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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음식 귤 : 껍질을 말려 두면 훌륭한 가정상비약
20-06-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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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에는 구연산과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감기나 동맥경화에 좋다. 귤의 껍질은 한약재로서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고, 씨 또한 요긴하게 쓰이며, 속과 껍질의 성질이 다르고 작용이 상반된다.

* 귤은 어떤 약효가 있나요?
 귤의 과육(果肉)은 시고 달며 서늘한 성질로서 갈증과 번조를 풀어 주고 진액(津液)을 생기게 하며 술을 깨는 작용이 있다. 기를 소통시키는 효능도 있어 흉격에 기가 맺힌 것을 풀어주는데 귤피에 비해서는 약한 편이다. 오히려 많이 먹을 경우에 담(痰 : 가래처럼 끈적끈적한 노폐물)을 생기게 하고 기를 쌓이게 한다. 그러므로 찬바람으로 인해 기침을 하거나 담이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다.

* 귤피는 어디에 좋은가요?
 귤의 껍질은 맵고 쓴맛에 따뜻한 성질을 가졌는데 오래 묵은 것일수록 좋은 것이기에 한약재 이름을 ‘진피(陳皮)’라고 한다. 진피는 기를 순행시켜 주는 작용이 매우 크고 담과 습기를 제거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구역질, 구토, 딸꾹질을 막고 땀을 내게 하며 기침과 가래를 삭혀준다. 뿐만 아니라 물고기와 바닷게의 독을 풀고 비린내를 없애는데 으뜸이며, 생선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 씹으면 씻은 듯이 내려가게 한다. 덜 익은 귤의 껍질을 ‘청피(靑皮)’라고 하는데 기를 흩어버리는 성질이 강하여 옆구리가 결리고 아픈 경우와 뱃속의 덩어리를 풀어주는 데 좋다.

* 귤피는 소화에 도움을 주나요?
 귤피는 소화를 잘 되게 하고 가슴을 쾌통시켜 주며 속이 더부룩하거나 밥맛이 없는 경우에 좋다. 한의학에서는 먹고 체한 음식에 따라 소화제의 종류가 다양한데 밀가루음식에는 무씨(내복자), 고기에는 아가위(산사육), 과일에는 계피, 술에는 칡을 주로 쓴다. 그리고 물고기나 게를 먹고 체한 데는 진피가 제일이므로 생선회를 먹고서 귤을 후식으로 먹는 것은 당연하다.

* 귤의 씨도 약으로 쓰나요?
 귤의 씨는 ‘귤핵(橘核)’이라고 하며 쓴맛에 차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중간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약재는 한방에서 요통이나 유선염에 쓰일 뿐만 아니라 방광염은 물론 특히 고환이 붓고 아픈 데 특효약이다.

* 귤피차는 많이 마셔도 괜찮은가요?
 귤피 하나만 달인 약을 ‘귤피일물탕(橘皮一物湯)’이라 하는데, 너무 안일하게 쉬고 활동하지 않아서 몸이 찌뿌듯하며 결리고 아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다스려 몸을 가볍게 해주는 명약이다.
 그러나 막히고 체하지 않은 데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귤피만을 오래 먹을 경우 진기를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음기가 약하여 마른기침을 하는 사람에게는 마땅하지 않으며 기가 허약한 사람이나 야윈 사람에게도 적합하지 않다.

* 귤과 비슷한 유자와 탱자는 어떻게 활용되나요?
 유자와 탱자는 모두 귤과에 속하므로 닮은 점이 많지만 약효는 차이가 있다.
 유자(柚子)는 기를 잘 소통시켜 주고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하며 소화를 잘 되게 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약차로 상용되고 있다. 또한 갈증을 풀어주고 기침과 가래를 삭혀 주므로 만성기침ㆍ감기ㆍ천식에 쓰이며, 관절염과 신경통에도 좋다. 주독(酒毒)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음주 뒤에 마셔도 좋으며, 술 마신 뒤에 나는 입냄새 제거에도 좋다.
 탱자는 덜 익은 것을 약재로 쓰며 큰 것을 지각(枳殼), 작은 것을 지실(枳實)이라고 하는데 약성이 강하여 약차로는 적합하지 않다. 그러나 찬 성질로서 기가 맺힌 것을 풀어 주는 힘이 강력하고 담을 삭히며 가슴 밑이 막히고 배가 불러 있는 것을 치료하며 대변이 막힌 것을 통하게 하는 효과가 크다.

* 귤을 먹으면 좋지 않은 경우는?
 흔히 감기가 들면 귤을 먹는데 예방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이미 감기에 걸렸을 때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먹지 않는 게 좋다. 그러나 찬바람에 의한 기침이나 가래에는 귤피가 적합하므로 귤을 먹은 뒤에 껍질을 버리지 말고 잘 씻어 농약을 없애고 말려서 보관해 두면 다음 해에는 훌륭한 가정상비약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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