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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설마 '궤양성대장염'인 걸까?" 증상과 궤양성대장염에좋은음식 살펴보기
16-03-02 21:05




현대인들은 늘 바쁘게 변화하는 생활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숨가쁘게 살아가고 있어요. 서구화된 입맛, 야근과 회식으로 인해 밤낮이 바뀐 시간개념 등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은 점점 더 불규칙해지고 있어요. 이러한 원인은 신체의 균형을 깨뜨리고 면역력을 낮추게 되는데, 이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궤양성대장염이랍니다. 

궤양성대장염은 염증성 장 질환의 하나로 미국 및 서유럽 국가에서 주로 발생하던 질환이지만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궤양성대장염의 정상과 이에 대한 치료법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궤양성대장염이란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을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재발성 대장질환이랍니다. 궤양성대장염은 주로 항문에서 인접한 직장에서 시작되어 점차 안쪽으로 진행되어 나타나는데 병적인 변화가 흩어지지 않고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궤양성대장염은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장의 일부분 또는 전체가 영향을 받게 된답니다. 궤양성대장염은 청소년기나 20대 성인 등의 젊은 사람들에게 쉽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전 연령층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라 할 수 있어요.

궤양성대장염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이나 장의 면역기능의 이상을 꼽을 수 있답니다. 스트레스와 과로, 흡연, 잦은 음주, 불규칙한 식사 등도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요.


궤양성대장염의 주된 증상은 수분 소실로 인한 탈수, 대장의 만성출혈로 인한 빈혈,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을 꼽을 수 있어요. 평소 배변활동이 잦아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화장실을 가야만 하는 사람이나 묽은 변이나 점액질이 섞인 혈변을 보는 경우, 만성적인 복통이 심한 경우에는 궤양성대장염을 의심해보셔야 해요.


궤양성대장염의 증상은 서서히 시작하기도 하며 때로는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고, 대부분의 경우 증상의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증상이 없는 시기가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따라서 사전에 미리 병원에 내원하여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진행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현재 궤양성 대장염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없지만 병의 경과에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를 거쳐 여러 가지 치료법이 개발되었고 상당한 치료 효과를 얻고 있답니다. 약물 치료에는 항염증제(설파살라진(sulfasalazine), 메살라민(mesalamine)), 부신피질 호르몬제 등의 약물이 가장 흔하게 사용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면역 억제제, 항생제, 기타 여러 가지 약물을 적절히 선택하여 사용하기도 해요. 또한 이들 약제는 주사약, 먹는 약, 좌약 및 관장약 등의 여러 형태로 시판되고 있으므로 염증의 종류, 부위 및 범위에 따라 같은 성분의 약제 중에서 적절한 투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답니다.


이중에서도 직장에만 병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궤양성대장염은 병의 경과와 치료 결과가 비교적 좋은 편으로 일시적인 약물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직장 이상의 부위에서 병적인 변화가 발생한 궤양성대장염은 합병증이나 대장암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약물치료를 하더라도 계속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속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해요.







위장과 대장을 지키는 예방 수칙


1. 식욕의 80%만 채워라.

2. 과식을 주의하되 지나친 절식은 과식보다도 나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라.

3. 동물성 지방보다는 생선을 섭취하라.

4.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여라.

5.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아라.

6. 술은 약한 것부터 시작하라.

7. 녹색 야채와 해조류를 많이 먹어라.

8. 배변은 아침 식사 이후에 하는 습관을 가져라.




궤양성대장염의 치료 방법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병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궤양성대장염은 일상 속에서의 식이요법과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예방을 할 수 있답니다.


먼저 식이요법으로는 면역력을 높이고 대장 속의 유산균을 보호할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답니다. 맵거나 짠 음식, 기름진 음식보다는 된장이나 요구르트 등의 발효식품과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대장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에요. 

단,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적은 사람들은 유제품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해지는데 이런 때에는 우유 등의 유제품 섭취를 줄여야 해요. 이외에도 각종 발암물질이 체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각종 채소와 나물, 해조류는 동물성 지방과 동물성 단백질 때문에 발생한 발암물질이 장 속에서 오래 머물지 않고 빨리 배출되도록 돕는 것은 물론, 장 운동을 촉진시키고 심지어 발암물질을 흡착하기까지 하므로 풍부한 섬유질 섭취는 필수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장이 불편한 사람들은 마치 소식(小食)이 정답인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이때 무조건 조금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금물이랍니다. 폭식은 당연히 피해야 하지만 신체활동에 필요한 열량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동물성 단백질과 폭음, 자극적인 음식을 포함에 자신에게 맞지 않는 식품의 섭취를 피하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답니다.


이외에도 신체의 리듬을 맞출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해요.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유해 산소를 줄여 암에 대한 방어인자로 작용한답니다. 미국외과의사협회와 미국국립암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30분 이상, 주당 150분의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것을 권하고 있어요.








1. 현미와 잡곡밥

현미 또는 잡곡밥의 경우 일반 백미 보다 소화 흡수에도 좋고 장에 훨씬 좋은 밥이라 할 수 있답니다. 현미밥 혹은 잡곡밥을 만들 때 주의 해야 할 것은 바로 콩을 제외하는 것인데요,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경우 오히려 콩을 섭취하면 소화 능력이 떨어지고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에요.


2. 따뜻한 물

궤양성대장염은 수분 흡수가 가장 중요하답니다. 얼음물이나 찬 물의 경우 극심한 설사와 복통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하루에 최소 6~8잔 정도를 마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3. 양배추

양배추는 비타민D 등 좋은 영양분이 풍부하며 손상된 장 점막이 잘 재생될 수 있도록 재생을 돕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양배추는 날 것보다는 삶아서 갈아 마시는 것을 권해 드려요.


4. 등 푸른 생선

고등어, 정어리, 꽁치 등 오메가3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장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인 궤양성대장염에좋은음식이랍니다. 궤양성대장염 환자는 특히나 닭, 돼지, 소 등의 섭취를 금하기 때문에 등 푸른 생선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까지 궤양성대장염 증상과 궤양성대장염에좋은음식을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궤양성대장염은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빈번한데다, 만성적인 염증성 장 질환을 방치하면 대장암의 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무려 3배 이상 높아지게 되므로 평소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해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 모두 이를 기억해주시고, 우리 모두 건강 관리를 위해 힘쓰며 활기차고 건강한 2015년을 만들어나가도록 해요!

http://kyobolifeblog.co.kr/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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