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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건강에 대한 올바른 상식
16-02-16 13:35

이가 아파 고생을 경험해봤다면 치아건강에 지대한 관심이 있을것입니다. 한번 겪어보면 그 고통이 어느정도인지 알기 때문일텐데요.
 
치아에 신경써서 양치를 잘하고 싶지만 무턱대고 하는것은 건강에 안좋다고 합니다. 그럼 양치는 하루에 몇 번 하는 게 적당한가. 전동칫솔이나 치실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까. 스케일링은 1년에 몇 번 받는 게 좋을까라는 의문점이 듭니다.
 
 
 
 
어느 누구나 궁금해하는 내용이지만 치과의사에게 묻기엔 왠지 겸연쩍은 면이 있죠. 용기를 내 묻더라도 돌아오는 답변은 제각각이며 그래서 더 혼란스러울수가 있습니다. 대개 하루 2, 3회 정도 칫솔질을 하는 게 좋다고 이야기하지만 어떤 의사는 치실만 사용한다면 일주일에 두세 번 양치해도 큰 상관은 없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스케일링의 경우 1년에 1회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지만 치과에서는 6개월마다 한 번씩을 권장하기도 하는데요. 치의학계에 따르면 양치의 주된 이유는 충치나 잇몸 질환 예방을 위해 치아에 있는 프라그를 없애는데에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프라그를 제거하는 여러가지 방법 가운데 어떤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는 의사마다 견해가 조금씩 다릅니다. 이처럼 설도 많고 알송달송한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치아 건강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궁금한 것이 바로 이를 닦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것 입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전동 칫솔 사용은 효과가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전동 칫솔의 사용자는 전체의 25%에 달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일반 칫솔보다는 전동 칫솔이 프라그 제거엔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동 칫솔을 사용할 경우 일반 칫솔에 비해 프라그는 21%, 잇몸 세균은 1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전동 칫솔은 대체로 일반 칫솔이 닿지 않는 입안 구석과 이 틈새까지 닦아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일반 칫솔이 프라그나 세균 제거에 비효율적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수동 칫솔도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꽤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시간 등 사람의 양치 당시 상황과 상관없이 일정하게 입안, 치아 구석까지 세심하게 닦기에는 전동 칫솔이 더 낫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칫솔 선택도 중요한데요. 칫솔 머리는 작은 것으로, 칫솔모는 중간 크기가 적당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그렇다면 양치는 하루 몇 번이 적당할까요? 양치는 적어도 하루 두 번은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잠자리에 들기 전 이를 닦는 것은 기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하루 2회만 양치할 경우 아침식사 전에 할지, 아니면 식후에 할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아침식사로 대개 과일이나 과일쥬스를 먹는다면 가급적 식전에 양치를 하는 게 좋으며 과일류에 포함된 산이 치아를 둘러싼 보호막을 약화시킬 수 있는데, 양치까지 한다면 치아가 더욱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단이 뭐든지 간에 식후에 칫솔질을 하는 게 많다는 게 학계의 일반적인 시각이기도 합니다. 전문의 들은 식사 후 이를 닦는 것은 기본이라고 단언을 하고 있는데요. 단지 식사 후 바로 이를 닦을지, 30분 정도 후에 이를 닦을 지에 대해선 논란이 많다고 합니다.
 
식사 후에 바로 이를 닦으면 치아에 더 좋지 않다는 연구가 많이 있으나 현실적으로 30분을 기다렸다가 칫솔질을 하기 힘든 현대의 삶을 고려할 때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치약이 없었죠. 그럼 굳이 치약을 묻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칫솔질은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고, 실제 충치를 막는 것은 치약에 함유된 불소라고 합니다. 불소는 충치를 야기하는 프라그를 제거해 치아가 세균에 대해 저항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효과가 있는데요.
 
모든 치약에는 불소가 함유돼 있는데 성인의 경우 최소 1350ppm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금과 베이킹소다 같은 중탄산나트륨을 치약 대용으로 사용하는 건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치아를 씻어내는 데 사용하기엔 너무 세정 효과가 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프라이팬을 철수세미로 씻는 격이라고 비유하고 있는데요. 아이러니컬하게도 칫솔질로 프라그를 완벽하게 없애지 못하더라도 치아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치아 표면에 불소 성분이 남아 충치를 예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슷한 이유에서 칫솔질을 한 뒤 입 안을 헹구는 것도 가급적 삼가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어떤 경우이든 입안에 남아있는 치약은 깨끗하게 행궈내야 한는 의견도 있습니다.  불소와 같이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기는 하지만 치약에는 계면활성제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입안에 남겨놔서 좋을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칫솔질한 직후 가그린 사용에 관한것입니다. 양치한 직후 불소액으로 입을 헹구는 것은 상당히 쓸데 없는 짓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칫솔질로 치아 표면에 충치 방지용 불소를 덮어 놨는데 이를 씻어낸 뒤 똑같은 성분을 덧씌우는 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액체로 입을 헹구면 칫솔모가 닿지 않는 치아 틈새까지 불소를 덮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측면도 있을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무조건 뻘짓은 아닌듯 하구요.  만약 곧 산성류 음식을 먹을 예정이라면 불소액으로 입을 헹구는 건 상당히 유용한 행동이라는 군요. 물론 구강 세정제에는 불소 성분만 있는 게 아닙니다.
 
클로르헥시딘과 같은 소독 성분이 있어 칫솔이 놓친 세균을 없앨 수도 있으며, 입안이 개운해지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것인데요. 구강 세정제가 프라그와 잇몸 감염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있긴 하다는데요. 하지만 하루 두세 번 불소류 치약으로 양치를 한다면 구강 세정제 사용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치실은 사용하는 게 좋을까요 아닐까요? 프라그는 치아 표면은 물론 이 사이에도 껴 있습니다. 프라그가 계속 쌓이다 보면 잇몸에서 피가 나고 붓는 고통을 야기하게 되는데요.
 
꾸준히 칫솔과 치실을 병용한 사람들은 칫솔만 사용한 사람들에 비해 잇몸 질환 발병률이 낮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병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는 치실보다는 치간 칫솔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하는 의료진도 있습니다. 티비광고에서 자일리톨 껌을 씹으면 치아건강에 좋다고 하죠. 그럼 껌은 치아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무설탕 껌이라면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껌을 씹으면 타액 분비를 자극해 산이 치아를 부식시키는 것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치아에 껴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없앨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무설탕 껌을 찾기 힘들다면 자이리톨 성분이 함유된 저설탕 껌을 추천합니다. 당분이 적을수록 산 배출이 적어지고 이는 치아 건강에 좋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껌을 어느 정도, 얼마나 씹어야 치아에 좋은지는 아직까지 확실한 결론이 나와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적당히 씹으라고 하는데요. 적당히의 시간은 과연 얼마일까요?
 
아이들은 본인이 치아 관리하기가 힘들죠. 그래서 부모님들이 관리를 많이들 해주시는데요. 이상적인 어린이 치아 관리법은 취학 전후해 이갈이를 하는 아이들 치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
어차피 빠질 이인데 굳이 관리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들구요. 충치가 생겨 인위적으로 젖니를 뽑을 경우 영구치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젖니는 영구치의 위치를 좌우한다고 합니다. 젖니를 미리 뽑아내면 훗날 문제가 생길 소지가 다분하다고 합니다.  아직 영구치가 나지 않은 아이들은 하루에 몇 번 양치를 몇번 해야 할까요. 치과 전문가들은 아이들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하루 2번씩, 약 2∼3분 동안 양치질을 하는 게 좋다고 말을 합니다.
 
그렇다면 치과를 방문하는 주기는 어떻게 될까요? 많은 치과의사들은 치아 검진을 6개월에 한 번씩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검진시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이때 스케일링 등을 받것이 좋다고 합니다. 6개월 단위의 치아 검진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주장도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http://luxwet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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