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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야기를 들어주자, 우울증 환자 돕는 방법
16-02-16 12:07
 
요즘 우울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우울증에 걸리면 본인과 주변사람들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 지게 되는데요.
 
가족, 친구, 연인이 우울증에 걸렸다면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우울증에 걸린 사람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 입장에서 들어 주고 이해하는 일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관적일 수 있는 생각들을 말하게 해 잘 들어 주고, 말과 행동에 대한 비난이나 충고를 함부로 하지 않으며,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도록 지원해야 하는데요. 말과 행동이 갑자기 바뀌면 의사에게 알리는 것도 우울증에 걸린 사람을 도와주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우울증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힘든 일이 생기면 나타났다 없어지는 증상적 우울증과 이런 증상이 강해지면서 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뇌 작용이 느려지는 병적 우울증입니다.
 
증상적 우울은 영양 섭취 개선, 수면 개선, 스트레스 해소, 주변의 도움 등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병적 우울증은 반드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치료할수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병원 치료 때 주변 사람이 돕는다면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우울증에 걸린 주변인이 있다면 도울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기운 내” 아니라 “나는 네 편”이라 말해주는 것입니다. 우울증을 겪는 사람에게 “기운 내”라는 말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울증은 병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는데요. 암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빨리 나으라는 말보다 기운 빠지는 말은 없다고 하죠. 필요한 것은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위로 입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일부러 괴롭히려는 것 아닌지 의심하기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네 편”이라고 강조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말하기보다 잘 들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우울증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입니다. 그들이 말할 때 놓치지 말고 들어 줘야 하는데요. 그리고 그들의 고통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하지 말고 우선 듣기만 합니다.
다음은 훈계나 비난 말투를 피하는 것인데요.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종종 적대적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훈계나 비난투는 도움이 되지 않는고 합니다. “뭐가 문제인지 말해봐, 도대체 왜 그래”라고 하기 보다는 “말 못할 어려움이 있는가 보구나, 함께 풀어갔으면 좋겠다”고 말을 거는 게 더 좋은 접근방법 이라고 하는데요.
 
 
우울증을 겪는 사람은 자신을 가치 없는 사람이라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너는 사랑 받을 자격이 있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강하게 인식시키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될수있으면 같이 움직이고 활동하는것이 좋은데요. 우울증에 걸린 사람을 움직이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들은 대부분 외롭고 고립된 것으로 느낀다고 하죠. 외로움은 상태를 악화시키게 되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대방 기운을 북돋아 외로움에서 벗어나도록 도와 줘야 합니다.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든지, 주변을 함께 걷든지, 함께 움직여 주면 좋습니다.
 
 
또한 인내심을 갖아야 하는데요. 위로하되 너무 강압적이지 않아야 합니다.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들지 않는것이 좋은데요. 우울증을 겪는 사람은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일 억압감을 준다면 우울증 환자는 뒷걸음질 칠지도 모르게 되는데요.
우울증에 걸린 친구나 연인이 당신의 호의를 거절했다고 그것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대신 더 시간을 주고 다시 한 번 물어봐 주세요. 인내심을 갖고 친절히 대해 줘야 합니다.
망설이고 있으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치료를 망설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정신적 고통뿐 아니라 불면증, 두통, 소화불량 같은 신체적 증상도 겪기 쉽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잘 먹게 하고, 충분한 잠을 잘 수 있게 돕고, 술이나 약물에 의존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요인을 줄여 줘야 하는데요. 말처럼 쉽지는 않죠.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것이 하지만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이 중요한데요. 스트레스가 될 만한 집안 요소를 줄여 주면 도움이 됩니다. 일정을 확인해 스트레스 원인이 될 만한 것들을 솎아내야 합니다.
주변에 위해준다고 술을 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울증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뇌 기능이 떨어지면서 자제력이 약해지고, 슬퍼지거나 흥분돼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는 언제 튀어 나올지 모를 자살 충동을 의식적으로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술은 폭탄이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술을 권하는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주변사람이 우울증에 걸린다면 도움을 준다고 해도 싫타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도와야만 우울증에서 빨리 벗어날수 있습니다.
                                                                                                         http://luxwet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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