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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무좀, 외이도 진균증
15-11-23 13:54
귀무좀, 외이도 진균증




귀에도 무좀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귀 무좀은 의학적으로 외이도에 곰팡이가 서식하게 되는 외이도 진균증이라고 부르는데요. 최근 외이도 문제로 인해 이비인후과를 찾게 되는 사람의 절반이 이 병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병입니다. 오늘은 귀무좀이라 불리우는 외이도 진균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이도 진균증은 중이염과 고막염처럼 귀 안 쪽에 염증이 있는 사람에게 잘 생기게 되는데요. 염증으로 인해 진물이 나게 되면 귓속이 습해져 곰팡이가 잘 서식하기 때문입니다. 귀속이 습한 상태에서도 외이도 진균증이 있던 사람이 썼던 귀이개를 쓴다면 곰팡이가 옮아 병이 생기게됩니다. 






중이염과 고막염과 같은 질환이 있거나 귀지가 찐득할 정도로 평소에 귓속이 습한 사람이 귀를 꽉 막게 되는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 외이도 진균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를 행 합니다. 만일 외이도 진균증이 있다면, 귀가 가렵고 귀지가 많이 생기게되며 귀가 먹먹하고 귀에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심할 경우에는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생기게 되면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진균 연고나 요오드액 등을 발라서 곰팡이를 없앨 수 있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주 정도 치료를 하면 낫게 되지만 재발이 잘 되는 편입니다. 외이도 진균증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려면 씻고 나서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귓속의 물기를 잘 말려주고 귀를 꽉 막는 이어폰을 삼가하며 귀지를 너무 파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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