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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솔나무․참솔․육송․적송 혈관을 강화시키며 심장병에 좋다
20-05-27 16:09

 

우리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나무라면 아마도 소나무일 것이다. 만일 무궁화가 없었다면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나무는 소나무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상록교목으로 소나무 역시 꽃이 핀다. 꽃은 5월에 핀다. 송화(松花)가 생기고 솔방울이 나

서 이듬해 9월이 되어야 솔방울에서 씨가 떨어지는데, 소나무 껍질이 붉은 색이 되는 것을

적송이라고 부르고 있다.

소나무의 잎(솔잎)가지열매(솔방울)를 민간에서 약으로 쓴다. 솔방울은 고혈압 치료제

로 사용되며, 타박상이나 화상에도 쓰인다. 소나무 뿌리는 신경통과 두드러기에 쓰이며 소나

무껍질(흰 속껍질)은 어린이의 설사나 이질 및 화상에 쓰인다. 이파리는 심장병이나 치통 등

에 쓰이는데, 솔잎 300g에 꿀이나 설탕 300g을 넣고 소주 2리터를 부어 술을 담갔다가 두세

달 후에 꺼내어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잔씩 마시면 혈관을 강화시키며 심장병에 좋다 하

여 민간요법으로 이같은 적송주(赤松酒)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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