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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알아보는 냉방병치료법
16-03-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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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동안 30도에 육박하는 초고온현상이 지속되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길가는 행인들의 옷차림은 가벼워지기 마련이고, 학교나 회사는 물론 길거리의 가게들까지 시원한 에어컨으로 더위를 피하려 노력하고 있지요. 

 그런데 시원하게 더위를 극복하는 것은 좋지만, 자칫 지나친 냉방으로 인해 냉방병에 걸려 고생하게 되는 수가 있는데요. 냉방병에 걸리게 되면 소위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 증상에 시달리게 되는 등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오늘은 코비한의원 수원점과 함께 간단하게 냉방병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냉방병치료법 : 냉방병이란?  
 냉방병이란 한여름 등 평상시 기온이 매우 높은 상태에서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낮을 때 걸리기 쉬운 질환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몸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갑작스럽게 체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게 되면 신체가 균형을 잃고 냉방병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이외에 레지오넬라균 등의 세균성 냉방병(재향군인병) 또한 존재하며, 이 경우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것을 원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2) 냉방병치료법 : 냉방병의 증상
 냉방병은 실내 온도의 급격한 저하로 인해 비점막이 건조해지고 신체 균형이 무너지면서 호흡기 질환 증상을 불러일으킵니다. 이외에도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고, 소화장애나 근육통 등의 증상 역시 냉방병의 증상 중 하나이고요.

 그나마 건강한 사람은 가벼운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시달리게 되지만, 먼저 다른 질환으로 고생하고 계셨던 분(심장이나 폐 관련 질환, 당뇨병 등)들은 증상이 더 심화되어 고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3) 냉방병치료법과 예방
 냉방병치료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급격한 온도 차이를 줄이는 것입니다. 아무리 여러 가지 처방과 치료를 한다고 해도 근본적인 냉방병의 원인이 되는 요소를 줄이지 않으면 증상 개선의 여지는 없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전문가들은 보통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이가 5~6도가 넘어가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조금 덥더라도 실내 온도를 20도 초반 정도로 맞추고 선풍기나 부채 등을 활용하여 더위를 이기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실내온도를 높이기 어렵다면 가디건 등 보온이 가능한 의류를 휴대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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