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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억제를 위한 꿀팁
15-08-13 14:14

"아~ 먹기 딱 좋은 날이네."
옆자리 동료의 혼잣말에 피식 웃음이 나면서도, 머릿속으로는 곱창에 소주 한 잔을 생각하는 여러분. 
우리 이제... 넘치는 식욕을 놓아주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 언제까지 티셔츠를 입고 바다에 뛰어 들어가실 건가요?
알아요... 우리 모두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걸...
그렇다면 조금 더 과학적(?)으로 조금 더 쉬운 방법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식욕 억제 꿀팁 1  먹을 때는 TV와 스마트 폰 금지!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의 연구에 따르면 TV를 보는 중 음식 섭취량이 최대 71%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소파에 누워 TV를 볼 땐 주위에 음식물을 치워놔야 하는 거죠. 
그리고 TV를 보면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 아니라고 하네요. TV를 시청하면서 먹다 보면 나도 모르게 먹는 양이 늘기 때문이래요. 먹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행동을 하게 되면 평소에 먹는 양보다 많이 먹게 된다는 불편한 진실. TV뿐 아니라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을 하면서 음식을 먹을 때도 같은 현상이 벌어진답니다. 

"난 그동안 한 손엔 스마트폰, TV로는 쿡방을 정주행하면서 밥을 먹었으니 내 몸에 대역죄를 짓고 있었구나."

 
식욕 억제 꿀팁 2  작은 그릇에 담자!
과식을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그릇에 담긴 것을 남기지 말고 다 먹어야 한다는 무의식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생각해보니 우리는 음식을 남기는 것은 죄악이라고 배웠어요. 맞는 말이죠.
하지만 처음부터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는다면 음식을 남길 일도 과식을 할 일도 없겠죠!

똑같은 양의 음식이라도 큰 그릇에 담으면 더 먹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하니 작은 밥 그릇. 작은 접시로 바꿔서 식사를 해보자고요!

"이거 먹고 한 공기 더 먹어야지... 도로아미타불."

 
식욕 억제 꿀팁 3  외식을 한다면 조용하고 분위기가 있는 곳에서!


  "사람들은 무엇인가 먹을 때 주변 상황이나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교수 사라-잔 샐비(Sarah-Janne Salvy) 박사


한마디로 사회적, 환경적 요인 때문에 우리가 더 많은 음식을 먹고 있다는 말이지요. 곧 우리가 먹는 양과의 전쟁을 할 게 아니라 먹게 되는 상황과 싸워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 말은 즉, 많이 먹어왔던 내 탓이 아니라 나를 마구 먹게 만든 '네 탓'이라는 말씀. 

그리고 한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분위기가 밝고 시끄러운 식당에서 식사할 때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고도 하네요. 그러니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지도 몰라요. 

"맞아! 눈만 뜨면 보이는 먹방, 쿡방, 먹스타그램, 먹카오 스토리 이것들이 문제였어!"

여름이 되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요즘인데요.
젊은 여성분들의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산부인과 질환이나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기 쉽다고 하네요. 그러니 살만 포기하고 건강은 포기하지 않는 현명한 다이어터가 되시길 바랄게요.
그럼 이제 우리들도 식욕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잃어버린 쇄골을 찾아서 내일부터 출발!!


마지막으로 깨알자랑.
삼토리는 요즘 알코올대신 시원한 홍삼쿨워터 한 잔으로 건강을 챙긴답니다. 



출처: 삼삶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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