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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한방약 오가피 : 관절통, 신경통, 피로회복, 노화 방지 등에 효험
20-06-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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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가피는 어떤 약재인가요?
 오가피의 잎이 별 모양처럼 다섯 가닥으로 되어 있어서 ‘오가피(五加皮)’라고 한다. 중국 명나라 때의 약물서적인 <본초강목>에 “한 줌의 오가피는 한 마차의 금옥보다 낫다”고 적혀 있을 정도로 오가피는 효능이 다양하고 우수하다.
 오가피는 중국이 원산지이지만 우리나라 곳곳의 야산이나 깊은 산에 많이 자란다. 그래서 예로부터 오가피나무의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려두었다가 약으로 사용해 왔다.
 따뜻한 성질이며 맵고 쓴맛이 나는 오가피는 관절통과 신경통을 비롯해 피로한 경우나 허약한 경우에 탕약 또는 환약으로 만들어 먹기도 했지만 술로도 많이 마셨다.

* 오가피를 먹으면 오래 산다고하는데...
 <동의보감>에 의하면 오가피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노화를 늦춘다고 하였다. 특히 술을 담가 마시면 불로장생의 명약으로서 눈과 귀를 밝게 하고 이가 다시 나게 하며 머리카락을 검게 하고 안색을 윤택하게 한다고 했다.
 이러한 효과는 노화의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인 신장의 정기 부족을 오가피가 보충해 주기 때문이다. 물론 많은 한약재들이 항노화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체질에 맞아야 하며 오래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 장수 효과 외에 피로회복에도 좋은가요?
 한약재의 성품 즉, 성질과 맛에 따라 육장육부의 12경락 중에서 들어가는 경락이 정해져 있다. 오가피는 주로 간장과 신장 경락에 들어가 작용을 한다. 간장은 피로를 감당하는 곳이며, 신장은 원기를 총괄하는 곳이므로 오가피가 피로회복을 풀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실험적으로도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 주고 각 기관의 생리기능을 증가시켜 체력과 뇌 활동을 증가시키는 효과는 물론, 면역기능을 강하게 하고 더위와 추위에 견디는 힘을 크게 하는 효과가 입증되었다.
 오가피는 신경을 안정시켜 주므로 정신적인 피로에도 효과적이며, 근육을 튼튼하게 하므로 근육 활동으로 쌓인 피로회복에도 좋다.

* 관절통과 신경통에 탁월한 약효가 있다는데...
 오가피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바람과 찬 기운, 습기를 몰아내므로 허리와 척추, 무릎이 아프고 힘이 떨어진 경우에 쓴다. 특히 풍기와 습기를 없애주는 효능이 강하여 풍과 습기로 인해 팔다리 관절이 저리고 아프거나 사지가 뻣뻣해지고 떨리는 것을 치료한다. 따라서 급만성 관절염, 근육 경련, 근육통 등에 효과적이다.
 특히 노인들이 야외 활동을 다녀온 후에 갑자기 걷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찬 기운과 습기로 인해 혈맥이 맺혀 걷지 못하는 것으로 오가피가 특효이다. 이 경우엔 오가피를 술에 씻거나 술로 볶아서 쓰는 것이 더욱 좋다.

* 잘 걷지 못하던 사람도 걷게 한다는데 정말인가요?
 잘 걷지 못하는 것은 뼈와 근육이 약해졌기 때문인데 뼈는 신장이 주관하고 근육은 간장이 주관한다. 오가피는 간장과 신장을 보해 주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허리와 무릎이 허약하고 다리에 힘이 없는 것을 치료할 수 있다.
 아기의 성장 발육이 느린 것을 ‘오지증(五遲證)’이라 하는데 일어서는 것(立遲, 입지), 걸음을 걷는 것(行遲 , 행지), 말하는 것(語遲, 어지), 이가 나는 것(齒遲 , 치지), 머리카락이 나는 것(髮遲, 발지)이 느린 것을 말한다. 이 중에서 3세가 되어도 걷지 못하는 행지증에 오가피를 먹이면 효과가 있다.
 또한 노인이나 아이들이 다리에 힘이 없어 오래 걷지 못하는 경우에도 좋고, 다리가 붓고 아픈 경우에도 좋다.

* 오가피가 성기능을 강화시켜 주나요?
 정력이라고 할 때 양기(陽氣)와 정(精)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양기는 불과 같은 기운으로서 힘을 의미하고, 정은 우리 몸의 활동에 필요한 영양물질과 생육 번식의 기본 물질이 되는 정액을 포괄한 것이다.
 오가피는 신장의 기와 정을 보충해 주므로 남성의 성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성기 주위에 땀이 차서 늘 축축하고 심하면 가렵기도 하는 낭습증(囊濕症)을 치료해 준다. 또한 양기가 허약해져 소변을 찔끔거리는 경우에도 좋다.

* 증상에 다라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은?
 팔다리가 저리고 아프거나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무거우면서 아플 때, 그리고 근육에 경련이 생길 때는 오가피와 모과, 소나무 마디를 섞어 가루로 만들어 술에 타서 마시거나, 오가피주를 담가서 마시면 된다. 허리가 아픈 경우에는 오가피와 두충을 같은 양으로 배합하여 환으로 만들어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그리고 아이가 4~5세가 되어도 걷지 못할 때는 오가피ㆍ우슬(쇠무릎)ㆍ모과를 가루로 만들어 하루에 두 번씩 복용하면 된다.

* 오가피의 효능을 인삼과 비교할 수 있나요?
 인삼도 오갈피나무과에 속하기에 비슷한 부분이 꽤 있다. 성기능 강화 효과는 둘 다 좋으며 체질에 맞는 사람에겐 비아그라보다 나을 것 같은데, 인삼이 우세하다. 정신을 맑게 하고 지력을 강화시키는 효능도 인삼이 우세하고, 눈과 귀를 밝게 하는 효능은 둘 다 비슷하다.
 대표적인 보기(補氣) 약물인 인삼은 폐와 비장 경락에 들어가 원기를 보강하는 효과가 탁월한 반면, 오가피는 간장과 신장에 들어가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또한 오가피는 어혈을 풀어 주는 효능도 있어 혈맥을 잘 통하게 한다.

* 오가피주가 풍병에 좋은가요?
 원래 풍병(風病)에 술을 마시면 담과 열을 일으켜 좋지 못하다. 그러나 오가피주는 마셔도 괜찮다. 원래 약주라는 것이 술의 힘을 빌려서 약기운을 끌고 가기에 효력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피부에 맺혀 있는 어혈을 몰아내는 효과도 크므로 어혈이 쉽게 맺히는 노년기에 오가피주가 아주 좋다.

* 오가피주가 맞는 체질과 맞지 않는 체질은?
 사상체질에 의하면 오가피는 태양인 체질에 맞는 약으로 되어 있다. 태양인은 열이 많은 체질로서 서늘하고 담백한 음식이 어울리는데 오가피가 따뜻한 성질이라 이상하게 생각되는 분도 있을 것이다.
 태양인은 가슴 윗부분이 발달되어 있으며 목덜미가 굵고 실하며 머리가 큰 반면에 허리 아랫부분이 약한 편이라 엉덩이도 작고 다리가 위축되어 서 있는 자세가 안정감이 없다. 하체가 약하므로 오래 걷거나 서 있기에 힘이 드는 체질이기에 오가피가 적합한 약재이다.
 그러나 음기가 허약하여 열이 달아오르거나 입이 마르고 쓴 사람은 피해야 한다. 열이 있으면서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거나, 열이 나면서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적합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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