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목표를 정하신 분들이 많을텐데 그 중에 가장 큰 목표라고 한다면 여성들은 다이어트, 남성들은 금연일것 같아요. 다이어트는 식욕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지만 금연은 담배 금단현상을 관리하는 것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담배는 정말 몸에 헤로운 물질들만 모아 집약해 놓았다고 해서 과언이 아닐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연을 실시하지만 어김없이 찾아오는 담배 금단현상으로 인해서 몇번 좌절을 해보신 분들도 많을것 같네요. 그렇지만 죽음의 3일, 3주의 고비만 넘긴다면 금연도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닌데, 그래서 오늘은 담배 금단현상과 극복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 금연후 몸의 변화

금연 8시간 : 혈액속에 있는 니코틴 수치가 매우 감소하여 최고 6.25%까지 감소하게 된다.

금연 12시간 : 혈중 일산화탄소량이 정상수준으로 돌아오고 산소량도 정상 수준으로 되돌아 오게 된다. 

금연 48시간 : 신경 말단이 회복되어 미각과 후각이 정상적으로 돌아오지만 담배 금단현상으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지고 분노 조절이 안되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 시작을 한다. 

금연 72시간 : 소변을 통해 니코틴이 제거되어 몸속에 거의 없는것으로 나타나지만 금단현상이 정점을 찍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하루에 한갑정도 흡연을 했던 분이라면 흡연 욕구가 강렬하게 느껴지고, 조급해지는 증상을 보이며 차분함을 잃게 된다. 이 시기가 가장 힘들다고 할 수 있으니 이시기를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만 폐기능이 좋아지고, 기관지가 편안해져 호흡하는것도 한결 편안한것을 느낄 수가 있는 시기이기도 한다. 

금연 5~8일 : 하루에 3번 정도 흡연욕구가 느껴지며 1분이 1시간 처럼 느껴지는데 보통 3분정도만 지나면 흡연욕구가 사라지므로 신경을 다른곳으로 돌려 3분만 참는 것을 권해보고 싶은 시기이다. 

금연 10일 : 흡연 욕구가 조금 줄어들지만 여전히 참는것은 힘든 시기라고 한다. 

금연 2주 : 담배로 상한몸이 상당히 회복되어 금단현상도 많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잇몸의 혈액순환도 비 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이 되어 상태가 상당히 좋아짐을 느낄수가 있는 시기이다. 

금연 4주 : 담배 금단현상인 불안, 초초, 불명증, 집중력감소, 분노 등이 대부분 끝나지만 여전히 남아있다면 치료센터에 찾아 도움을 받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수 있다. 

금연 3개월 : 폐 기능이 상당히 향상되고, 심장질환이 올 확률이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만약 만성기침을 하던 분이라면 사라지거나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걷는것도 편안해 지는것을 느낄 수가 있다. 

금연 9개월  : 흠연으로 인한 숨막힘, 코막힘, 숨 가쁨 등이 사라지는데 폐의 섬모가 다시 자라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로인해 전반적인 체력이 증가하여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게 된다. 

# 금단현상 극복방법

1) 우울증 극복방법 : 우울증은 금연 중 흔히 일어나는 금단현상으로 수일동안 생겼다가 사라지는데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되면 좌절감 때문에 더 우울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3) 불안 극복방법 : 자율신경의 부조화로 인해 불안증세가 나타나게 되는데 보통 일상생활속에서 겪는 일들로 인해 담배 금단현상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수가 있다고 하네요.

불안한 생각이 들면 우선 휴식을 취해주시고, 명상을 통해 기분 좋았던 장명 떠올리는 것도 불안을 극복하기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4) 두통 극복방법 : 금연하는 사람중의 25% 정도 확률로 나타나는데 혈액순환 속도가 느려져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나타나는 대표적인 금단 현상이라고 하네요. 

이럴때에는 커피를 줄이고 물을 많이 마셔주세요. 그리고 족욕 또는 반신욕으로 몸을 릴렉스 하게 만들어 주고, 가볍게 운동을 해서 두통을 줄이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5) 집중력 감소 : 집중이 잘 안돼 일이 손에 안잡히는 현상이 생기며 몇주내에 사라지게 된다고 하네요.

이럴때에는 너무 집중이 안돼 일이 힘들면 낮잠을 자는것도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심호흡을 통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세요. 

6) 잇몸, 혀 통증 및 갈증 : 담배의 화학물질이 입속에 남아있다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담배 금단현상 중 하나라고 해요. 

이럴때에는 껌을 씹으면 통증 및 갈증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리고 쥬스나 얼음물을 마셔주거나 양치질로 입을 개운하게 만든다고 하네요. 

7) 소화장애 : 금연을 하게되면 장운동이 잘 안된다는 생각으로 인해 소화장애가 올 수 있으며 뱃속에 가스가 자주 차게된다고 하네요. 

이럴때에는 단음식, 고지방음식, 카페인이 많은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주시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8) 따끔거리고 쑤시는 느낌 : 마리 말단과 팔 부위에 산소공급이 원할하게 이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이럴때에는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도와주는데 족욕 및 반신욕을 해주시거나 가볍게 운동을 해주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담배 금단현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요즘에는 금연이 대세라는 생각이 드네요. 옛날보다는 여러가지로 금연을 하기가 좀 수월해지는것 같은데 이럴때에 매년 결심을 하던 금연을 하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