 梧子大 每五七十丸 飢時 白湯下) 주치병증: 충적(蟲積) 출전 및 발행일: 방약합편(方藥合編)(1884). 온장환(溫臟丸)B 구성약재: 건강(乾薑)(37.5 g, 굽는다.), 당귀(當歸)A(150 g), 백출(白朮)A(150 g, 미감수에 담근후 볶는다.), 복령(茯苓)(75 g), 빈랑(檳榔)(75 g), 사군자(使君子)(75 g, 굽고 살을 취한다.), 세비육(細榧肉)(75 g), 오수유(吳茱萸)A(37.5 g, 끓는 물로 1일동안 담근후 볶는다.), 인삼(人蔘)A(적당량, 없어도 됨, ), 작약(芍藥)A(75 g, 술로 볶는다.), 천초(川椒)A(75 g, 입 다문 것을 제거하고 수분이 모두 증발할 때까지 볶는다.) 조제용법: 가루 내어 신곡으로 풀을 쑤어 동자대의 환을 만든다. 속이 비었을 때 50-70환 또는 100환씩 끓인 물로 복용한다. 장한하면 제부자 1-2냥을 가한다. 장열하면 황련 1-2냥을 가한다(右爲末 神麯糊爲丸 桐子大 每服五七十丸或百丸 饑時白湯下 如臟寒者 加製附子一二兩 臟熱者 加黃連一二兩) 주치병증: 충적(蟲積) 출전 및 발행일: 경악전서(景岳全書) -도서출판 한미의학.] 비자나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1, 촌백충증의 치료비자(榧子)를 하루 7개씩 7일 먹는다. [식료본초(食療本草)] 2, 백충(白蟲=촌백충:寸白蟲)비자(榧子) 100개 껍질을 벗겨 버리고 불에 구워서 복용한다. 100개를 전부 복용하면 좋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50개를 먹어도 된다. 이러면 기생충이 자연히 나가 버린다. [구급방(救急方)] 3, 십이지장충충, 회충, 요충잘게 부순 비자(榧子) 1냥, 잘게 썬 사군자인(使君子仁) 1냥, 잘게 썬 대산판(大蒜瓣) 1냥, 함께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식전에 하루 3번 복용한다. [현대실용중약(現代實用中藥)] 4, 갑작스러운 토혈, 출혈증병(蒸餠)을 2~3개 먹은 후 가루낸 비자(榧子)를 한 번에 3돈, 하루에 세 번씩, 끓인 물로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5, 구충병(鉤蟲病)(임상보고)볶은 비자(榧子)를 매일 150~250g씩 먹는데 대변 중에 충란(蟲卵)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복용한다. 5례(그 중 3례는 편충:鞭蟲을 겸했다)의 치료에서는 1개월 정도 지나 완치되었으며 치료 중 부작용은 없었다. 본품은 사군자육(使君子肉), 마늘과 함께 달여 복용하면 치료 효과가 더욱 좋다. [중약대사전] 6, 사충병(絲蟲病)(임상보고)비자육(榧子肉) 5냥과 두발회(頭髮灰, 혈여회:血餘灰) 1냥을 함께 가루내어 섞은 후 꿀에 개어 150개의 환(丸)을 짓는다. 이것을 1일 3회, 1회 2알씩 복용한다. 4일을 1치료 단계로 한다. 20례의 임상 관찰에서 1치료 단계 후에 유사충(幼絲蟲)이 음성 전환된 것이 4례이고 2치료 단계 후에 음성 전환된 것이 9례였다. 나머지 대부분의 환자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호전되었다. 치료 중 1례에서만 복용 후 약한 현기증이 있었으며 그밖에 불량 반응은 없었다. 본품은 시험적으로는, 유사충(幼絲蟲)의 구제에 일정한 작용이 인정된다. [중약대사전]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1, <신농본초경소(神農本草經疏)>: "비실(榧實)은 <신농본초경>에서는 맛이 달고 무독하다고 하였는데 실제로 맛을 보면 대부분 떫은 맛이 난다. 효능을 상세히 따져 보면 응당 쓴맛이 있어야 하며 기(氣)는 약간 차다고 해야 한다. 오치삼충(五痔三蟲)은 모두 다 대장의 습열에 기인하는 것인데 고한(苦寒)이 습열을 사(瀉)하기 때문에 대장이 청녕(淸寧)하게 되어 2가지 증상은 낫게 되는 것이다." 2, <본초신편(本草新編)>: "비자(榧子)는 살충작용이 가장 우수하지만 아직까지 탕제로 사용한자는 없다. 본약을 얇게 썰어 쓰면 그 효과가 아주 묘하다. 나는 탕제로 만들어 썼더니 충통(蟲痛)이 즉시 안정되었다. 몸소 시험을 거쳐 효과가 있는 것을 알았기에 감히 사람들에게 보고하는 바이다. 모든 살충약은 기혈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많으나 비자(榧子)는 그렇지 않다." <열매> 1, <도홍경(陶弘景)>: "비실(榧實)은 지금 동양(東陽: 중국의 동남부:東南部)의 제군(諸郡)에서 난다. 촌백(촌백=조충:조총)을 치료하며 다른 데에는 쓰이지 않는다." 2, <당본초(唐本草)>: "비실(榧實)은 충부(蟲部)의 피자(彼子) 또는 피자(柀子)이다. <이아(爾雅)>에서 이르기를 피(柀)는 삼(杉)이라고 하였다. 그 나무는 두 손으로 안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고 높이는 수인(數仞: 1인:仞은 8자나 7자에 해당됨)이며 잎이 삼엽(杉葉)과 비슷하다. 재(材)는 백(柏)과 비슷한데 송(松)처럼 연하여 일상 도구를 만드는데 쓰인다." 3, <개보본초(開寶本草)>: "피자(彼子) 또는 피자(柀子)는 비실(榧實)과 특히 비슷하다. 아직 쓰는 방법이 알려지지 않아 유명무실하다." 4, <본초연의(本草衍義)>: "비실(榧實)은 크기가 감람(橄欖) 정도이고 각(殼)의 색깔이 자갈색이며 연약하고 속의 종자는 거친 흑피(黑皮)에 덮여 있다. 그 인(仁)은 황백색이고 오래 씹으면 단맛이 난다. 양을 초과하면 활장(滑腸) 현상이 일어난다." 5, <왕영(汪潁), 식물본초(植物本草)>: "비(榧)와 같은 종류로서 조비(粗榧)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비(榧)와 비슷하나 무늬가 거칠고 색깔이 붉으며 종자는 약간 비대하며 둥그스름하고 뾰족하지 않다." 6, <본초강목(本草綱目)>: "명의별록(名醫別錄)의 목부(木部)에서는 비실(榧實)이라 하였으며...... <신농본초(神農本草)>의 어충부(魚蟲部)에서는 피자(彼子) 또는 피자(柀子)라고 하였으며 송시대(宋時代)의 <개보본초(開寶本草)>에서는 이름은 있으나 쓰지 못하는 부분에 넣었는데 지금은 소공(蘇恭)의 설에 의하여 하나로 합쳤다. 피(柀)는 비(榧)를 의미하고 그것의 목재는 문목(文木)이라 부르는데 무늬가 있고 아름답기 때문에 비목(榧木)이라고 한다. 비(榧)는 심산에 나며 야삼(野杉)이라 불리운다. 라원(羅願)의 <이아익(爾雅翼)>에 의하면 피(柀)는 삼(杉)과 비슷하나 삼(杉)과 다르고 아름다운 열매가 열리며 재(재)에 나무결이 있다고 한다. 이 나무는 동(桐)과 비슷하고 잎이 삼엽(杉葉)과 비슷하며 잘 자라지 않고 자수(雌樹)와 웅수(雄樹)가 있다. 웅수(雄樹)는 화려하고 자수(雌樹)는 건실하며 겨울에 황색의 원형인 꽃이 피고 대추 크기의 열매가 열린다. 핵의 길이는 감람(橄欖)의 핵 정도이고 뾰족한 것과 뾰족하지 않은 것이 있다. 핵릉(核棱)이 없고 핵의 껍질이 얇으며 황백색이고 인(仁)은 생식할 수 있으며 볶아서 보존할 수도 있다. 열매가 작고 속이 차 있는 것이 양품이다. 한 그루의 나무에서 수십 곡(斛)을 뜯는다. 도씨(陶氏)는 피자(柀子)를 알지 못했고 소공(蘇恭)만이 같은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비실(榧實), 피자(柀子)는 약효가 같으나 같은 것임이 틀림 없다. 그러나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는 피자(柀子)를 유독하다고 하여 다른 것같은데, 그 다른 점은 살충의 효능이 있다는 것이다. 왕영(汪潁)은 조비(粗榧)를 피자(柀子)라고 했는데 결국은 같은 종류이며 그다지 동떨어 진 것이 아니다. <물류상감지(物類相感誌)>에는 돼지기름으로 비(榧)를 볶으면 흑피(黑皮)가 자연히 탈락된다고 했다. 비자(榧子)의 껍질은 성질이 녹두와 상반되며 사람을 죽일 수 있다." <꽃> 1, <명의별록(名醫別錄)>: "패화(棑花)는 봄에 꽃이 핀 후에 채취한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안 된다." 2, <본초습유(本草拾遺)>: "패(棑)는 나무가 삼(杉)과 비슷하고 열매가 빈랑(檳榔)과 비슷하며 먹기 좋다. 치질을 다스리고 살충한다. 춘화(春華)는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기재된 것과 부합되며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충부(蟲部)에서는 피자(彼子)하고 하였다. 소(蘇)의 주(注)에서는 피자(彼子)는 나무에 속한다고 하였다. <이아(爾雅)>에서는 피자(彼子)를 다른 이름으로 패(棑)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도(陶)는 과부(果部)에 다시 패(棑)를 내어 놓았는데 이것이 곧 그것의 꽃이다." [비자나무 재배법] 1, 땅고르기: 산비탈의 수림 속 음지를 선택한 후 정지하며 높이가 약 15~20cm 되는 두둑을 짓는다. 2, 심기: ① 삽목법: 먼저 두둑에 21~25cm의 간격으로 홈을 파고 꽂을 묘목을 홈의 한쪽에 가까이 늘어 놓은 다음 지상에 약 1/3 드러나게 해서 흙으로 덮고 잘 다진 후에 물을 준다. 이듬해 이른 봄에 활착된 묘목을 선택하여 정식(定植)한다. ② 압조법: 봄에 뿌리 가까이에 있는 새 가지를 선택하여 지면에 거의 닿을 정도로 구부려서 외피의 한 부분을 벗긴 후 그곳을 흙으로 덮고(30cm 두께로 덮는다) 돌로 눌러 놓은 뒤에 자주 물을 준다. 이듬해 이른 봄에 새포기와 연결되어 있는 한쪽을 잘라 줄기와 떨어지게 하고 가을에 이식한다. ③ 분주 번식법: 이른 봄에 총생한 새 그루를 갈라서 싹이 있는 그루를 정식(定植)하고 활착될 때까지 물을 준다. [중약대사전] 우리나라에 가장 큰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 39호로 지정된 전라남도 강진군 병영면 삼인리의 높이 10미터 흉고 5.2미터로 수령은 약 400~5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팔성리에 있는 수령이 약 500년 된 비자나무가 도나무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 임준면 상만리에 200여년 된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 111호로 보호되고 있으며,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행원리의 700년 비자나무는 높이 13미터에 흉고둘레가 4미터에 달아며 광산 김씨 문중에서 매년 정월 보름날에 제사 지내는 나무로 잘 알려져 있다. 비자나무는 널빤지, 건축재로 귀하게 쓰였고, 바둑판, 장기판, 장기쪽, 염주 등에 사용되어 왔으며 특히 습기에 잘견디어 고급 관재나 배를 만드는 재료로 이름나 있다. 일본은 비자나무가 많이 자라서 비자나무에 얽힌 민속도 많다고 한다. 비자는 호두처럼 땅에 묻어 과육을 제거한 씨를 비자라 하며 경과피를 벗긴 후 속의 인을 생식하기도 하고 기름에 볶아 속껍질을 바텨 벗긴 후 꿀이나 엿에 굴려 묻혀서 콩가루를 입힌 <비자강정>이란 별미의 민속과자도 만들어 먹었으며, 기름을 짜서 식용, 등유용, 머릿기름 등 최고급 양질의 식물성 기름으로 이용하여 온 유용한 나무이다. 참고문헌 및 출처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한글도의보감, 동의학사전,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 , 한국본초도감, 한국전통지식포탈
제주 비자나무 (濟州시 舊左邑 坪岱里 榧子林, Nutmeg tree) 세계 최대 규모의 평대리 비자나무 숲, 비자림!! 제주도의 이 비자림은 단순림으론 세계 최대 규모로 비자나무는 구과식물에 속하는 늘 푸른 바늘잎나무로 일본 남부가 원산지이나 사찰 근처에 심은 비자나무가 많아 일본에서 가져왔다고 하지만, 제주도 비자림은 세계적으로 가장 넓은 숲으로 이는 자생한 것일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라 한국이 원산이라 할 수도 있다. 숲의 역사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옛날 구좌읍 사람들이 제사를 지낼 때 쓰던 비자씨앗이 흩어져 오늘의 비자나무 숲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자연적으로 생긴 천연림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더 많다. 천년의 비자나무 숲 제주도의 동부 끝자락, 동부순환도로를 타고 가다 구좌읍에서 서쪽으로 4km쯤 들어가면 크고 작은 오름들 사이에 거의 평지에 가까운 곳에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넓은 비자나무 숲이 있다. 숲에 들어서면 비자나무와 여러 종류의 덩굴나무와 바닥의 풀이 얽히고 설 켜서 만들어내는 초록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제주도가 아니라 갑자가 열대의 정글 속을 들어온 듯 태곳적 자연의 숨결이 그대로 전해진다. 나무줄기에는 나도풍란, 풍란, 콩짜개란 등 희귀한 식물이 줄줄이 붙어있고 바닥은 온통 초록으로 덮혀있다. 또 마삭줄, 줄사철, 송악 등의 크고 작은 덩굴들이 이 나무 저 나무로 걸치면서 숲의 어울림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송이(scoria)라 불리는 제주도 특유의 화산암 부스러기로 만들어진 산책로가 잘 다듬어져 있어서,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평지이다. 숲 깊숙이 들어갈수록 더 굵은 나무가 나타나고, 우리나라 비자나무 중에는 제일 굵다는 ‘새천년 비자나무’를 만날 수 있다. 작은 실개천을 건너 숲을 돌아 보는데는 약 1시간 남짓 걸린다. 숲의 전체 넓이는 448,165㎡(130,5570평)에 이르며, 남쪽 월랑봉(382m)과 북쪽 돛오름(287m)사이의 긴 타원형 숲으로서 전체적으로 거의 평지에 가깝다. 숲에는 비자나무 이외에도 곰솔, 아왜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이 자라고 낙엽나무는 비목, 팽나무, 자귀나무, 예덕나무, 때죽나무, 덧나무 등이 섞여 있다. 현재 지름이 6cm이상인 비자나무만 2.878그루이니 어린 나무를 합치면 1만 그루에 가까운 비자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숲에서 가장 오래된 비자나무는 고려 16대 임금 예종11년(1117)에 태어났으니 지금나이는 거의 9백년에 이르고 두 번째는 새천년나무로 지정된 1189년생 나무이며, 이렇게 고려 때 태어난 나무만도 13그루이다. 200~400살 사이가 가장 많고 평균 나이가 320살 정도 된다. 가장 꺽다리는 높이 16m에 이르나 대부분은 높이 9~11m사이예요. 지름은 최고령나무와 새천년나무가 180cm정도이고, 나머지는 지름 40~70cm사이가 가장 많다. 닭 뼈다귀 모양의 비자나무 가지 제주 비자나무 숲에 가면 닭 뼈다귀가 있다?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은 단어조합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숲에서 닭 뼈다귀와 만날 수 있습니다. 호젓한 숲길을 걷다가 송이가 깔려진 바닥을 보면 닭 뼈다귀 모양의 비자나무 가리를 볼 수 있다. 이는 비자나무가 집단으로 모여 살다보니 생존경쟁이 심하여 조그만 공간만 생기면 서로 가지를 내밀어 먼저 자리 차지를 하다보니 시간이 좀 지나면 경쟁에 져 그늘에 묻히는 가지들도 생기게 되어 필요 없다고 판단되면 어미나무는 망설임 없이 과감하게 가지를 떨어 트려 버린다. 비자나무 숲 안은 공중습도가 아주 높아 버려진 비자나무 가지들은 땅에 떨어지자마자 바로 썩기 시작하는데 부드러운 껍질이 먼저 썩고 손가락만한 길이의 가지 고갱이만 남아 표면이 약간 갈색으로 변한다. 비자나무의 어린가지는 주로 돌려나기를 하므로 가지가 붙은 부근인 양쪽 끝은, 조금 울퉁불퉁하고 굵어질 뿐만 아니라 이 부분에서 쉽게 분질러진다. 결국 삼계탕을 먹고 쌓아놓은 진짜 닭 뼈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다 비자나무 사랑나무(연리목) 두 나무가 서로 맞닿아 한 나무가 되는 현상을 연리(連理)라고 하며 줄기가 연결되면 연리목, 가지가 연결되었으면 연리지라고 한다. 이 비자나무 연리목은 두 나무가 가까이 자라다가 지름이 굵어지면서 맞닿게 되고 서로 움직일 수 없으니 둘이 합쳐 하나가 된다. 연리가 되는 과정을 조금 자세히 알아보면 이웃한 두 나무는 차츰 굵어져 서로 맞닿게 되면 해마다 새로운 나이테를 만들므로 서로를 심하게 압박하게 된다. 우선 맞닿은 부분의 껍질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여 파괴되고 맨살끼리 맞부딪치게 되고, 먼저 굵기 자람을 담당하는 ‘부름켜’가 서로 가진 물질을 서로 주고받고, 이어서 양분을 공급하는 방사조직을 서로 섞어버린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세포들은 맞닿는 선을 따라 차근차근 서로의 세포벽을 잇는 공사를 진행해 나가고 이렇게 생물학적 결합이 끝나 공동으로 살아갈 한 몸으로 완성되면서 연리의 대장정은 막을 내린다. 이런 나무를 잘라보면 마치 쌍가마처럼 한꺼번에 두 개의 나이테 두름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벼락 맞은 비자나무 벼락은 습기가 많은 여름날 구름에서 땅으로 방전이 되는 현상이다. 전기의 흐름은 가늘고 긴 물체를 좋아하며 특히 물은 전기가 잘 흐를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전기구름(積亂雲)이 만들어져 안에 잔뜩 들어 있던 전기는 땅으로 벼락 칠 궁리에 여념이 없는데 나무는 자연계에서 벼락의 통로로서 안성맞춤이다. 하늘 높이 솟아있고 많은 수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벼락은 보통 4만∼5만 암페어의 위력을 가지며 수십만 암페어에 이르기도 한다. 온도 역시 태양표면의 5배에 해당하는 30,000°C에 이르기도 한다. 이런 위력으로 벼락이 나무를 타고 땅으로 내려치면 원칙적으로 살아날 방법이 없지만 나무가 아주 수분이 많고 재질이 골라 저항이 거의 없이 벼락이 순간적으로 통과한다면 살아남을 수도 있다. 이 비자나무는 약 백여 년 전인 20세기 초에 벼락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전기는 수분이 많고 가지가 적어서 매끈한 반대쪽을 순간적으로 통과해 버리고, 썩고 옹이가 많아 재질이 고르지 않은 앞쪽은 전기 통과를 방해 받으면서 강한 전기저항으로 불에 타 버렸다. 용케 뒤쪽으로 불이 번지지 않아 나무는 반쪽 살이지만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벼락을 맞고 불까지 나면서도 살아남은 비자나무를 사람들은 신성하게 생각하여 귀하게 여겨 왔다. 특히 피부병 환자가 이 나무에 살갗을 문지르거나 만지면 종기나 부스럼 같은 피부병이 없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비자나무 우물 옛날 비자나무 숲 지킴이 산감(山監)이 이곳에 살면서 먹는 물로 이용하던 우물터이다. 물이 귀한 제주도이만 이곳만은 수많은 비자나무들의 뿌리가 물을 머금고 있다가 조금씩 흘려보낸 탓에 항상 맑은 물이 고여 있던 곳이다. 땅 밑에는 비자나무 잔뿌리가 정수기 필터처럼 물을 걸러 주었던 덕분이다. 신비의 비자나무 정기를 물속에 그대로 녹여 낸 약수를 한 모금 마시고 숲을 한 바퀴씩 돌면 건강과 함께 비자나무 숲의 귀한 피톤치드까지 얻을 수 있다. 새천년 비자나무 이 비자나무는 서기 2000년1월1일, 새로 맞이한 즈문해(밀레니엄)를 기념하여 ‘새천년 비자나무’로 지정한 나무이다. 고려명종 20년(1189)에 태어났으니 나이는 8백 살이 넘었으며 키는 14m, 굵기는 거의 네 아름에 이른다. 1만여 그루에 이르는 비자나무 중에는 가장 굵고 웅장하며 기나긴 세월동안 이곳 비자나무 숲을 무사히 지켜온 터줏대감이다. 이제 숲의 신목(神木)으로서 숭고함 뿐만이 아니라 희망과 번영을 구가하는 새천년의 상징나무이기도 하다. 비자나무의 유래 비자나무는 중국이름 비자(榧子)를 우리가 그대로 받아들인 것으로 짐작된다. 이시진의 본초강목에 비실(榧實)이란 항목으로 열매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비(榧)를 쓰게 된 유래는 명확하지 않으나 나뭇잎이 뻗은 모양에서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갓 나온 비자나무 잎은 가지를 가운데 두고 뾰족한 잎이 좌우로 뻗어 있는데 그 모양이 비(非)와 비슷하고 비자나무의 쓰임이 상자를 비롯한 여러 기구를 만들기에 좋은 나무이므로 상자를 뜻하는 방(匚)으로 집을 만들어 주고, 목(木)을 붙이면 바로 비자나무를 나타내는 글자가 된다. 비자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섬지방과 제주도를 거쳐 일본의 중남부에 걸쳐 분포되어 있는데 바늘잎나무는 대체로 추운 지방에 잘 자라는 것과 달리 비자나무는 따뜻한 지방을 좋아한다. 바늘잎나무는 한꺼번에 묶어서 말할 때 구과(毬果)식물이라고 하는데 솔방울을 달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비자나무는 나눔의 편의상 구과식물에 넣었을 뿐 솔방울이 없다. 대신에 열매는 가종피(仮種皮)라는 약간 말랑거리는 육질이 땅콩 알 만한 씨앗을 둘러싸고 있다. 아스라이 먼 옛날인 약 2억 년 전쯤 주목을 조상으로 하고 자손이 귀한 집안에서 비자나무가 태어났다고 한다. 별로 자손이 번성하지 않아 자신이 소속한 주목과(科)에도 달랑 주목속(Taxus), 비자나무속(Torreya), 개비자나무속(Cephalotaxus)의 세 속(屬)만 남아있다. 각각의 속이 품고 있는 종(種)의 수도 적지만 비자나무속은 그중에서는 자손이 제법 있는 편이다.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 비교] 우리나라 남부와 일본 중남부에 자라는 Japanese Torreya(Torreya nucifera)를 비롯하여 중국남부에 자라는 Chinese Torreya(T. grandis), Yunnan nutmeg yew(T. yunnanensis), Torreya jackii 및 미국에 자라는 California Torreya(T. californica), Florida Torreya(T. taxifolia)등 6종이 자라며, 변종과 품종을 합치면 몇 종 더 있다. 이들 중 세계적으로는 Japanese Torreya로 알려진 우리의 비자나무가 진짜 왕중왕이다. 나무의 크기 자람 정도나 재질이 다른 비자나무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기 때문이다. 비자나무의 역사적 고찰 비자나무는 아스라이 먼 옛날 몇 억 년 전부터 이 땅에 우리와 함께 살아왔다. 그러나 비자나무가 처음 문헌에 등장하는 시기는 고려 11대 임금 문종 7년(1053)이다. 고려사에는 ‘탐라국 왕자 수운라가 자기 아들 배웅교위 고물 등을 보내 비자 등 특산품을 바쳤다’는 내용이 있다. 이에 왕은 왕자에게 중호장군이란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한편 실제유물로서는 해상왕 장보고가 828년 청해진 대사로 임명되어 활약한 전남 완도의 작은 섬 장도 청해진 유적에서이다. 섬의 주변에 말뚝을 박아 만든 나무 울타리의 바닥 부분이 일부 남아 있는데, 굴피나무와 함께 여러 개의 비자나무 말뚝을 찾을 수 있었다. 이렇게 우리가 알 수 있는 비자나무 역사는 1천2백년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다시 고려사에 보면 원종 12년(1271)조에는‘몽골에서 궁실을 지을 재목을 내라고 요구하였다. 또 중서성의 지시로 금칠, 비자나무 등의 물품들을 요구하였다. 또 흑구가 말로 전하는 비자나무란 것은 지방 사람들이 백목(白木)이라고 하는 것인데 이추에게 그 산지가 어디냐고 물으니 그는 승천부의 금요도라고 답하였고 비자열매, 오동열매, 잣나무 열매도 역시 이곳에서 산출된다고 한다. 우선 비목(榧木) 약간 쪽을 바친다’고 하였다. 반역 이추 조에서도 원나라 승상 안동이 말하기를 ‘고려에서 나는 약품으로서 궁중에 두고 쓸 만한 것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이제 김유 등을 파견하니 비자 50근 등을 채취하여 보내주기 바란다’고 했다. 조선왕조에 들면서 동국여지승람, 세종지리지, 조선왕조실록 등에 비자나무 관련 기록이 더 빈번하게 등장한다. 세종3년(1420) 예조에서 아뢰기를, ‘진상하는 물목 속에 제주의 비자 등 물건도 또한 그 시절을 따라서 진상하게 하소서.’ 하니, 임금이 제주도에서 진상하는 것은 면제하도록 명하였다. 세종7년(1424) 호조에서 아뢰기를, ‘창고에 남아 있는 비자 등은 거둬들인 지가 오래므로 장차 소용없이 되겠사오니 백성들로 하여금 돈을 바치고 사가게 하소서’하였다. 예종1년(1468) 고택이 제주의 폐단을 아뢴 상소문에서 ‘한라산의 소산물은 비자 등과 같은 나무와 선재(船材)들인데, 이 모두가 국용에 절실한 것들입니다. 그런데 근년 다투어 먼저 나무를 베고 개간을 하여 밭을 만들어버렸습니다. 신은 원컨대 이제부터 나무를 베고 새로 개간하는 자를 엄히 금하게 하소서’하였다. 성종3년(1471) 1월30일 제주 점마 별감의 사목에 이르기를, ‘비자목은 나라 살림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모두 한라산에서 나옵니다. 근래에 농민들이 이 나무를 베어내고 경작을 하니, 실로 염려할 만합니다.’하였다. 성종24년(1492) 고태필이 제주의 일에 관해 아뢰기를 ‘신이 조모를 따라 제주에서 자랐습니다. 요긴한 비자나무 등이 많이 생산되므로 일찍이 경차관을 보내어 표지를 세워서 나무를 베어내고 농사 짓은 일을 금하게 하였습니다.’고 했다. 중종6년(1511) 대간이 관리를 탄핵하면서 ‘육한이 옥천에 살면서 비자나무 곽판(槨板)을 잃었다 칭탁하고, 옥천 고을 아전에게 징수하였다고 합니다.’고 고발했다는 군요. 중종14년(1519) 관리 민상안은 아뢰기를 ‘각 고을에서 장원서에 수납하는 과일 중에 비자 같은 것은 그 수량이 너무 많습니다.’하였습니다. 명종5년(1549) 죄인을 문초하는 과정에 ‘박세번이 제가 상으로 비자를 받은 것을 그릇된 일이라고 고발하여 위협하려 하였습니다.’라는 기록이 있다. 영조39년(1762) 임금은 ‘제주에서 해마다 비자나무 판 10부(部)를 바쳤는데, 재해가 든 해라 하여 5년을 한정하고 바치는 것을 정지하라’하였다. 그러나 조선 중후기를 지나면서 관리가 부패하여 세제가 문란해지면서 제주도 사람들은 세금 때문에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수탈의 한 가운데는 항상 감귤과 비자가 있었다. 일정량을 할당해 두고 흉풍에 관련 없이 무리하게 징수하여 원성의 대상이 되었다. 참다못한 백성들은 나무를 일부러 잘라버리는 등 제주의 비자나무는 거의 사라져 버리고 오늘날 구좌읍에만 비자나무가 남게 된다. 진상품 기록 비자(悲子)는 경상도(고령현, 남해현, 단성현) 전라도(나주목, 무안현, 장성현, 함평현, 강진현, 장흥도호부, 진도군, 해남현, 제주목, 보성군, 흥양현), 제주도, 충청도(결성, 임천, 충원, 진천)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비자나무 이야기 비자나무는 바둑판의 중요한 재료이다. 나무에 향기가 있고 연한 황색이라서 바둑돌의 흑백과 잘 어울리며 돌을 놓을 때 들리는 은은한 소리가 명품이다. 처음에는 표면이 약간 들어가는 듯 하다 돌을 쓸면 다시 회복되는 탄력성이 다른 나무가 흉내 낼 수 없다는 것이다. 보존상태가 좋고 잘 다듬어진 비자나무 바둑판은 소위 명반(名盤)이라고 알려지면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한다. 1994년 일본의 한 소장자가 구한말의 풍운아 김옥균이 피살되기 직전까지 가지고 있던 바둑판을 한국기원에 기증하였는데 이 바둑판이 비자나무로 만들어 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고급 비자판은 아니고 중질(中質)정도이나 역사성 때문에 명반의 대열에 들어있다. 은행나무나 피나무 바둑판도 품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고급품은 역시 비자나무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바둑판을 만들 수 있는 비자나무는 나오지 않는데 적어도 지름이 1m이상은 되어야 통 바둑판을 만들 수 있으니 나이가 줄잡아도 500년은 되어야 하고, 이정도 굵기와 나이라면 우리나라에서는 전부 천연기념물이기 때문에 만들 수가 없는 것이다. 부여읍 능산리 백제 사비시대 고분에서 나온 목관이 비자나무로 만들어져 있었다. 또 1984년 완도군 약산도 앞바다에서 인양된 고려 초인 11세기의 화물 운반선(일명 완도배)의 외판은 소나무와 함께 두꺼운 비자나무 판자가 섞여 있었다. 이보다 앞서는 청해진 유적지 완도 장좌리 목책(木柵)의 나무가 굴피나무와 비자나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고려 초까지만 하여도 오늘 날 희귀식물에 가까운 비자나무가 여러 쓰임에 이용될 만큼 흔한 나무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비자의 특성 비자나무는 사촌뻘인 주목과 함께 자람이 느린 나무로 유명하다. 대체로 1년에 1mm남짓 자라 100년이면 지름 20cm, 겨우 한 뼘 정도가 고작이다. 목재 표면은 치밀하고 비중(比重)은 0.53전후인데 우리나라 소나무와 거의 비중이 같아 바늘잎나무 중에는 비교적 단단한 편이고 탄력성도 좋다. 가로로 통나무를 잘라보면 나이테는 좁고 배꼽(髓)을 중심으로 동심원을 이루지만 때로는 물결모양이 되기도 하여 보기 좋은 무늬가 나타난다. 나무의 속부분(心材)은 황갈색이며 바깥부분(邊材)은 황백색이라 전체적으로 노랑 빛을 띤다. 그러나 나무에 수지(樹脂)성분이 비교적 많아 독특한 냄새가 나고 잘 썩지 않는다. 특히 습기에 강하여 땅속에 묻혀 있어도 버틸 힘이 강하므로 고급 관재(棺材)로 쓰이고 배를 만드는 재료로도 이용됩니다. 비자나무는 햇빛을 많이 받지 않아도 숲속에서 자랄 수 있어서 다른 나무들과 경쟁에 강한 반면 대신에 생장이 지극히 늦어 한 아름정도면 나이가 적어도 수백 년에 이르는 나무다. 중부지방으로 올라오면, 숲 속에서 비자나무와 잎 모양이 매우 닮은 나무를 만나게 되는데 비자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다르다고 하여 개비자나무라고 부른다. 개비자나무는 자람 터가 훨씬 북쪽이며 비자나무처럼 크게 자라지 않고 잎 끝이 날카롭지 않아 손바닥으로 눌러 보았을 때 찌르는 감촉이 없어서 비자나무와 구별할 수 있다. 채취와 조제 : 늦가을 10~11월 사이에 열매가 성숙되면 따서 다육질의 겉껍질을 벗기고 종자를 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쓰기에 앞서서 잘게 분쇄한다. 용도 약용 : 급체, 마른기침, 가래, 여성 질환, 변비, 강장제, 탈모, 관절염, 치질, 부기 식용 : 익은 열매를 소량 과실로 먹으며 강정을 만들거나 씨앗으로 기름을 짜서 먹는다. 목재 : 중심재는 갈색이고 변재는 노란색으로, 나뭇결이 곱고 가공이 쉬워 주로 가구재, 바둑판, 장식재, 조각재, 토목재 등으로 이용된다. 기념수 : 공원수, 분재로도 이용 가능하다. 기타 : 씨에서 짜낸 기름을 비유(榧油)라고 하며 식용, 약용 또는 등잔용으로 쓴다. 생약명 : 비자(榧子). 비자(枇子), 옥비(玉榧), 적과(赤果)라고도 부른다. 비자나무의 다른 이름은 비자(榧子 : 당본초 唐本草), 피(피)자(彼(柀)子 :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비실(榧實, 비:榧: 명의별록名醫別錄), 피자(羆子: 도홍경陶弘景), 옥산과(玉山果: 동파시집 東坡詩集), 적과(赤果, 옥비:玉榧: 일용본초日用本草), 야삼(野杉: 본초강목本草綱目), 향비(香榧, 목비:木榧: 중약대사전 中藥大辭典), 비자나무(전라방언) 등으로 부른다. 성미 : 열매의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꽃은 쓰다 주의사항 : 자궁을 수축시키므로 임산부는 먹어서는 안 되며, 약간 독성이 있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한다. 비자의 성분과 영양 성분 : 타닌산과 카야플라본(Kayaflavon), 토레욜(Torreyol) 등이 함유되어 있다. 종자에는 지방유가 함유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Palmitic acid, Stearic acid, Oleic acie, Linolic acid의 glyceride, sterol 등이 있다. 또 Oxalic acid, 포도당, 다당류, 정유, 탄닌 등도 들어 있다.(중양대사전) 약효 : 구충작용을 하며 장의 움직임을 순조롭게 해준다. 적용질환으로는 십이지장충과 촌충의 구제, 변비 등이다. 용법 : 말린 약재를 1회에 3~8g씩 200cc의 물로 뭉근하게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서 복용한다. 비자나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촌백충증의 치료 : 비자(榧子)를 하루 7개씩 7일 먹는다. 식료본초(食療本草) 2, 백충(白蟲=촌백충:寸白蟲) : 비자(榧子) 100개 껍질을 벗겨 버리고 불에 구워서 복용한다. 100개를 전부 복용하면 좋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50개를 먹어도 된다. 이러면 기생충이 자연히 나가 버린다. 구급방(救急方) 3, 십이지장충, 회충, 요충 : 잘게 부순 비자(榧子) 1냥, 잘게 썬 사군자인(使君子仁) 1냥, 잘게 썬 대산판(大蒜瓣) 1냥, 함께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식전에 하루 3번 복용한다. (현대실용중약(現代實用中藥) 4, 갑작스러운 토혈, 출혈 : 증병(蒸餠)을 2~3개 먹은 후 가루낸 비자(榧子)를 한 번에 3돈, 하루에 세 번씩, 끓인 물로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5, 구충병(鉤蟲病)(임상보고) : 볶은 비자(榧子)를 매일 150~250g씩 먹는데 대변 중에 충란(蟲卵)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복용한다. 5례(그 중 3례는 편충:鞭蟲을 겸했다)의 치료에서는 1개월 정도 지나 완치되었으며 치료 중 부작용은 없었다. 본품은 사군자육(使君子肉), 마늘과 함께 달여 복용하면 치료 효과가 더욱 좋다. (중약대사전) 6, 사충병(絲蟲病)(임상보고) : 비자육(榧子肉) 5냥과 두발회(頭髮灰, 혈여회:血餘灰) 1냥을 함께 가루내어 섞은 후 꿀에 개어 150개의 환(丸)을 짓는다. 이것을 1일 3회, 1회 2알씩 복용한다. 4일을 1치료 단계로 한다. 20례의 임상 관찰에서 1치료 단계 후에 유사충(幼絲蟲)이 음성 전환된 것이 4례이고 2치료 단계 후에 음성 전환된 것이 9례였다. 나머지 대부분의 환자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호전되었다. 치료 중 1례에서만 복용 후 약한 현기증이 있었으며 그밖에 불량 반응은 없었다. 본 품은 시험적으로는, 유사충(幼絲蟲)의 구제에 일정한 작용이 인정된다. (중약대사전) 민간요법 1. 열매(비자, 榧子) :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쓰거나 생것을 쓴다. 급히 먹고 체한 데, 마른기침, 가래, 여성 질환, 변비에 말린 것 1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강장제로 생것을 구워 먹는다. 탈모에 말린 것 달인 물로 머리를 감는다. 2. 뿌리껍질(비근피, 榧根皮) : 수시로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관절염에 말린 것 1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3. 꽃(비화, 榧花) : 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치질, 몸이 부은 데 말린 것 1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비자나무의 뿌리껍질을 비근피(榧根皮: 절강천목산약식지 浙江天目山藥植誌)라고 하며, 꽃을 비화(榧花 : 본초습유 本草拾遺), 패(棑 : 이아 爾雅)라고 하여 함께 약용한다. 참고문헌 및 출처 위키백과, 두산백과 (몸에 좋은 산야초, 2009.11.15, 넥서스) ,한국약초협회,식료본초(食療本草), 구급방(救急方), 현대실용중약(現代實用中藥), 성제총록(聖濟總錄), 중약대사전,천년의 비자나무 숲 이야기 /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문화재위원 박상진
비자씨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 비교]
강진 비자 강진 삼인리 비자나무는 전라남도강진군병영면 삼인리에 있는 비자나무이다.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9호로 지정되어 있다. 원래 명칭은 ‘병영면의 비자나무’였으나, 2008년 4월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수령은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10m, 가슴높이 둘레는 5.2m이다. 북향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고 주위에 대나무숲이 있으며 밑에는 자주괴불주머니가 자란다. 앞에서 볼 때 지상 1.87m 부근에서 커다란 가지가 길게 뻗었으며, 뒤쪽에 가지는 짧고 양쪽 가지는 비슷하게 자랐다. 가장 큰 가지의 밑 부분 둘레는2.6m로 알려져 있다. 1417년(태종 17)에 전라도 병마도절제사 영을 이곳에 설치하기 시작한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그 후로도 호남지방의 진수부(鎭守府)로 내려오던 병영성(兵營城)이 갑오개혁으로 동학농민운동에 함락되어 폐영(廢營)될 때까지 많은 병사가 있었겠으나 열매를 약용으로 하였기 때문에 잘 보존된 것 같이 보인다. 지금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보호받고 있다. 웅장한 맛을 풍기는 거대한 몸집을 지니고 있다. 북쪽을 향한 경사지에서 밑을 향하여 자라며 뒷면과 옆은 대나무밭으로 되어 있다. 비자나무 밑에는 자주괴불주머니가 있어 눈에 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겨 매년 음력 1월 15일에 나무 주위를 돌면서 마을의 평안을 빌고 있으며, 한여름에는 더위를 식혀 주는 피서처가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삼인리의 비자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마을 사람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살아온 역사적·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진상품관련근거비자(悲子)는 경상도(고령현, 남해현, 단성현) 전라도(나주목, 무안현, 장성현, 함평현, 강진현, 장흥도호부, 진도군, 해남현, 제주목, 보성군, 흥양현), 제주도, 충청도(문의, 충주, 결성, 임천, 충원, 진천)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 비교] 상품정보 잎 잎은 길이 25mm, 폭 3mm이며 깃모양으로 배열되고 가죽질이며 선형 예첨두로서 털이 없고 표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갈색이지만 주맥과 가장자리는 녹색이며 주맥이 뒷면에만 나타난다. 뒤쪽의 잎맥 양쪽으로 황백색의 기공조선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3mm이고 6~7년 만에 떨어진다. 열매 열매는 대가 없고 거꿀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으로서 길이 25 ~ 28mm, 폭 20mm, 두께 3mm정도이며 육질의 종의로 싸여 있는 핵과로 다음해 9~10월에 자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양끝이 좁고 타원형이며 길이 23mm, 지름 12mm로서 다갈색이고 껍질이 딱딱하며 내피는 적갈색이다. 꽃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4월에 피며 수꽃은 10개 내외의 갈색 포가 있고 난상 원형이며 길이 10mm로서 한 화경에10여 개의 꽃이 달린다. 암꽃은 한군데에 2~3개씩 달리고 5~6개의 녹색 포로 싸인 불규칙한 달걀모양으로서 길이 6mm정도이다. 줄기 높이 25m, 지름 2m에 달한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줄기가 사방으로 퍼지고 노목의 것은 얕게 갈라져 떨어진다. 원산지: 한국 형태: 상록 침엽 교목, 수형:달걀모양 크기 높이 25m, 지름 2m. 성분 지방유, linolic acid, oleic acid 생지 이식도 잘 되며 대기오염에도 강하다. 다만 습기가 있고 따뜻한 곳을 좋아하기에 심을 수 있는 지역의 제한을 받는다. 분포 한국. 일본. 해남 대흥사 옆 유적지, 제주도 비자림 표고 80-100m 지역, 전남 고흥군 금탑사 주변, 백양산, 내장산, 경남 남해 자생 번식 종자: 종자를 10월에 채취하여 껍질을 제거하고 온상매장을 한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하여 증식하며 발아 후에는 차광 망을 설치하여 양묘한다. 열매는 수집한 후 과피를 제거하고 가을에 직파(直播)하거나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봄에 파종하면 발아가 잘 된다. 유사종 개비자나무(Cephalotaxus koreana Nakai): 내한성이 강해서 중부지방에서도 잘 자란다. 열매 과피는 붉은색으로 익고 잎 뒷면이 분백색을 띤다. 이용 변종: 일본에서는 몇 가지 변종이 기록되어 있다. 예를 들어 관목상으로는 (var. radicans Nakai)가 있다. 용재가 탄력이 좋으므로 건축재, 가구재, 조각재로 많이 쓰인다. 특히 바둑판 재료로 고가에 판매된다. 기념수: 공원수, 분재로도 이용 가능하다. 비자나무의 뿌리껍질을 비근피[榧根皮: 절강천목산약식지(浙江天目山藥植誌)]라고 하며, 꽃을 비화[榧花: 본초습유(本草拾遺)], 패[棑: 이아(爾雅)]라고 하여 함께 약용한다. 생약명: 비자나무의 다른 이름은 비자[榧子: 당본초(唐本草)], 피(피)자[彼(柀)子: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비실[榧實, 비:榧: 명의별록(名醫別錄)], 피자[羆子: 도홍경(陶弘景)], 옥산과[玉山果: 동파시집(東坡詩集)], 적과[赤果, 옥비:玉榧: 일용본초(日用本草)], 야삼[野杉: 본초강목(本草綱目)], 향비[香榧, 목비:木榧: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비자나무[전라방언] 등으로 부른다. 채취 10~11월 사이에 열매가 성숙되면 따서 다육질의 겉껍질을 벗기고 종자를 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미: 열매의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꽃은 쓰다 비자의 효능 치료 비자나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촌백충증의 치료 비자(榧子)를 하루 7개씩 7일 먹는다. [식료본초(食療本草)] 2, 백충(白蟲=촌백충:寸白蟲) 비자(榧子) 100개 껍질을 벗겨 버리고 불에 구워서 복용한다. 100개를 전부 복용하면 좋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50개를 먹어도 된다. 이러면 기생충이 자연히 나가 버린다. [구급방(救急方)] 3, 십이지장충, 회충, 요충 잘게 부순 비자(榧子) 1냥, 잘게 썬 사군자인(使君子仁) 1냥, 잘게 썬 대산판(大蒜瓣) 1냥, 함께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식전에 하루 3번 복용한다. [현대실용중약(現代實用中藥)] 4, 갑작스러운 토혈, 출혈 증병(蒸餠)을2~3개 먹은 후 가루낸 비자(榧子)를 한 번에 3돈, 하루에 세 번씩, 끓인 물로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5, 구충병(鉤蟲病)(임상보고) 볶은 비자(榧子)를 매일 150~250g씩 먹는데 대변 중에 충란(蟲卵)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복용한다. 5례(그 중 3례는 편충:鞭蟲을 겸했다)의 치료에서는 1개월 정도 지나 완치되었으며 치료 중 부작용은 없었다. 본품은 사군자육(使君子肉), 마늘과 함께 달여 복용하면 치료 효과가 더욱 좋다. 6, 사충병(絲蟲病)(임상보고) 비자육(榧子肉) 5냥과 두발회(頭髮灰, 혈여회:血餘灰) 1냥을 함께 가루내어 섞은 후 꿀에 개어 150개의 환(丸)을 짓는다. 이것을 1일 3회, 1회 2알씩 복용한다. 4일을 1치료 단계로 한다. 20례의 임상 관찰에서 1치료 단계 후에 유사충(幼絲蟲)이 음성 전환된 것이 4례이고 2치료 단계 후에 음성 전환된 것이 9례였다. 나머지 대부분의 환자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호전되었다. 치료 중 1례에서만 복용 후 약한 현기증이 있었으며 그밖에 불량 반응은 없었다. 본 품은 시험적으로는, 유사충(幼絲蟲)의 구제에 일정한 작용이 인정된다. 쓰임새 1.비자나무 씨는 약용으로 널리 쓰이고 그 즙은 기름 대용으로도 이용되었다. 목재 중심재는 갈색이고 변재는 노란색으로, 나뭇결이 곱고 가공이 쉬워 주로 가구재·바둑판·장식재·조각재·토목재 등으로 이용된다. 2. 분포 전라북도와 경상북도 이남의 지역에 분포하며 산록지대의 골짜기와 같은 곳에 난다. 3. 약용법 생약명 비자(榧子). 비자(枇子), 옥비(玉榧), 적과(赤果)라고도 부른다. 4.사용부위 씨를 약재로 쓴다. 5.채취와 조제 늦가을에 채취하여 껍질을 벗겨내어 햇볕에 말린다. 쓰기에 앞서서 잘게 분쇄한다. 6.성분 타닌산과 카야플라본(Kayaflavon), 토레욜(Torreyol) 등이 함유되어 있다. 7.약효 구충작용을 하며 장의 움직임을 순조롭게 해준다. 적용질환으로는 십이지장충과 촌충의 구제, 변비 등이다. 8.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3~8g씩 200cc의 물로 뭉근하게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서 복용한다. 9.참고 씨에서 짜낸 기름을 비유(榧油)라고 하며 식용, 약용 또는 등잔용으로 쓴다. 관련근거 및 출처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 위키백과, 두산백과 (몸에 좋은 산야초, 2009.11.15, 넥서스) ,한국약초협회, 식료본초(食療本草),구급방(救急方),현대실용중약(現代實用中藥),성제총록(聖濟總錄),중약대사전,
&...서로 핀다. 꽃이 피고나서 열매가 맺고 그 안에 씨가 달리는데, 이것을 비자(菲子) 라고 한다. 민가에서 흔히 재배하며 맛은 맵고 달다. 성질이 따뜻하며 이것을 민간약으로 사용하는 응 용범위는 다음과 같다. ①옻이 오르거나 무좀이 있을 때 부추의 뿌리를 찧어서 바른다. ②치통이 있을 때 부추의 씨를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③강장 및 강정제로 뿌리를 사용한다. ④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뿌리를 달여 마신다.
전남북...짜기에 난다. 상록 침엽교 목으로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는데, 제주도의 비자림이나 전남 장성의 내장산 등이 유명한 자생지이다. 꽃은 자웅이주(암수딴몸)로, 4월에 피며 열매인 비자는 10월에 익는다. 열매는 길이가 2~3cm로, 땅콩색깔(적갈색)이다. 비자의 맛은 달면서도 떫다. 이것은 예로부터 촌충이나 십이지장충을 없애는데 사용해 왔 다. 비자를 볶아서 가루로 만든 것을 복용하는데, 한 번에 30~50g씩 복용한다. 꿀에 개어 환 을 오동나무 열매 크기로 빚은 뒤 30~40알 정도씩 먹어도 된다. 참고로, 이와 거의 흡사한 종류가 있다. 개비자나무로 비자나무와는 사촌지간이다.
번호 약...이 공쟁이대 -중풍 예방, 치통, 입속 및 목이 부었을 때 3 비자 비자나무 비자 - 강장, 양기, 고혈압예방, 요통, 빈뇨 4 결명자 결명자 결명자 -혈압 강화, 간을 깨끗하게 하고 콩팥을 충실하게하고 장을 윤택하게 하며, 해열, 변비, 눈이 피곤할 때, 어린이 아구창. *사용법 : 결명자를 약간 볶아서 10g-30g을 300-600cc의 물이 절반이되게 다려식후 3회 나누어 복용하면 좋다. 특히 노인성 복용하면 좋다. 특히 노인성 변비에 좋고 어린이의 입속에 흰진물이 생겨 고생할 때 흥갈색의 액즙으로 양치질을 한다. 5 목천료 개다래나무 개다래 - 류머티즘, 관절염, 중풍, 냉증, 신경통, 정력, 강장,신경안정, 숙면, 보온, 강심, 인뇨 *사용법 : 개다래 꽃을 모아서 더운 물속에 5분정도 담근후 햇볕에 말린 것이 목천료이다 이것을 분말로 해서 1회 3-5g을 먹으면 좋다. 별도로 목천료주를 만들어 매일밤 취침전에 한잔씩 마시는 것도 좋다고 한다. *목천료는 200g을 소주 1.8에 넣고 반년 동안 어두운 곳에서 숙성시킨다. 이밖에 차로도 진미이고 술에 담근 것도 좋다.(꽃피는 시기는 6월) 6 차조기 차조기, 소옆 들깨 -피의 흐름을 좋게하고 추위를 쫓고, 담을 없에고, 폐를 이롭게 하며, 천식, 위에도 좋다. *사용법 : 차조기 입줄기 종자째 그늘에서 말린 것, 종자째 1일량 3-5g 300cc로 달여서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7 모근 띠 띠, 망우초 -이뇨, 황담, 수종, 출혈, 토혈, 비열, 방광염, 월경불순, 해열등 8 노근 갈대 갈대 -소화불량, 간장병, 황담, 방광, 카다르, 감기, 기침, 위열, 구토, 오줌조절등 9 하고초 하고초 꿀풀, 제매꿀 - 방광염, 뇌염, 각기 10 수양매 수양매 게유무 -명들거나 부기, 신장병, 각기로 피곤할 때, 소변일 줄었을 때, 이뇨증등
구좌읍 평대리에서 서남방으로 6㎞되는 지점에 비자나무가 약 45㏊(13만평)의 광대한 면적에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82-2호, 제374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비자림은 300∼800년생 비자나무 2,570그루가 밀집하여 군락을 이룬다. 나무의 높이…
≪ 비자나무 무엇인가? ≫주목과의 늘푸른 바늘잎나무인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Sieb. et Zucc.)는 우리나라 남쪽 지방의 산에서 자란다. 높이는 25미터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어린 가지는 녹색이며 털이 없다. 설형 잎은 깃털처럼 가지에 2줄로 마주나고 가…
제주 비자나무 (濟州시 舊左邑 坪岱里 榧子林, Nutmeg tree) 세계 최대 규모의 평대리 비자나무 숲, 비자림!! 제주도의 이 비자림은 단순림으론 세계 최대 규모로 비자나무는 구과식물에 속하는 늘 푸른 바늘잎나무로 일본 남부가 원산지이나 사찰 근처에 심은 비자나…
비자씨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 비교]
강진 비자 강진 삼인리 비자나무는 전라남도강진군병영면 삼인리에 있는 비자나무이다.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9호로 지정되어 있다. 원래 명칭은 ‘병영면의 비자나무’였으나, 2008년 4월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수령은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10m, 가…
김천고려방짜유기 ...사용하면 시커멓게 변색하는 특성이 있다. 당연히 사구납 유기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원성은 하늘을 찔렀다. 보부상들 사이에서는 ‘김천의 사구납 유기를 팔면 밥을 해먹기 전에 도망쳐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왔다. 김천유기의 평판은…
대한명인 52호 이...한민국 명품인증 마크획득(180호) 및 정부조달 전통 공예품지정업체로 소비자가 사용후 다시 찾는 웰빙기능 목침을 생산하고있다. 목침은 모두 명인의 손 작업으로 만들어지는데, 기계가 아닌 手 작업으로 만들다보니 많은 주문이 오히…
...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활 공예품 개발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 등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창구도 다양하게 만들어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기술, 사람들이 즐겨 쓰는 제품개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구. 이 세 가지가 합쳐져 나전칠…
목조각장 박찬수 ...행복|화합, 22×22×64, 25×25×64cm 행복: 결이 고운 비자나무를 직사각형으로 재단하여 행복한 얼굴을 조각하였다.화합: 소나무 껍질을 벗긴 후 곱게 원형으로 다듬어서 팽이 모양으로 조각한 후 인간의 얼굴을 조각하여 인간이 화합해야 함을 조…
각자장 오옥진 ... 일반적으로 각자에 많이 쓰이는 나무는 소나무, 잣나무, 주목(朱木)과 비자나무, 감나무, 은행나무와 호두나무, 배나무와 대추나무, 느타나무와 오동나무, 참죽나무, 고로쇠나무와 단풍나무, 박달나무와 자작나무, 벚나무와 피나무, 후박나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