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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의 효능으로 다가오는 봄철 면역력 강화
15-12-22 14:38

비타민B 효능으로 건강한 한 해 준비하기

2월 19일은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였습니다. 다시 한파가 찾아왔지만, 바야흐로 추운 겨울이 지나고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로, 이른바 봄을 맞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수 뒤에 얼음같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슬슬 녹아 없어짐을 이르는 뜻인데요.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져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틉니다.

봄이 다가오면 더욱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아침저녁 일교차가 크고,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습니다. 면역력 저하는 감기나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나 이제 막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에겐 날씨가 따뜻해지면 밖에서 뛰어놀고 싶은 마음이 클 텐데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야겠죠?


비타민B의 효능으로 면역력 강화하기

환절기에는 유독 감기에 걸리는 일이 더 많은데요. 생각해 보면 추웠던 겨울에서 따뜻한 봄철로 넘어가는데 왜 감기에 더 걸리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면역력 때문입니다.

환절기에는 온도 변화가 심해서 생활하기가 불편할 때도 있죠.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때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옷을 두껍게 입어야 할지, 얇게 입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때는 너무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다, 추워서 벌벌 떨기도 하는 경험들 다들 해 보셨을 겁니다. 

이런 식의 온도차에 적응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에 우리의 몸은 많은 에너지를 쏟게 되는데요. 주요 에너지를 체온 유지에 사용하게 되고, 또 이 과정에서는 스트레스가 발생하면서 면역력의 약화가 오게 됩니다. 면역력은 또한 체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체온이 떨어질수록 면역력은 약해집니다. 한겨울에는 사람들이 당연히 춥다는 생각으로 옷을 따뜻하게 껴입지만, 환절기에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다는 생각에 방심하고 옷을 얇게 입는 경우가 있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 상황입니다.

자 이런 환절기 건강을 위해서는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겠죠. 그런 의미로 면역력 강화에 좋은 비타민B가 풍부한 봄철 음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철음식에도 비타민B의 효능이 있다

■ 봄나물
 
‘봄’하면 일단 떠오르는 음식은 파릇파릇한 봄철에 나오는 나물들이죠. 냉이, 쑥, 달래, 곰취, 두릅 등등 종류도 다양한데요. 나물로 해서 먹거나, 국, 전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으면 향도 좋고 맛도 좋고 건강에 좋으면서 봄도 느끼게 되는 흐뭇한 식재료 들이죠.

가장 대표적인 봄나물인 냉이에는 비타민B1, B2, B6 뿐만 아니라 비타민A, C, E와 각종 무기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향긋한 쑥은 비타민B도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나 비타민C와 A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음식이죠. 독특한 맛의 달래는 비타민B와 C, A가 골고루 들어있고, 무엇보다 칼슘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봄나물들은 따뜻해지는 봄 날씨와 함께 먹을 때 제격이죠. 골라 먹는 재미도 있는 다양한 봄나물을 꼭 섭취하세요!

■ 쭈꾸미
 

봄철을 대표하는 해산물 주꾸미. 야들야들한 식감과 봄철에는 가득 찬 ‘밥’을 먹는 재미도 있죠. 주꾸미에도 비타민 B1, B2, B6등이 골고루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풍부한 타우린이 들어 있어 춘곤증에 빠지기 쉬운 봄철에 원기를 회복시켜 줄 음식이죠. DHA 같은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챙겨주면 좋을 음식이네요.
제철을 맞은 식재료는 일 년 중 가장 맛있게, 영양가 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죠. 나른한 춘곤증을 이겨내고 면역력도 강화시키는 비타민B가 풍부한 봄 제철 음식을 챙겨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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