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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기기로 인한 냉방병 예방하기!
15-12-01 16:34

무더운 여름날씨가 지속되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가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무실에서 업무를 하는 직장인,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냉방기기에 노출될 확률이 
더욱 큰데요. 날씨가 덥다고 냉방기기에 의존하게 되면 ‘냉방병’에 노출될 확률이 커집니다. 
오늘 건강생활백서에서는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건강 적신호, 냉방병


냉방병은 냉방이 된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가 심하여 인체가 잘 적응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예로부터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대의 여름은 성능이 좋은 
에어컨 덕분에 실내가 서늘하고, 때로는 긴 팔 덧옷이 필요할 때도 있어 이 말은 현대에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기도 한데요~

냉방병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1. 과도한 실내외 기온차



냉방병의 원인으로 흔히 꼽는 것이 실내외의 과도한 기온차 입니다. 여름의 무더운 외부 기온에 
비해서 실내 온도를 에어컨으로 너무 낮게 설정한 것이 문제가 됩니다. 이는 우리 몸이 과도한 
실내외 기온 차이에 적응을 제대로 못해서 발생합니다. 여름의 고온에 대한 적응 과정을 
반복하면서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지치게 되는데, 이때 바로 ‘냉방병’에 걸리게 됩니다.

2. 레지오넬라증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기가 세균들로 오염되어서, 이 세균들이 냉방기를 통해서 빌딩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 감염균을 ‘레지오넬라’라고 하며, 일종의 전염성 
질환입니다. 이 균은 냉각기 내에서 잘 서식하고, 같은 냉각기를 사용하는 건물 전체에 퍼지게 
됩니다.

3. 밀폐 건물 증후군



‘빌딩증후군’의 일종으로, 시원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게 위해서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현대적인 건물의 실내에서는 창문을 열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 환기와 
냉난방을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빌딩에서 흔히 잘 발생합니다. 주로 두통을 호소하며 
눈, 코, 목 등이 건조해져 따갑거나 아프며,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거나 피로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냉방병 예방하기!

무슨 질병이든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요.
냉방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봅시다~

1. 충분한 휴식이 최고!



냉방기기를 과도하게 가동했을 경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우선 실내외의 온도 차이는 5~6℃ 이내로 하고, 과로를 하지 않는 등 몸의 면역력 유지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몸에 한기를 느낄 때에는 긴 소매 남방이나 가디건을 준비해 두었다가 걸쳐 입고,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합니다.

2. 적절한 온도 유지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냉방기구를 사용하더라도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를 5℃ 안팎으로 유지하며 
온도가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1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에어컨의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에어컨 필터를 깨끗이 하고, 충분한 수분섭취!



냉방기기 중 가장 대표적인 에어컨의 경우 내부가 더러우면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제거하지 
못할 뿐 아니라 각종 세균의 서식처가 돼 감염성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주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해 줘야 합니다.
또한, 냉방이 잘 되는 사무실에서는 근무시간 중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냉면 같은 찬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 ^^

가장 대표적인 냉방병 예방법 3가지를 보여드렸습니다~!
한 눈에 보기 쉽도록 냉방법 예방 생활 수칙을 준비했어요.
꼭! 기억하세요. ^^



냉방병 예방 생활 수칙
1) 실내외 온도 차이는 5~6℃ 이내로 하고,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에어컨 송풍 방향을 맞춘다. 
2) 에어컨의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하고, 긴 소매의 덧옷을 준비한다. 
3) 에어컨은 1시간 가동 후 30분 정도 정지한다.
4) 적어도 2∼4시간마다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5) 자주 외부에 나가 바깥 공기를 쏘인다. 
6) 에어컨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며, 필터는 최소한 2주에 한 번씩은 청소한다. 
7)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맨손 체조나 가벼운 근육 운동을 수시로 하고, 자세를 자주 바꾸어준다.
8) 찬물이나 찬 음식을 너무 많이, 자주 마시지 않는다. 
9) 잠잘 때는 배를 따뜻하게 덮고 잔다. 
10) 과음하지 않는다. 
11) 매일 가벼운 운동으로 적당히 땀을 흘리고 샤워한다. 
12) 과로와 수면 부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13) 지나친 냉방을 피하고,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지키는 것이랍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날 각종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커지기 때문에 냉방병은 물론 다른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이세요!!

건강한 여름 보내기~ 노력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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