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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완화위해 고강도 운동을 하자
16-02-16 12:45

나이가 들면서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관절염을 앓다보면 자연스레 과격한 고강도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이제 반대되는 주장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일주일에 2회 정도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동안 의사들은 관절염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운동이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추천해 왔고 여러 연구결과 고강도 운동이 지구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하지만 고강도 운동이 관절염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실험결과를 발표한 한 연구원은 "이전의 연구에서도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 통증이나 염증, 그리고 관절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심폐지구력을 높이는 운동이 관절염 환자에게 왜 중요한지를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팀은 20~49세의 여성 18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 번 40분씩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하도록 했다고 하는데요. 조사대상자들은 맥박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고강도 인터벌 훈련이 포함된 자전거 타기 운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신체 산소 섭취량이 12.2% 증가했고 심박수 회복에 있어서도 2.9%의 향상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체질량지수(BMI)도 1.2% 떨어졌으며 체지방은 1%, 복부비만은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는 데요.
 
 
연구원은 "조사대상자들의 체내 염증과 염증 표지자인 C-반응성 단백도 최소한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우리가 평소 알고 있던 상식과는 정반대의 연구결과가 아닐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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