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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약초 약제로 치료하는법
17-06-09 15:57

방광점막에 생긴 염증을 말한다. 비뇨기계통 질병 가운데서 제일 많다. 주로는 대장균, 포도알균 등에 의한 감염이 기본이고, 때로 알레르기성으로 생기는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오줌을 오래 참거나 또는 방광 부위를 몹시 다친 것이 원인으로 되는 경우도 있다.

증상으로는 오줌을 자주 누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방광 부위가 묵직하거나 몹시 아프다. 오줌에 쌀 씻은 물, 고름 같은 것이 섞이거나 피가 섞인 것을 누는 수도 있다.

 

<약물치료>

1)싸리나무, 길짱구(차전초): 싸리나무 30-60g, 길짱구 15-20g을 물에 달여 설탕가루를 조금 넣어 하루 2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이 약은 이뇨작용을 하는데 특히 오줌이 방울방울 떨어지면서 잘 나가지 않는 때에 효과가 있다.

2)개구리밥풀(부평초): 햇볕에 말려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4-5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오줌이 잘 나가지 않는 때에 쓴다.

3)패랭이꽃(구맥): 꽃이 달린 옹근풀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오줌이 잘 나가지 않으면서 아프고 몸이 붓는 때에 쓴다.

4)월귤나뭇잎: 8-10g을 물 100ml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주성분인 아르브티는 몸 안에서 분해되어 살균작용을 가진 히드로키논으로 되면서 오줌으로 나가기 때문에 오줌길에 대한 소독작용을 한다.

5)범싱아: 6g을 물 500ml에 넣고 1/3정도 되게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살균작용,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으면서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6)댕댕이덩굴: 15g을 물 100ml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댕댕이덩굴뿌리에 잇는 알칼로이드인 트릴로빈은 이뇨작용, 해열작용, 진통작용이 있으므로 방광염 초기에 쓰면 좋다.

7)댑싸리씨: 6-10g을 물 200ml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오줌이 잘 나가지 않거나 오줌을 자주 누는 때에 쓰면 좋다.

8)꿀풀(하고초): 10-20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꿀풀의 무기염류인 칼슘염류는 센 이뇨작용을 하며 여러 가지 균에 대한 억균작용도 있으므로 방광염에 쓰인다.

9)댕댕이덩굴, 댑싸리씨: 댕댕이덩굴 20g, 댑싸리씨 5g을 물 300ml에 달여 절반 양으로 졸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오줌이 잘나가지 않는 때에 쓴다.

10)느릅나무껍질: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5g씩 하루 3번 먹는다. 또는 느릅나무껍질과 강냉이수염을 각각 30g에 물 300ml를 붓고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어도 좋다.

이 약은 방광기능을 세지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방광염, 요도염으로 아랫배가 무직하고 오줌이 잘 나가지 않는 데 쓴다.

11)도적산 .

12): 150-200g을 넣고 죽을 쑤어 늘 먹는다. 파를 짓찧어 따뜻하게하여 방광 부위를 찜질하기도 한다.

13)골풀속살(등심초), 댑싸리씨: 골풀속살 4g, 댑싸리씨 10g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갈라 끼니 뒤에 먹는다.

14)강냉이수염: 한줌에 물을 잠길 정도로 붓고 약한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에 갈라 끼니 뒤에 먹는다.

15)수숫대: 이삭이 달리는 끝마디를 잘라서 한번에 3-4개씩 하루 3번 물에 달여 먹는다. 3-5일 쓴다.

*위의 방법대로 치료하면 오줌사태, 오줌눌 때의 아픔, 아랫배아픔 등이 멎기 시작하면서 약 한 주일 동안에 낫게 된다.

16)다시마: 쌀 씻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썰어서 파, 소금, 식초, 생강, 고추장 등을 넣고 국을 끓여 하루 2번 먹는다.

17)민들레: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갈라 먹는다.

18)범싱아뿌리(호장근): 잘게 썬 것 4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약초연구가 전동명)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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