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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비염 관리
15-11-19 10:00
 
어느새 아침 저녁이 제법 찬바람이 분다고 느껴질 정도의 날씨가 되었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인 환절기인데 이 환절기가 달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비염 환자들입니다.
 
환절기는 비염환자들에게는 고통의 기간인데 이시기에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비염의 증상이 달라집니다.

 
 

환절기엔 밤낮의 기온 차가 상당히 심합니다. 그러다 보니 감기환자들이 많아지고 내가 비염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비염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환절기에 콧물이 나는 경우에는 감기보다는 비염에 더욱 무게를 두는 편이 좋습니다.

 
 

비염이란 여러 외부 자극에 대해 점막이 과민반응을 일으키게 되면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인데 콧물, 재채기, 코 막힘 이라는 3대 증상과 코 가려움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비염과 코감기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감기는 오한과 발열을 동반하며 코에 증상을 보입니다. 반면에 비염의 경우엔 코의 증상을 보이지만 발열과 오한이 없습니다.

 
 

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대부분 발생하게 됩니다. 부모 중 한쪽만 비염이 있어도 자녀가 50% 양 쪽 다 질환이 있으면 70%정도 비염증상을 갖게 됩니다.
 
또한 주변의 환경 역시 비염의 여부를 좌우하게 되는데 공기 중에 떠돌아다니는 집 먼지, 미세먼지, 동물 털, 곰팡이 등이 원인이 됩니다.

 
 

그 중에 집 먼지가 가장 많은 비염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지금 시기에 집 먼지 진드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비염환자들이 새로 생기거나 기존의 비염환자들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먼저 침구류는 1주일에 한번 정도 세탁을 하고 매트리스, 카펫, 천으로 된 소파 등을 피하도록 합니다.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고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을 가금적 피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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