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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치뼈가 아파요! 이유는?
15-11-19 13:04
 
평소에 허리와 엉치뼈가 아파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강직성척추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강직성척추염은 최근 20~30대의 젊은 남성에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강직성척추염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직성척추염은 자가 면역 체계 이상, 즉 내과적 원인으로 발생을 하는 만성 질환인데요. 면역 계통에 이상이 생길 경우에는 종양괴사인자가 정상 세포까지 종양으로 인식을 하고서 공격을 하게 됩니다.
 
이때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면역항체가 척추 세포막에 붙어 염증을 일으키며, 염증이 뼈마디에 퍼지게 되면 뼈가 서로 붙게 되면서 척추를 굳게 만드는 것입니다.
 
강직성척추염은 예방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요. 최대한 초기에 발견을 해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에 아침에 몸이 뻣뻣하며,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조조강직 증상이 나타나며, 골반 또는 등, 엉치뼈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다리를 꼬거나 걸을 때 지장이 있으면 강직성척추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아침에 허리 통증이 심하여 몸을 앞뒤로 젖히는 일상적인 행동에서도 불편함이 느껴지면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3배정도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데, 꿈을 위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왕성하게 활동해야 하는 20~30대 젊은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젊은 남성들이 허리 통증을 안 좋은 자세 때문에 보이는 일시적인 현상 또는 단순하게 디스크 등으로 오인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움직임이 많을수록 관절에 무리가 가며, 통증이 심화되는 일반 척추 질환과 다르게 강직성척추염은 운동을 하지 않게 되면 척추 관절의 강직 현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적절한 강도의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근육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 수영이나 걷기, 스트레칭 등은 뻣뻣한 척추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여주고, 혈류를 증가시켜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강직성척추염은 한 번 발생하게 되면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강직성척추염으로 척추 변형이 심해지게 되면 허리가 굽게 되고, 이렇게 한번 변형이 된 척추와 관절은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척추 질환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강직성척추염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지체 없이 진단을 받고 꾸준한 관찰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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