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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한방약 두충 : 허리와 무릎이 허약하고 아픈 경우에 특효
20-06-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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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충(杜冲)은 두충나무의 껍질을 말린 것으로 따뜻한 성질이며 신장과 간장의 기를 강하게 한다. 뼈는 신장이 주관하고 근육은 간장이 주관하므로 두충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여 허리와 무릎이 허약하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 두충이 요통 치료에 좋다는데...
 두충은 요통을 치료하는 처방에 거의 들어가는데, 선허 요통 특히 성생활 과다로 인한 요통에 좋다. 또한 혈압 강하 효과가 있으며, 소변을 찔끔찔끔 흘리거나 정액이 저절로 새어나오는 병증에도 효과가 있다. 두충은 양기(陽氣 : 불기운) 부족을 보충해 주는 보양 효과가 큰데,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면서 늙지 않게 되는 보약이다.

* 두충은 여성에게도 좋은가요?
 부인이 인공유산 뒤에 허리에 힘이 없고 굴신이 힘들며 아픈 경우에 좋다. 두충은 임신부의 태(胎)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태아가 빈번하게 요동하여 배가 아프고 아래로 뻗쳐 내려 오는 느낌이 있으며 출혈이 되기도 하는 태동(胎動)과 태루(胎漏)에 쓰인다. 그리고 활태(滑胎 : 습관성 유산)의치료와 예방에도 좋다.

* 두충을 약으로 쓸 때는 어떻게 하나요?
 두충을 소금물이나 술에 담갔다가 불에 볶아서 사용하는데, 꺾었을 때 보이는 실이 없어질 정도로 볶아야 한다. 두충은 약술로 만들어 복용해도 좋은데, 술을 담가 2주 후에 개봉하여 매 식사 전에 한 잔씩 마시면 좋다.

* 두충을 주의해서 먹어야 하는 경우는?
 몸 속에 열이 많고 건조한 경우와 감기에 걸려 있는 경우에는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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