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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관절을 지켜라, '관절통증을 줄이는 방법'
15-12-01 15:53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 뼈와 관절, 근육 인대의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이는 체온 유지를 위한 혈관 수축으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의 경직을 유도하기 때문인데요. 겨울철 정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호소하는 증상 중에는 무릎관절 통증과 허리 통증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관절에 대한 속설과 관절염 통증을 줄이는 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관절에 대한 재미있는 속설

어린 시절 관절염을 앓고 계셨던 할아버지께서 비가 오는 날이면 “비가 올는지 무릎이 아프다.”라는 말씀을 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는 비가 오는 날이면 무릎이 평소보다 더 쑤시고 아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정말 비가 오면 어른들의 말씀처럼 관절이 아픈 걸까요? 비가 오기 전에 관절염 환자의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에 대해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가능성으로 제기되는 이유를 설명하자면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에는 대기압에 비해 관절강 내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해 그 주변에 있는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이 더욱 악화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절염 통증을 줄이는 방법

1. 찜질
찜질이 관절염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관절염의 형태에 따라 찜질 온도를 다르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대개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관절염이나 급성 손상 환자는 냉찜질이 좋으며,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온찜질이 도움된다고 합니다.


따뜻한 수건 혹은 얼음 주머니를 이용하여 통증 부위를 약 15분가량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이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2. 운동
겨울에는 야외활동이 줄어들어 운동량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의 부족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는 장기적으로 무릎 통증에 도움이 됩니다. 이는 대퇴사두근(앞쪽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켜 무릎관절을 안정시켜 주기 때문이다. 걷기 운동할 때에는 1주일에 3일 이상, 30분 정도 걷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할 때 호흡이 가빠져 헉헉거리거나 힘들다는 느낌이 들면 무리를 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호흡과 맥박수가 약간 빨라지는 강도로 운동해야 합니다. 걷기와 더불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통증을 줄여주는 방법입니다.


무릎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

 1.누워서 다리 들어 올리기 운동
자연스럽게 바닥에 누운 후 허벅지에 힘을 주어 다리를 바닥에서 15cm 정도 들어 올린다. 이때 다리와 발이 90°가 되도록 하며, 10~15초 정도 유지하였다가 힘을 빼면서 천천히 다리를 내린다. 양쪽을 번갈아 가면서 3~5회 반복한다.
 
 2. 앉아서 발목 당기기 운동
자연스럽게 바닥에 앉은 후 다리를 곧게 편다. 발목이 90°가 되도록 몸쪽으로 당긴 상태에서 다리 전체에 힘을 준다. 10~15초간 힘을 준 뒤, 천천히 힘을 뺀다. 양쪽을 번갈아 가면서 3~5회 반복한다.
 
 3.기마자세 운동
벽에 기대어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린다. 무릎을 천천히 굽혀 허벅지와 종아리의 각도가 90°가 되도록 하여 10초간 유지한다. 이때 무릎이 발목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아야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5회 반복한다. 

(*출처 국민건강지식센터)

겨울이 되면 발생하기 쉬운 관절 질환. 체중조절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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