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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통, 월경불순, 산후에 생기는 출혈과 복통 좋은 골등골나물
20-05-07 13:37

▣ 성분과 약성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짧은 뿌리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온몸에 까실까실한 털이 생겨나 있다. 줄기는 곧게 서서 70cm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가지를 거의 치지 않는다. 꽃잎은 없고 빛깔은 흰 빛이거나  또는 연분홍 빛이다. 꽃은 7~10월 중에 핀다. 전국에 분포하며 산과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 자란다.
동물실험에서 항암성이 인정되었다고 하더라도 임상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장 사람에게 약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야생의 초목들에는 유익한 화합물질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이것만으로도 인체 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체취하여 햇볕에 말려 약재로 쓴다. 감기, 기침, 홍역이 잘 퍼지지 않는 증세 신경통, 월경불순, 산후에 생기는 출혈과 복통에 쓰인다. 민간에서는 종기, 부스럼, 상처와 곪은 데에 잎을 짓찧어 붙이곤 했다.
일부 다른 나라에서는 꽃이 필 때에 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좋은 강장약으로 쓰며 애기를 쉽게 낳는 해산촉진약으로 썼다. 고혈압, 신장염, 당뇨병 치료약으로 달여 마셨으며 산후 요통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했다. 하루 6~10g을 사용한다.


▣ 활용법  
봄철에 자라나는 어린잎을 데쳐서 무쳐 먹는다. 맛이 쓰고 매우므로 데친 다음 잘 우려내어서 조리하도록 한다. 양념 쓰기와 조리법 여하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크게 자란 잎은 불에 덖어서 숨을 죽인후  손 바닥으로 문질러 표피를 파괴시킨 다음 건조시켰다가 차로 우려 마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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