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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음식 율무 : 비만을 방지하고 항암 효능도 있는 건강 식품
20-06-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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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무는 어떤 약효가 있나요?
 율무를 ‘의이인(薏苡仁)’이라 하는데, 비ㆍ위장을 건실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어 설사하거나 몸이 붓는 경우에 자주 쓰인다. 또한 율무는 습기를 없애주는 효능이 커서 습기로 인해 저리고 아프거나 근육 경련이 있는 경우에 근육을 부드럽게 하고 경련을 완화시켜 준다. 즉, 근육통과 신경통에 좋다. 비ㆍ위장이 허약하여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설사가 자주 나오는 분들은 율무죽을 먹는 것이 좋다.

* 율무가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하는데...
 율무는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예방해 주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항암 효능도 있어 암 환자에게 좋은 약이자 식품이다. 또한 열을 내려주고 농을 배출시켜 주는 작용이 있어 폐와 장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 활용되며, 급만성 맹장염의 치료에도 효과가 크다. 여드름, 기미, 주근깨, 물사마귀 등과 같은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좋다. 따라서 율무차를 계속 마시면 피부미용에도 좋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

* 율무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활용됩니까?
 율무는 습기를 제거하는 효력이 커서 몸이 찌뿌듯하고 무거운 사람에게 좋다. 비만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계속 먹으면 체중이 줄고 몸이 가벼워진다. 하지만 약력(藥力)이 약하므로 오래 먹어야 효과가 나타난다. 율무는 태음인 체질에 적합한데, 태음인이 근육이 두텁고 살이 많은 체질이므로 딱 어울리는 것이다. 보통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은 음기를 손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율무는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면서도 음기를 상하게 하지 않으므로 오래 먹어도 탈이 없기에 약차로 계속 마셔도 좋다.
 그러나 땀이 적게 나며 변비가 있는 사람에겐 적합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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