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감홍로주
강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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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장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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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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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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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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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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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
녹두
녹용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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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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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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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
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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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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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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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돌미역
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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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두꺼비
두릅
두충
딸기
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막걸리
망둥어
매생이
매실
맥문동
맨드라미
머루
머루주
메밀차
멸치
명란젓
명설차
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목기
목화
무명
무우
문배주
문어
미나리
미역
민속주
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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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방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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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잎차
백렴
백미
백반
백부자
백조어
백하수오
백합
밴댕이
뱅어
벼루
병어
법주
보골지
보리
복령
복분자
복숭아
복어
부들
부자
부채
부추
붉나무
붕어
비빔밥
비자
뽕나무
사과
사슴
산나물
산삼
삼림욕
산수유
살구
삼릉
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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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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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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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석결명
석곡
석류
석영
석이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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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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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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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수박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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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채
숭어
승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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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굴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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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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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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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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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그 곳, 광양! 광양매화축제 및 광양 명소 살펴보기


2016 광양매화축제 미리 만나보기


2016 광양매화축제

기간 : 2016.03.18(금)~2016.03.27(일)

장소 : 섬진마을 및 시 전역

주소 :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55

공식 홈페이지 : http://www.gwangyang.go.kr/gymaehwa/



여러분은 매화의 꽃말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매화의 꽃말은 '기품'과 '품격'입니다. 겨울을 견디는 소나무(松), 대나무(竹) 그리고 매화나무(梅)를 세한삼우(歲寒三友)라고 하며, 난초·국화·대나무·매화를 사군자(四君子)라고 부르는데요, 이처럼 매화는 세한삼우와 사군자 둘 다 포함돼 선비의 품격을 나타내는 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워내 제일 먼저 봄을 알려주는 꽃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죠. 매화는 아름다운 자태와 깊은 꽃 향기 덕분에 옛 선비나 화가들의 글과 그림에 항상 등장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매화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지역을 손꼽아보자면 뭐니 뭐니 해도 섬진강 일대의 광양 매화마을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6 광양매화축제는 매화마을 일원에 조성된 매화 군락지를 중심으로 지난 1997년 첫 매화축제를 개최한 이래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축제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전남 광양시 다압면의 백운산자락에 자리잡은 매화마을은 전국 최대의 매화 꽃 단지로 매화가 온 동네를 하얗게 수놓은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광양(光陽)'은 이름 그대로 '빛과 볕의 도시'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따스하게 빛나는 햇살이 있다고 해 신라 때는 '희양(曦陽)'으로 불렸던 지역입니다. 그 따뜻한 볕 덕분에 매화는 이곳 광양에서 가장 먼저 우아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푸른 기운이 감도는 청매화, 발그스름한 빛깔이 고운 홍매화와 눈처럼 하얀 백매화 등 다양한 매화가 자태를 뽐내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달콤하고 싱그러운 향기가 뼛속까지 스며드는 느낌마저 듭니다. 또, 밤에 보는 매화도 무척 매력적입니다. 달빛을 받은 매화는 더욱 고혹적으로 빛나기 때문이죠.


올해의 매화 축제는 '꽃길 따라 물길 따라 섬진강 매화여행'이라는 주제로 2016년 3월 18일에서 27일까지 10일간 개최될 예정인데요, 이번 축제는 특히 많은 변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 축제는 순수 꽃구경 상춘객을 위한 교통지도,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과 안내서비스에 주력하고 공연은 광양읍, 중마동 등 도심권에 분산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 행사장에서는 매실음식 경연대회, 메아리 캠핑장, 매화사생대회와 매화분재 전시회, 매화공예품 만들기, 매실비누 만들기 행사 등, 매화와 매실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복잡함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잘 어우러진 풍경 속에 핀 예쁜 매화를 감상할 수 있는 ‘매화 힐링코스’와 지역주민이 직접 판매하는 ‘지역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고 하니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광양매화축제와 함께 둘러보면 좋을 광양 명소 살펴보기



1. 백운산 자연휴양림








백운산 자연휴양림

주소 :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백계로 337

전화번호 : 061-797-2655




매화축제를 둘러본 뒤에는 백운산 자연휴양림을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발 1,222m의 백운산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원시림과 맑고 깨끗한 계곡으로 유명한 산입니다. 한반도 남단 중앙부에 우뚝 솟아 있는 백운산은 예로부터 봉황과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명산으로도 불렸습니다. 백운산은 온대에서 한대까지 980종 이상의 식물이 분포하는 식물 생태의 보고이기도 한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다음으로 다양한 식물 분포를 부여 자연생태계 보전 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백운산 주봉을 중심으로 인공림과 천연림이 뒤섞여 함께 조성된 휴양림입니다.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난 소나무가 융단처럼 펼쳐져 있고, 숲 속의 계곡을 따라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어우러진 오솔길이 조성되어 있어 산림욕과 휴양을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이 외에도 백운산 자연휴양림에는 황토방, 종합숙박동, 삼림욕장, 야생화단지, 야영장, 생태체험관, 생태습지, 황토길 등의 휴양시설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함께 즐겨보기 좋습니다. 


휴양림 인근에는 도선국사가 35년 동안 수도하던 옥룡사지(국가지정 사적407호)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특히 매년 초봄이면 옥룡사지 주변을 둘러싼 7,000여 그루의 동백꽃과 다양한 봄 꽃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으니 이를 함께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섬진강 망덕포구



 



망덕포구

주소 :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845-82


전북 진안에서 발원한 섬진강은 전라도와 경상도의 젖줄입니다. 섬진강은 우리나라 5대 강 중 가장 수질이 맑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곳에는 청정 물고기의 대명사인 은어가 떼 지어 다니고 재첩과 실뱀장어가 대량으로 서식합니다. 섬진강은 모래가 많아 다사강(多沙江)으로 불리다 고려 말 왜구의 침입을 막은 두꺼비 전설에서 유래해 섬진강(蟾津江)으로 명명됐다고 해요.


섬진강 끝자락에는 윤동주 시인 유고를 품었던 망덕포구와 정병욱가옥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망덕포구에는 단장된 빈 가옥 한 채가 있는데요, 이 집은 윤동주 시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친필원고를 보존하고 전래한 정병욱 교수의 집입니다.



<정병욱가옥>



연희전문학교 시절, 선배 윤동주와 후배 정병욱은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했고 기숙사를 나와서 하숙할 때도 함께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졸업 무렵 윤동주는 졸업 기념으로 시집을 내려고 18편을 추려 시집 머리에 쓸 내용도 첨부하여 3부를 필사했습니다. 이때 시집의 머리말로 준비한 내용이 이른바 '서시'입니다.


윤동주 시인은 원고의 한 부는 연희전문학교의 교수였던 이양하에게, 또 한 부는 본인이, 그리고 마지막 한 부는 연희전문학교 후배 정병욱에게 맡겼습니다. 안타깝게도 윤동주 본인의 시집도, 이양하 교수에게 맡긴 시집도 사라졌습니다. 다만 정병욱이 보관한 시편들만이 이 집에서 잘 보관되어 있다가 오늘날 우리에게 시를 접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정병욱은 일제 강점기 막바지에 징병으로 끌려가기 전 자신이 보관해오던 윤동주의 시 원고를 고향의 어머니께 부탁하여 보관하게 했습니다.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성씨를 새로 만들고, 이름을 바꾸고, 모국어까지 사용할 수 없는 암울한 시기에 우리 글로 새겨진 원고를 보관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보관된 윤동주 시인의 육필 원고는 8·15 광복을 맞이한 후 1948년에 이르러서야 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정병욱가옥은 2007년 등록문화재 제341호로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만약 시집이 이곳에 보존되지 않았더라면 오늘날 많은 이들이 애송하는 윤동주 시인의 명시들은 영원히 그 존재를 드러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시인의 유고를 보존했다는 가옥이라는 점에서 문화사적으로도, 건축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 건축물인 만큼 광양을 찾는다면 한 번쯤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http://blog.ajucapital.co.kr/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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