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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는 스트레스 해소 초콜릿
15-12-22 14:32

시작의 계절, 봄

어느덧 봄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다 보니 이미 한 해는 진즉 시작했지만, 진정한 한 해의 시작은 왠지 3월 같은 느낌이 들죠. 한편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2달이나 지났는데 1월에 세운 계획들은 어디에 있나… 하면서 한숨이 나오기도 합니다. 

나른한 느낌에 졸음도 밀려오고 본격적으로 쏟아지는 일에 스트레스도 쌓이는 계절 역시 봄입니다. 아가씨들의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계절도 역시 봄이죠. 그리고 ‘환절기’란 이름 하에 감기에도 자주 걸리고 으슬으슬 몸살도 자주 오는 건강도 유의해야 할 계절 역시 바로 봄입니다. 그런 이유로 이번에는 건강에 밀접한 스트레스와 항산화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엔 항산화 물질

항산화 에너지, 항산화 효과, 항산화 영양소 등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말 그대로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抗)’ 작용을 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산화를 막아주는 것이 왜 좋으냐고 물으시겠죠? 흔히 ‘산화’된다는 말을 어디에서 쓰는지 생각해 보시면 쉽게 알 수 있답니다. 금속에 녹이 스는 것, 음식물이 상하는 것, 물건이 탄력을 잃는 것 등이죠. 

즉, 산소와 만나 생겨나는 퇴화 작용을 이야기합니다. 우리에게 산소는 분명 필요한 물질이지만 이렇게 노화나 쇠퇴를 일으키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그건 우리 몸에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요즘 건강 관련 글에서 등장하는 ‘항산화’는 결국 ‘노화 방지’와 유사한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질병을 예방하거나 항암 효과 같은 것들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죠. (모두 ‘노화’와 관련 있는 것이니까요.)

좀 더 깊이 설명하면요. 이때 등장하는 산소를 일컬어 ‘활성산소’라고 합니다. 호흡을 하고 생활을 하면서 체내에 활성화되는 산소화합물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이 물질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면역 작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는 양은 우리 몸에도 자극을 주어, 결국 치명적인 질병을 야기하거나 노화를 촉진하게 되는 것이죠. 활성산소를 ‘유해산소’라고 부르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말도 있듯이 역시나 활성 산소를 촉진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인 것으로 스트레스를 꼽습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생성된 활성 산소의 공격을 일컬어 ‘활성산소 스트레스’라고 한다는 것이죠.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는 참 고루고루 안 좋은 곳에 쓰입니다.

겨울에도 봄에도 초콜릿!

항산화 물질에는 토마토, 브로콜리 등의 여러 가지 채소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이미 보름 전에 많은 연인들이 선물을 하였고 또 보름 후에 또 먹게 될 초콜릿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초콜릿은 가타부타 말이 많은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건강에 좋다는 의견, 아니라는 의견이 다들 팽팽하게 맞서고 있지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 폴리페놀이 각각 홍차, 포도주 보다 월등히 많이 합류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즉, 초콜릿 역시 매우 좋은 항상화 음식이라는 것이죠. 그러나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초콜릿의 좋은 성분은 주원료인 ‘카카오’와 관련이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초콜릿은 35% 이상 카카오를 함유한 것을 말하는데요.

나머지 부분은 유분과 지방과 당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사실. 결국 카카오를 기대하고 초콜릿을 섭취하다가는 기타 성분 때문에 비만에 이르기 쉽고 이것이 또 당뇨와 고혈압 등의 합병증을 야기한다는 것이죠. 초콜릿을 드시되 이런 당이나 지방함량이 낮은 다크초콜릿을 잘 선별하여 드시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모든 음식이 다 좋다, 다 나쁘다 할 수는 없을 거예요. 그러나 더 좋은 음식, 더 몸과 친한 음식을 골라 먹을 수는 있을 겁니다. 달콤한 사랑에 취해 달짝지근 초콜릿 너무 많이 드시지 말고 서로 건강을 생각하는 쌉쌀한 초콜릿을 주고 받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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