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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점막의 염증을 유발하는 이물질과 콧물을 배출 콧물이물처럼흘러요 - 한방으로 고민 해결
16-03-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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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 정말 난감한 일입니다. 직장인들은 회의나 중요한 미팅 때에 수시로 흘러 곤란한 상황이 되기도 하고, 학생들은 수업시간이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때에 흘러 민망한 상황이 되기도 하지요. 이렇듯 “콧물이물처럼흘러요”하는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단순 콧물감기가 아닌 비염을 의심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염으로 인한 콧물은 감기약만 알아서 먹는다고 해결되기는 어렵고, 비염을 위한 전문 케어가 필요하답니다. 
 

오늘은 “콧물이물처럼흘러요”라는 질문에 대해 한방요법을 통해 대답을 드리고자 합니다. 
비염치료를 위한 한방요법을 소개하기 전에, 대체 콧물이 왜 그리 흐르는지에 대해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콧물이란 비점막이 만드는 점액으로서,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입구인 코를 통해 공기와 함께 들어오는 각종 나쁜 물질들(먼지, 미세먼지, 세균, 이물질 등)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콧물이 없다면 우리 몸에 이물질들이 여과 없이 침입해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비점막에 이상이 생기거나 이물질이 상처를 입혀 염증이 유발되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양보다 훨씬 많은 점액이 생성되게 됩니다. 평소 코 안을 적시는 정도로만 분비되던 콧물이 과다 생산으로 인해 물처럼 흘러내리게 되는 것이지요.
   
 그럼 한방치료에서는 이렇듯 흘러내리는 콧물을 멈추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될까요? 우선 콧물이 다량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비점막의 염증이기에, 한방의학에서도 콧물을 멈추기 위해서 염증을 잡아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우선 비점막의 염증을 유발하는 이물질과 콧물을 배출시키기 위해, 염수나 여러 약재를 넣고 끓여 만든 약수(藥水)를 이용하는 훈증요법이 있습니다. 또한 염증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화되어 지속되므로, 면역력 강화와 몸 자체의 대항력을 키우기 위한 한약 처방 역시 병행된답니다. 이 때 한약의 처방은 각 개인이 가장 크게 느끼는 불편함과 개인의 체질을 고려하여 맞춤으로 처방되고, 생약재를 이용하여 만들어지기에 우리 몸에 큰 부담 없이 콧물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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