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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얼굴변형 어떻게 진행될까요
16-03-27 12:33

김성훈한의원.jpg
 

 

타 질병에 비해 비교적 증상이 가벼워 보이는 비염은

이런 이유로 상당수의 환자들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가벼울 때 병원을 찾앗다면 만성비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방치하여 만성비염으로 이어지면

코로 숨쉬는 것이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염이 심해져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얼굴이 길게 변형되고,

아데노이드비대나 기타 심각한 코막힘증상을 동반하여

치아부정교합과 턱까지 변형되는 비염으로 인한 얼굴변형이 야기되기도 합니다.

코와 눈이 가까운 관계로 비강과 부비동의 염증은 안와쪽으로 쉽게 번지기도 하는데

눈이 충혈되고 간지러워지며 심하면 시력이 떨어져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얼굴변형도 올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의 경우 코막힘 증상을 느낄 때 어른들처럼 코를 풀 수 없어

손바닥으로 코를 밀어올리는 동작을 자꾸 하게 되면 코 들림현상이 되는 얼굴변형이 오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비염으로 인해 얼굴변형이 되어 나타나는 증상은

무턱, 얼굴 길어짐, 코 들림, 다크써클, 시력저하 등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폐주비(肺主鼻),

즉 폐가 코를 주관한다고 하여 콧병의 원인을 폐의 이상으로 봅니다.

코는 폐의 보조기관으로 폐에 이상이 생기면 코에 질병이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감기나 스트레스가 자주 반복되면 체내에 열이 발생하고

이 열은 몸 위쪽으로 올라오면서 대부분 피부를 통해 발산되나

적은 양의 잔열이 폐에 쌓이는데

이러한 적열은 폐의 기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약화시켜 비염을 유발하게 되고

얼굴변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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