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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 해결법] 불면증 개선에 도움주는 세로토닌과 비타민B 효능
15-12-22 14:24

수면장애 증상

너무나 피곤한 상태여서 무작정 자야겠다고 누웠는데 계속해서 뒤척이게 되고 말똥말똥한 상태가 유지되어 괴로운 상황. 스트레스로 가득한 현대인들에게 한 번씩은 겪게 되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를 위해서 수면을 선택하는데요.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에 있는 경우에는 잠을 자려고 해도 쉽게 잠이 오지 않아 오히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도 많죠.

우리나라 여성 중 4명의 1명은 불면증의 경험이 있다고 할 정도로 불면증은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라 보편적인 증상입니다. 보통 불면증이 있다고 하면 스트레스 때문이라며 어쩔 수 없다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 방법은 없을까요?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 오늘은 세로토닌과 비타민B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수면장애 해결법, 세로토닌과 멜로토닌

우리가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잠을 자면서 휴식을 하는 메커니즘은 호르몬의 영향에 의해 이뤄지는데요. 해가 떠서 빛을 볼 때는 몸에서 세로토닌이 생성되고, 해가 져서 어두워지면 멜로토닌이 생성되어 수면을 취하고 휴식을 하게 됩니다. 몸이 정상적인 상태라면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서 멜로토닌이 생성되어 몸이 수면을 취하게끔 하고 휴식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은 최근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과거 이슈가 되었던 엔도르핀이 사람의 마음을 각성시키고 흥분시킨다면, 세로토닌은 오히려 이런 각성된 상태를 진정시키고 평정심을 유지시키는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이 각광 받게 된 분위기는 현대인들의 심리상태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행복이란 심리상태란 흥분되고 격정적인 상태가 아니라, 차분하게 진정되고 만족감을 느끼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편안한 수면을 취하는 상태란 사실 마음이 격정적인 상태가 아니라 평온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신경 쓰는 일도 적고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았을 때 사람들은 숙면을 취할 수가 있죠.

세로토닌은 인간의 마음을 평정심으로 유지시키고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데 영향을 주는 호르몬입니다. 스트레스나 집중해야 되는 상황에 부딪쳤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는 노르아드레날린이나 코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를 제어하고 평정심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세로토닌이죠. 

또한 해가 져서 어두워졌을 때 자연스럽게 분비되어 사람의 수면을 유도하는 멜로토닌의 전 단계 물질이 세로토닌입니다. 즉, 세로토닌이 부족할 경우 멜로토닌의 생성이 어려워 수면을 취하기 힘들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로토닌은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유지시켜 수면을 준비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세로토닌과 비타민B

세로토닌이 생성되는 재료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입니다. 콩, 생선, 우유 같이 단백질이 들어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 해주는 것이 세로토닌 생성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이구요. 세로토닌의 생성을 위해서는 이런 단백질과 비타민B가 필요합니다. 바로 언급한 식품들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풍부한 비타민B가 있기 때문에 세로토닌 생성을 위한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죠.

불규칙한 식습관을 하게 되는 현대인의 경우 식사를 거르지 않지만 제대로 하지 않아 영양결핍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은데요. 비타민B가 결핍될 경우에는 세로토닌의 합성이 잘 이뤄지지 않을 수 있고 이와 같은 상황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이나 불면증을 가져오게 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종합하면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해선 세로토닌의 생성이 중요한데 세로토닌 생성의 촉진을 위해서는 비타민B가 필수적이라는 것이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죠.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현실이라면 우리는 스스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세로토닌과 비타민B. 불면증으로 고통 받고 계시다면 이 둘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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