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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벌레를 먹었어요, 이식증은?
15-11-23 12:07

아이가 벌레를 먹었어요, 이식증은?





음식으로 여겨지지 않는 영양가 없는 것을 먹으려고 하는

충동에 빠지게 되는 섭식장애를 가리켜서 이식증이라고 합니다.


섭취하는 물질은 연령에 따라서 다양하며, 

"아이가 벌레를 먹었어요" 증상 외에도 

페인트, 회반죽, 머리카락, 헝겊, 모래, 잎을 먹기도 합니다.


집 안에 있는 카펫이나 안락의자, 시멘트 가루를 먹는 한 소녀부터,

10살 때부터 스펀지를 먹어왔던 미국인 주부

세탁제와 비누를 먹었던 10대 미국 소녀 등,

많은 사람들이 언론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에게 

이 이식증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식증은 흔히 만 1세에서 2세 사이에 나타나게 되며,

정신지체가 심할수록 발병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몇 개월 동안 지속하다가 성장하게 되면서 

이런 행동이 줄어들게 되고 대부분은 6세 이전에 회복이 되지만,

때로는 청소년기나 드물게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먹는 것과 먹지 못하는 것을 구별할 수 있는 나이가 지났는데도 

계속적으로 먹지 못하는 것을 먹을 경우 이식증으로 진단합니다. 







::진단기준::

1) 적어도 1개월 동안 비영양 물질을 지속해서 먹는다.


2) 비영양 물질을 먹는 것이 발달 수준에 부적절하다. 

   단, 영아들은 물건을 입에 흔히 갖다 대기 때문에 영아에서 이식증 진단을 내리기는 어려움이 있다.


3) 먹는 행동이 문화적으로 허용된 관습이 아니다.


4) 다른 정신장애와 함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임상적 관심을 별도로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것이어야 한다.







"아이가 벌레를 먹었어요" 증상인,

이식증에 대한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정신질환에서 비롯되었다 알려졌습니다. 


특히 낮은 사회경제계층에서 이식증이 많은데, 이는 정신 사회경제계층에

이식증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는 정신 사회적 스트레스 혹은 가족 병리가 원인이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서는 이식증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해

부모와 아동에 관한 교육이 중요합니다. 

http://bysclinics.tistory.com/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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