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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대신 마시는 비타민이 풍부한 메밀차 효능
15-12-22 14:20

세계 물의 날

3월 22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물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것이죠. 국제인구행동단체(PAI)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연간 1인당 재생성 가능 수량이 1452m2로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어 있는데요. 2025년쯤에는 물 기근 국가로 전락된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상하수도 시설이 잘 정비되어서 단수가 된다거나 하는 일도 없고, 사실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가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원래 소중한 것은 있을 때 보다 없을 때 그 가치를 알기 마련이죠. 후회할 때는 이미 늦습니다! 물을 절약하고, 깨끗하게 보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비타민워터 메밀차 효능

물을 많이 마시는 게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마시는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최근에는 탄산음료, 주스 등을 대체하는 음료로 비타민이 첨가된 비타민 워터가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비타민 워터들은 알록달록 예쁜 색깔과 다양한 비타민이 들었다는 광고로 소비자들을 유혹하죠. 하지만, 이런 홍보들이 마케팅의 일환이어서 과대광고라는 이야기도 있고, 최근엔 비타민 워터에 들어있는 비타민C가 모 탄산음료에 들어 있는 것보다도 적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공된 음료라는 건 결국 첨가물이나 색소가 들어갔다는 사실을 배제할 수 없죠.

그냥 맹물이 아닌 특별한 음료수를 먹고 싶고, 몸에 좋은 비타민도 물을 마시면서 같이 섭취하고 싶은 욕구를 해소할 수 있을 다른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생각해 보면 우리는 예전부터 비타민 워터와 아주 가까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바로 집에서 어머니께서 끓여 놓으셨던 보리차, 결명자차 같은 것이 바로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건강한 비타민 워터인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최근에 인기가 높아진 메밀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메밀차와 메밀차 효능

메밀차라는 게 예전에는 막국수나 냉면집 같은 곳에서나 나오는 특별한 차였는데요. 요즘에는 보리차처럼 물을 끓이는 데 더하는 큰 용량의 티백이나, 한 잔씩 먹는 소포장 형태로도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죠.

메밀차에는 비타민B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P로 불리는 루틴을 비롯한 항암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 루틴의 경우 우리 몸에서 일절 만들어지지 않는데요. 하루에 30mg 정도가 필요한데 메밀 100g엔 약 100mg이 들어 있다고 하죠. 루틴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메밀차와 같이 끓였을 때, 물에서 우러나오게 됩니다.
 
피부의 구성 성분이고 항산화 작용을 하기에 피부 탄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는 시스틴, 또 이 시스틴은 간에서 해독작용을 하는 글루타티온의 전구체여서 알코올과 흡연으로 인해 상처받은 간세포의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메밀에는 비타민B1, B2등 비타민B군의 양이 다른 곡식에 비해 풍부하고, 곡식임에도 12~15% 정도로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등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단백질 함유가 풍부하다는 것은 저칼로리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동의보감에서도 ‘성질이 평하면서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장위를 든든하게 하고 기력을 돕는다.’라고 적혀 있다는 몸에 좋은 메밀. 하지만 이런 메밀엔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동의보감에도 적혀있듯 찬 성질이 있어서, 몸이 냉한 사람들은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좋지 않다고 하네요.

비싸게 돈 주고 비타민워터 구입하지 마시구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건강한 메밀차로 비타민과 좋은 영양소 손쉽게 섭취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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