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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섭취해야 할 음식
15-12-22 14:37

직장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활력 에너지

많은 이들이 ‘활력 에너지’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사실 들으면 느낌이 ‘팍’ 오는 말이긴 하지요. '우리에게 생기를 주는 활동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에너지겠구나'하는 느낌말입니다. 하지만 이 말은 정확한 의학 용어도 아니고 엄밀하게 정의된 말도 아니랍니다. 심지어 국어적으로는 잘못된 단어에 가까워요.

왜냐하면, ‘활력’과 ‘에너지’는 같은 말이거든요. ‘활력’이란 말은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명사] 살아 움직이는 힘”(국립국어대사전)입니다만, 이 ‘활력’을 한영사전에서 찾아보면, ‘energy’, ‘vitality’ 등으로 번역할 수 있다고 나오거든요. 그러니 이 말은 ‘활력 활력’, ‘에너지 에너지’와 같은 우스꽝스러운 말이라는 사실입니다. 아주 우습죠?

그러니 결국 활력 에너지라는 건, 우리가 활발히 활동하고 원기를 보충 받을 수 있는 힘이 되는 에너지를 이야기하고 이러한 활력 에너지를 주는 음식이란 건, 결국 잘 숨 쉬고 뛰고 일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강한 열량을 가진 음식을 이야기하는 거겠죠. 


활력을 감퇴시키는 원인

그렇다면, 활력이 감퇴되면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는가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흔히들 ‘힘이 없다’, ‘무기력하다’, ‘언제나 피곤한 상태다’ 라고 하는 것들이 바로 이러한 상태를 말합니다. 모든 일에 의욕이 떨어지고 조금만 일을 해도 피곤이 텍사스 소떼처럼 몰려드는 것이죠. 집중도 잘 안 되는 건 물론입니다.

이런 것을 만성피로, 만성 스트레스라 부르는데 직장인들에게는 가장 큰 적이죠.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한가지 이유만 들기엔 힘듭니다. 세상의 결과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는 것이 당연한 이치니까요. 

대개 만성피로와 함께 연관시키는 장기를 ‘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간은 우리 몸의 중앙에 위치한 매우 큰 장기 중 하나이지요. 간의 기능으로는 탄수화물 대사, 아미노산 및 단백질 대사, 지방 대사, 담즙산 및 빌리루빈 대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 호르몬 대사, 해독 작용 및 살균 작용 등 다수의 대사작용이 있습니다.

이렇듯 간은 여러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므로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여러 임상적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이 중에서도 만성피로와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건 바로 ‘해독 작용’과 관련한 것입니다. 즉 몸에 있는 독소를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로가 계속해서 몸 안에 축적되어 쌓여있게 된다는 것이죠. 


간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간이 피곤하면 우리도 피곤하고, 간이 계속 피곤하면 우리도 계속 피곤한 상태에 빠져있게 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간을 위해서 우리가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은 술 담배를 줄이는 게 되겠죠. 해독작용을 위해 간이 부지런히 일해야 하는 상황을 가급적 피해야 하니깐요. 다음에 할 것은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물론, 간 질환의 종류(간성혼수 등)에 따라 단백질을 제한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여 손상된 간세포를 보완하고 남아있는 세포들을 유지 재생시켜줄 필요가 있는 것이죠.

이에는 탄수화물과 비타민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열량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역시 필요합니다. 열량이 부족하면 단백질이 분해되기 시작하거든요. 다이어트를 극심하게 하는 여성들이 간이 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이런 원인에 의해서입니다. 지방은 적절히 섭취해 주시면 되고, 무엇보다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비타민은 주영양소랄 수는 없지만, 우리 몸을 좀 더 생기있게 해주는 중요한 친구들이죠. 신선한 과일, 채소, 해조류를 통해 비타민B12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무분별한 민간요법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약은 적절히 섭취하면 약으로서 기능하지만, 사실 독이 될 수도 있는 법이죠. 독은 다시 간이 해독해야 하는 스트레스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러니 꼭 필요한 약을 적시에 드시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부적절한 보약을 먹고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늘거나 도리어 몸을 상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죠. 

자,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장인 여러분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간에 건투를 빕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이 세상 제일의 가치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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